나주시청 자유게시판 김남규님의 글입니다
"한전 껍데기만 오나"
한국전력 9개지사 독립사업부 체제 전환
지역민 '광주ㆍ전남 이전 효과' 반감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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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날짜 : 2006. 07.24
한국전력의 9개 지사가 자율적인 운영권한과 책임을 가진 독립사업부로 탈바꿈한다는 방침이 알려지면서 광주ㆍ전남 지역민은 "독립채산제의 전단계로 '껍데기' 한전만 나주 공동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오는 9월 서울 남과 북, 인천, 경기, 충남, 전남, 대구, 경남, 부산의 9개 지사를 독립적인 사업부로 전환해 내부 경쟁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개편안에 따르면 독립사업부로 전환되는 지사는 고객수가 100만호 이상인 독자적 경쟁규모를 가진 9개 지사이며 나머지 7개 지사는 본부 산하에 당분간 그대로 남는다.
한전은 나머지 7개 지사도 2년뒤 성과분석을 통해 독립사업부로 전환할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독립사업부는 자율적인 운영권한과 책임을 갖게 되며 독립재무제표로 경영실적을 산출하는만큼 다른 사업부와 경영혁신 및 원가절감 경쟁을 하게 된다.
이번 독립사업부제 전환은 노사정위원회가 경영 효율성 향상을 위해 한전에 권고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독립채산제의 전단계로 볼 수도 있다"며 "독립채산제가 된다면 지사의 예산집행이나 세 수익 등의 자율권이 확대돼 본사의 규모가 축소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세구ㆍ김연욱 기자
광주에서 유치한 한전의 기대이익이 미미할수 밖에 없거늘
공동혁신도시 지정에 있어서 배타적인 자세로 일관한
광주시 관계자들은 이 기사를 보기나 할련지 사뭇 궁금합니다.
결국 전남도에서 유치한 공공기관의 파급효과로
인근의 광주시가 실속을 챙기게 될것이건만
왜 그동안 진부하고 짜증스런 행태를 보였는지.....
각성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