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11.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tgAU%26fldid%3DEiNR%26dataid%3D28%26fileid%3D2%26regdt%3D%26disk%3D16%26grpcode%3Dbarmna%26dncnt%3DN%26.jpg)
현관벽 패브릭과 패널벽...그리고 현관문 시트지 리폼에 이어...
이번에는 현관바닥 리폼에 도전했습니다.
리폼하기 전의 타일이랍니다.
사진상으로는 괜찮아 보이는데, 닦아도 그다지 깨끗하지 않고...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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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의 색깔은 그나마 집의 분위기와 비슷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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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이 어릴때...어느집 아기나 그렇듯이...
현관에 앉아 노는 걸 좋아했는데, 그때는 이런 리폼방법이 있는 줄 모르고,
더러운 타일에, 그것도 차가운 타일에 앉아 노는것이 마음에 걸려...
못쓰는 장판을 현관바닥에 꼭 맞게 잘라다가 놓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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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 장판으로 한참을 지내다가, 점착타일시트지라는게 있다는 걸 알았죠.
가로, 세로 각 30.5cm의 크기에 1,500원씩 하더라구요.
30,000원을 들여 20장을 구매해서 조금 남긴 했어요.
그런데, 문제는...
타일의 색상은 참 예뻤고,
또, 현관패널과 현관문과는 참 잘 어울렸는데(사진상보다 더 깔끔해요)
집안의 전체 분위기와는 따로 노는 느낌이 아주 조금 드네요.
제가 원래 푸른색 계통을 좋아하는 데다가, 기존에 있던 타일색이 너무 칙칙해서
좀 표시나게 변신을 하려다가 그만....
체리색의 신발장과 거실바닥의 나무색과는 좀 덜 어울리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현관바닥을 너무 밝은 색으로 하면 왠지 먼지도 많이 탈것 같아,
이 타일을 선택했더니...좀 뭔가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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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 만족감과 성취감이란....
몇 년 쓰다가 또 다시 다른 색으로 리폼을 해야될것 같아요.
당분간은 확 바뀐 집안 분위게 취해서 뿌듯해하면서 매일 쳐다보겠죠...
님들중 혹, 현관바닥 리폼하시려는 분이 계시다면...
꼭 밝은색을 권해드립니다. 그래야 현관 뿐만 아니라, 집안도 더 밝아보이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