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독성인 큰우산광대버섯, 흰독큰갓버섯과 오인하여
사고를 일어키는 일이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1. 큰갓버섯의 생김새
갓의 크기가 6~20cm정도로 큰 편이고 갓의 모양은 초기에 둥근형이나
성장하며 중앙에 볼록하면서 평평형이 된다.
갓 표면의 색은 담황을 띤 갈색 또는 회갈색이다.
표면은 성장하면서 갈라져 암색의 거친 인피가 보인다.
뒷면 주름살은 떨어진주름살형이고 백색이지만 성장하면서 다소 옅은 황색으로 퇴색하며 빽빽한 주름살이다.
대는 길고 딱딱한 편이며 기부(아랫쪽)은 팽대하여 약간 둥글다.
표면은 갈색 내지 회갈색인데 성장하면서 표피가 뱀껍질처럼 갈라진 모양이다.
속은 비어있다.
턱받이는 반지모양이다.
조직은 부드럽고 백색이며 맛이 좋다.
성장한 큰갓버섯
갓(어두운 갈색의 인피가 조각조각 보인다.)
기부는 굵다.
아랫쪽 좀 떨어져 턱받이가 보인다. 링 모양이다.
조금 힘을 가하면 아래 위로 움직일 수 있다.
갓의 속살은 희다. 대는 비어있고 갈색이다.
갓과 대는 떨어진형이다. 즉 주름살과 대가 붙어있지 않다.
갓을 쪼게보아 색이 변하지 않아야 큰갓버섯이다.
●맹독성 흰독큰갓버섯은 적색으로 변한다.
아래 사진은 흰색으로 깨끗하다.
갓이 덜 핀 큰갓버섯
턱받이가 링 모양이다.
피부는 뱀껍질처럼 갈라졌다.
갓과 턱받이가 분리된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다.
아래 사진은 맹독성 광대버섯 종류이다.
비교하기 위해 사진을 올렸다.
독우산광대버섯(추정)
갓도 줄기도 표면이 흰색이다. 갓의 중앙부에 종종 옅은 분홍황색을
띠는 경우도 있다.
줄기는 상부쪽으로 가면서 다소 가늘어진다. 큰갓 버섯은 굵기가 거의 같다.
턱받이 모양이 다르다.
링 모양이 아니고 손거스러미모양의 섬유상인편이 늘어져 있다.
대의 상부에 부착되어 있는 것이 큰갓버섯과 또 다르다.
참고: 손거스러미:[명사] 손톱이 박힌 자리 주변에 살갗이 일어난 것.
기부는 구근상이다.
마치 알껍질을 깨고 대가 올라온 것 같다. 손거스러미 같이 찢어진 막질이 있다.
큰갓버섯은 알에서 바로 올라온 모습으로 손거스러미 같은 막질이 없다.
참고: 막질=앏은 막으로 형성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