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깊어가는데 / 雪花 박현희
연둣빛 새잎 돋아 푸른 신록을 자랑하던
가로수 은행잎과 단풍잎
어느새 알록달록 색동옷으로 곱게 갈아입기 바쁘게
소슬한 갈바람에 파르르 떨다가
힘없이 떨구고 이리저리 나뒹굴다
어디론가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내 안에 당신을 담은 가을은
또 이렇게 깊어만 가고
이미 지칠 대로 지친 내 하얀 그리움은
하루하루 점점 더 야위어만 가는군요.
당신을 사랑하는 일이
길고 긴 인내와 기다림의 시간이기에
이젠 제법 익숙해질 법도 하건만
가슴 한켠을 후비고 지나가는
왠지 모를 허무는
나 혼자만의 쓸쓸함인가 봅니다.
그리움으로 하루의 문을 열고
또 하루의 문을 닫으니
깊디깊은 외로움의 가을 병을
무엇으로 달래야 좋을까요.
쉼 없이 흘러가는 강물처럼
잡을 수도 막을 수도 없는
속절없이 흐르는 세월이
참으로 무상하기만 합니다.
첫댓글 가을은 깊어가는데
실속 없는 이내몸 황혼으로
님의 고은글 시심에 다녀 가면서
늘 성필하시고 편안하시며
건강 유념하시고 행복 가득한 삶
오늘도 웃으며 즐거움 마음으로
기분 좋은 하루 만드러 가시고
멋과 맛으로 아름다운 인생 여정
보람차고 알차게 가꾸시길요....
고맙습니다.
날씨가 쌀쌀하군요.
건강한 하루 되세요
가을은 깊어가는데
쉼 없이 흘러가는 강물처럼
잡을 수도 막을 수도 없는
속절없이 흐르는 세월이
참으로 무상하기만 합니다.
고은 시에 머물러 쉬어갑니다.
검강하시고 미소 가득한 좋은 하루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가을처럼 아름다운 하루 되세요
고은시에 머물다 갑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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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살찌는 계절에 야위어 가시면 안돼죠.
잡을 수도 막을 수도 없는 속절없이 흐르는 세월
제가 나누어 가져 갈께요
흐르는 세월을 막을 자
과연 누가 있겠나요.
물흐르듯이 흘러가는 것을요
귀로듣고,
눈으로 읽으며,
마음속에 담아갑니다,
평안한 밤이 되시고 행복하십시요 .....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설화님의 글을보면![~](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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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가슴 한 구석이 아려옴을
느끼곤 하는군요
행복하세요
그런가요.
제가 넘 슬퍼서 그런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