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신라건축
1. 도성 및 궁궐건축
1-2. 도성계획
ㆍ신라시대 이래 경주를 지속적으로 도읍으로 함.
ㆍ695년(효소왕 4년) 황룡사를 중심으로 도시를 확장한 이후 수차례 걸쳐 확장
방리제의 적용
도시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당시 중국의 수, 당에서 사용되던 방리제를 적용
초기에는 방리제를 적용하였지만 후기에는 자연지형에 따라 가로망을 확장
방리제를 적용했지만 중국의 기하학적이고 정형적인 도시형태와는 달리 경주는 도시형태가 자연지형에 따라 불규칙적으로 형성됨.
1-2. 궁궐건축
ㆍ통일신라 궁궐유적으로는 별궁인 동궁지와 포석정이 현존
ㆍ동궁의 안압지 및 임해전지, 경북 경주
안압지는 중국 당나라 장안성의 금원을 모방하여 조원한 궁궐의 정원
임해전은 군신들이 현회를 베풀고 외국사신을 영접하는 영빈관 건물
안압지 전경
ㆍ포석정, 경북 경주, 9세기경
석조수로로 이루어진 궁궐의 유원지
2. 불사건축
2-1. 건축개요
ㆍ삼국시대의 일탑식 가람배치에서 이탑식 가람배치로 발전
ㆍ금당이 가람의 중심이 되었으며 금당의 전면 양측에 2개의 탑을 세움.
ㆍ중기이후 밀교, 선종의 성행으로 내적성찰을 중요시하게 되어 산지가람을 조영
2-2. 건축실례
ㆍ불국사, 경북 경주, 536년(법흥왕 27년) 창건
김대성에 의해 건축
다보탑과 석가탑을 중심으로한 이탑식 가람배치
ㆍ기타 이탑식 가람배치 실례
감은사지, 경북 월성
사천왕사지, 경북 경주
망덕사지, 경북 경주
천군리사지, 경북 경주
설상사지, 전북 남원
석굴암, 경북 경주 토함산, 8세기경
인도, 중국에서 4,5세기경 유행했던 자연석굴을 사원을 모방한 인공적인 석굴사원으로 김대성에 의해 건축
사각형 평면의 전실과 원형 평면의 주실로 구성
불상이 있는 주실의 천장은 돔 구조
3. 기타건축
3-1. 주거건축
ㆍ신라와 통일신라의 주거건축은 상호유사하며 시대적 구분이 명확지 않음.
ㆍ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당시의 주거양식에 관한 기록이 전래
ㆍ건축규제와 가사제한
골품제도에 의해 주거양식을 제한
신분계급에 따라 대지의 규모, 주택의 규모와 사용재료 등을 제한
ㆍ기후조건으로 보아 마루구조를 사용하였을 것으로 추측되며 온돌의 사용여부는 불분명
3-2. 탑파건축
ㆍ삼국통일 이후 석탑건축이 현저하게 발달
ㆍ석탑
감은사지 동서 3층 석탑, 경북 월성, 682년
삼국통일을 계기로 이전의 탑파양식이 집약정돈된 석탑으로 전형적인 한국석탑의 시원적인 양식의 석탑
천군리사지 동서 3층 석탑, 경북 경주 실상사 백장암 동서 3층 석탑, 전북 남원, 9세기 후반
탑신에 목조건축의 공포와 난간을 모각한 석탑
화엄사 사사자 4층 석탑, 전남 구례
8세기 중반 탑신이 네 마리의 사자로 구성된 독특한 형식의 석탑
불국사의 석가탑과 다보탑, 경북 경주
정혜사지 13층 석탑, 경북 월성, 9세기 경
원원사지 3층 석탑, 경북 월성, 8세기 후반
창령 술정리 3층 석탑, 경남 창령, 8세기 후반
진전사지 3층 석탑, 강원 양양, 8세기 후반
고선사지 3층 석탑, 경북 경부, 686년
나원리 5층 석탑, 경북 원성 나원리
ㆍ목탑
사천왕사 탑, 경북 경주
망덕사 탑, 경북 경주
ㆍ전탑
송림사 5충 전탑, 경북 칠곡
안동 동부동 5층 전탑, 경북 안동
3-3. 특수형식탑
ㆍ의성 탑리 5층 석탑, 경북 의성, 7세기 후반
ㆍ초층탑신은 목조건축형식이고 옥개석 부분은 전탑 형식으로 된 목전혼합 형식의 석탑
고려건축
1. 목조건축 양식
1-1. 개관
ㆍ초기에는 통일신라의 건축수법을 계승
ㆍ고려중기에 주심포양식이, 고려후기에 다포양식이 각각 발생됨
ㆍ이 두가지 공포양식은 이후 한국 목조건축양식의 주류를 형성
1-2. 주심포양식
ㆍ고려시대 중기 중국 송나라로부터 전래
ㆍ고려시대의 주류적인 공포양식으로 당시의 주요건물에 사용
ㆍ고려시대 주심포양식은 주두와 소로의 굽면이 곡면이며 각각 굽받침을 지님
ㆍ봉정사 극락전은 고려시대의 주심포양식 건물오서는 예외적으로 주두와 소로가 굽받침을 지니지 않음
ㆍ건물실례
봉정사 극락전, 경북 안동, 12세기말
부석사 무량수전, 경북 영주, 13세기 초
수덕사 대웅전, 충남 예산, 1308년
성불사 극락전, 황해 해주, 고려말
강릉 객사문, 강원 강릉, 14세기 경
주심포 구성도
1-3. 다포양식
ㆍ고려시대 말기 중국 원나라로부터 전래
ㆍ기둥상부에만 공포를 배치하는 주심포양식과는 달리 주간에도 공포를 배치
ㆍ주간에 공포를 배치하기 위해 창방 위에 다포양식 특유의 부재인 평방을 덧대어 구조적으로 보강
ㆍ건물실례
심원사 보광전, 황해도 해주, 1374년
석왕사 응진전, 함남 안변, 1386년
경천사 10층 석탑, 서울 1349년
탑신의 옥개석 하부에 다포양식의 공포구조를 조각
다포 구성도
2. 도성 및 궁궐건축
2-1. 도성계획
ㆍ개성
풍수지리 사상의 영향을 받아 태조 2년인 919년 정도
자연지형과 기능에 따라 비교적 자유스러운 형상으로 발전
ㆍ삼경의 설치
풍수지리 사상의 영향으로 설치
개경을 수도로 하고 동경(경주), 서경(평양), 남경(서울)의 삼경에 도성을 각각 축성
2-2. 궁궐건축
ㆍ만월대, 장락궁, 수창궁 등이 건설되었으나 만월대만이
유구로서 확인됨.
ㆍ만월대, 개성
궁궐은 일반적으로 평지지형에 건설되나 만월대는
경사지형에 건설
경사지형에 형성된 수개의 단지에 분절된 남북 축을
따라 건축물등울 배치
정문인 승평문과 정전인 회경전을 비롯하여 장화전,
원덕전, 장경전 등의 건축물로 구성
만월대
3. 불사건축
3-1. 건축개요
ㆍ통일신라의 이탑식 가람배치를 계승하고 일탑식 가람배치도 겸용
ㆍ풍수지리 사상의 영향으로 산지가람이 성행
ㆍ도읍에서 멀리 떨어진 심산유곡의 경사지형에 건물을 자유스럽게 배치
ㆍ이전 시대의 대칭적이고 정형적인 가람배치가 붕괴
ㆍ지형적인 관계로 회랑이 없어지고 중문이 루의 형식의 건물로 바뀜
3-2. 가람배치 실례
ㆍ일탑식 가람배치 실례
불일사, 영주 부석사, 영주 봉정사, 예산 수리사, 개성 개국사 등
ㆍ이탑식 가람배치 실례
흥왕사, 보림사 등
3-3. 주요 사찰 건축물
ㆍ봉정사 극락전, 경북 영주, 12세기 말
고려 시대 주심포식 건물로서는 예외적으로 주두와 소로가 굽받침을 지니지 않음
주심포식, 단층 맞배지붕으로서 기둥의 배흘림이 뚜렷
ㆍ부석사 무량수전, 경북 영주, 13세기 초
외관이 장중하고 안정감이 있어 한국건축중 가장 아름다운 목조건축물
주심포식, 단층 팔작지붕 건물로서 기둥의 배흘림이 뚜렷함.
내부의 주불인 아미타불이 일반적인 남향이 아닌 동향을 한 특수한 예의 건물
ㆍ수덕사 대웅전, 충남 예산, 1308년
건물측면의 가구조직이 한국건축의 구조미를 잘 나타낸 건물
주심포식, 단층 맞배지붕으로서 헛첨차와 우미량을 사용
ㆍ성불사 극락전, 황해도 해주, 1320년 경
고려 후기의 주심포식 건물
ㆍ심원사 보광전, 황해도 해주, 1374년
고려시대의 대표적인 다포양식 건축물
ㆍ석왕사 응진전, 함남 안변, 1386년
고려시대의 대표적인 다포샹식 건축물
4. 기타건축
4-1. 주거건축
ㆍ왕족과 상류계층은 중국식으로 의자, 탁자, 침상 등을 이용
ㆍ온돌구조가 삼국시대와 같이 북부지역에만 한정되지 않고 서민주거에 전국적으로 널리 이용됨.
ㆍ풍수지리사상의 영향
음양오행설에 의한 풍수지리 사상이 주택의 입지와 규모에 영향
전국토가 산지지형이므로 음양의 조화를 위해 단층의 주택을 지어야한다고 강조
ㆍ고려말기 부터는 유교의 영향으로 주택내에 가묘, 즉 사당을 설치
4-2. 탑파건축
ㆍ초기에는 신라 및 백제의 탑파양식을 계승하고 중기에는 절충양식을 건설하고 후기에는 전형적인 고려 ㆍ석탑형식을 완성
ㆍ석탑
금산사 육각 다층석탑, 전북 김제, 11세기경
원정사 팔각 9층 석탑, 강원 평창, 1000년 경
개심사지 5층 석탑(1010년), 경북 예천
마곡사 5층 석탑, 충남 공주, 14세기 경
남계원지 7층 석탑, 서울 경복궁내
흥국사지 석탑, 황해 개성
보원사 5층 석탑, 충남 서산
ㆍ목탑
현존하는 유적이 없음
ㆍ전탑
신륵사 5층 석탑, 경기 여주
4-3. 특수형식탑
ㆍ경천사지 10층 석탑, 서을 경복궁내, 1349년
탑신의 옥개석 하부에 목탑의 기법인 다포양식의 공포구조을 조각한 석탑
ㆍ월남사지 3층 석탑, 전남 강진, 12세기
모전석탑
조선건축
1. 목조건축 양식
1-1. 개관
ㆍ고려시대의 목조건축 수법을 계승발전시킴
ㆍ주심포양식과 다포양식을 지속적으로 사용
ㆍ이후 우리나라 독자적으로 익공양식을 개발하여 사용
창경궁 명전전
1-2. 다포양식
ㆍ가장 널리 사용된 공포양식
ㆍ궁궐의 정전이나 사찰의 주불전 등의 주요건물에 사용
ㆍ조선시대 후기로 갈수록 공포양식의 장식적이고 화려해짐
ㆍ주요 건축 실례
남대문(1867년), 동대문(1869년)
경복궁 근정전(1867년), 창덕궁 인정전(1804년)
창경궁 명전전(1616년), 덕수궁 중화전(1908년)
화엄사 각황전(1703년), 금산사 미륵전(1635년)
통도사 대웅전(1645년), 봉정사 대웅전(조선초)
1-3. 주심포양식
ㆍ조선시대 초기에만 주로 사용되고 중기이후로는 널리 사용되지 못함.
ㆍ고려시대 주심포양식과는 달리, 다포양식과 마찬가지로 주두와 소로의 굽면은 사면이며 굽받침 없음.
ㆍ건축실례
은해사 거조암 영산전, 경북 영천, 조선초
송광사 국사전과 하사당, 전남 승주, 조선초
무위사 극락보전, 전남 강진, 1746년
1-4. 익공양식
ㆍ조선시대초 우리나라에서 독자적으로 개발되어 사용된 공포양식
ㆍ향교, 서원, 사당 등의 유교 건축물에 주로 사용
ㆍ궁궐이나 사찰의 침전, 누각, 회랑 등 주요건물이 아닌 부차적 건물에 주로 사용
ㆍ건축실례
오죽헌, 강원 강릉, 1536년
경복궁 경회루, 서울 1867년
청평사 회전문, 강원 춘천, 1557년
종묘 정전 및 영령전, 서울, 1608년
서울 문묘 명륜당, 서울, 1601년
옥산서원 독락당, 경북 월성, 1532년
익공양식 구성도
2. 도성 및 읍성 계획
2-1. 도성계획
ㆍ1394년(태조3년) 한성에 정도한 이래 조선왕조 500년간 지속
ㆍ한성 도성계획의 특징
풍수지리 사상에 의해 명당의 입지에 정도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하여 궁궐을 중심으로 계획
한성의 자연지형을 우선으로 하여 중국식 도성계획 기법을 부분적으로 적용
기하학적, 정형적인 중국의 도성계획과는 달리 한성의 도성계획은 자연지형에 따른 불규칙적 형태
전체적인 가로망은 우회로와 불규칙한 곡선로로 구성
ㆍ중국식 도성계획 기법의 적용 실례
좌조우사의 적용
-궁궐인 경복궁과 창덕궁을 중심으로 좌측에 종묘, 우측에 사직단을 배치
면조후시의 적용
-궁궐 앞쪽에 6조의 관아를 배치. 방리제의 적용. 도성 중심부의 일부 가로망은 격자형을 기본으로 함.
ㆍ성곽계획
도성의 경계에는 지세에 따라 단형으로 성곽을 축조
근교의 주요산에는 북한산성, 남한산성 등의 산성을 쌓아 외침에 대비
주요지점에 도성의 출입구로서 사대문과 사소문을 설치
사대문 동쪽 - 흥인지문 (일명 동대문, 현존)
서쪽 - 돈의문
남쪽 - 숭례문 (일명 남대문, 현존)
북쪽 - 숙청문
사소문 동북쪽 - 홍화문
동남쪽 - 광희문
서북쪽 - 창의문
서남쪽 - 소덕문
남대문, 서울, 1448년 중건 - 증층 우진각 지붕으로 남한에서 현존하는 최고의 다포양식 목조건축물
동대문, 서울, 1869년 - 중층 우진각지붕의 다포양식 건축물
2-2. 읍성계획
ㆍ조선시대에는 행정상 중요한 지점에 읍성을 국방상 중요한 지점에 산성을 설치
ㆍ읍성의 계획기법
각도의 중요한 읍성에는 왕의 위패를 보관, 조정의 파견사신의 숙소로 사용되는 객사를 반드시 설치
왕권을 상징하는 객사를 읍성의 가장 중심적 위치에 배정하고 객사의 전면에 광장을 형성
서쪽에 문관이 사용하는 본부향청을 배치하고 동쪽에 중영, 훈련원, 군기고 등을 배치
향교 및 문묘는 약간 떨어져 한적한 곳에 배치
ㆍ수원성, 경기 수원, 1794~96년(정조 18~20년)
임진왜란의 경험과 실학사상을 바탕으로 서구식축성법을 참고, 동양에서 가장 발달된 형식으로 축성
실학사상에 따라 건축의 규격화 계획적인 시공, 근대화 공법 등을 시도
정약용 등의 당시 실학자들이 축성과정에 참여
"화성성역의궤(1796년)"을 통해 당시의 공사상황을 자세히 기록
성벽일부와 장안문, 팔달문, 화홍문, 화서문, 방화수류정 등의 건축물이 현존
ㆍ완산성, 전북 전주
격자형 가로망을 기본으로 하여 곡선형 가로망을 구성
음성 성곽의 정문인 풍납문이 유명하며 전체 읍성의 평면형은 방형형태
ㆍ낙안읍성, 전남 승주
관에 의해 계획된 한국 읍성 마을의 전형적인 실례
ㆍ해미읍성, 충남 서삼
ㆍ청주성, 충북 청주
3. 궁궐건축
3-1. 건축개요
ㆍ조선시대 궁궐은 왕실의 존엄성과 권위를 상징하기 위해서 대규모로 화려하게 건축
ㆍ중국의 궁궐건축의 영향을 받음
ㆍ조선시대의 궁궐건축은 정무공간, 생활공간, 정원공간의 세 영역에 의해 구성
ㆍ경복궁, 창경궁, 창덕궁, 덕수궁 등의 4대궁이 현존
3-2. 경복궁, 1395년(태조3년) 창건, 1863~70년(고종2~7년) 재건
ㆍ한국의 궁궐중 가장 대규모로서 한국의 궁궐건축을 대표
ㆍ정전등의 주요 건물은 남북축을 중심으로 좌우대칭으로 배치하고 부속건물과 정원은 비대칭적으로
자유스럽게 배치
ㆍ정문인 광화문과 정전인 근정전 등 주요한 건물과 회랑은 남북축을 중심으로 좌우대칭으로 배치
ㆍ정원공간으로 방지와 경회루, 향원지와 향원정 등이 있음.
ㆍ주요건물
근정전 - 다포양식, 팔작지붕 형식의 중층건물로서 조선시대 궁궐의 정전 중 가장 대규모이며 조선후기의 대표적 건물
경회루 - 평면구조, 칸수, 기둥수, 부재길이 등을 주역의 이론에 의거하여 건축한 건축물로서 장비의 중앙에 위치한 익공양식의 2층 누각 건물
향원정 - 한국건축물로서는 예외적으로 평면이 6각형인 정자 건물
ㆍ기타 건물
편전인 사정전과 만춘전, 침전인 강령전과 교태전, 내전인 자경전과 수정전 등이 있음
경회루 향원정
3-3. 창덕궁, 태종 5년 창건, 광해군초 재건
ㆍ일반적으로 평지에 건설된 다른 궁궐과는 달리 경사지형에 건물들을 자유스럽게 비정형적으로 배치
ㆍ창덕궁의 후원인 비원은 한국의 정원중 가장 아름다운 정원
ㆍ주요건물
인정전, 1804년-창덕궁의 정전으로서 다포양식의 중층 건물이며 건물양식은 경복궁 근정전과 유사하나 근정전에 비해 단정하고 고전적인 인상
돈화문-창덕궁의 정문으로서 중층 우진각 지붕의 다포양식
ㆍ기타건물
편저인 선정전과 내전인 대조전, 희정전 등이 있음
인정전 비원
3-4. 창경궁, 1483년(성종 14년) 창건, 1616년(광해군 8년) 일부재건
ㆍ현존하는 궁궐중 시대적으로 가장 오래된 궁궐
ㆍ정전인 명정전을 비롯한 주요건물들이 일반적 궁궐과 달리 남향이 아닌 동향을 한 독특한 배치의 궁궐
ㆍ주요건물
명정전, 1616년 - 현존하는 궁궐의 정전 중 가장 오래된 건물로 단층 팔작지붕의 다포양식 건축물
통명전 - 내전 건물로서 지붕의 용마루가 없는 특이한 이익공 양식의 건물
홍화문, 1616년 - 창경궁의 정문으로서 중층 우진각 지붕의 다포양식 건축물
덕수궁, 1908년 중건 - 원래는 행궁이었다가 임진왜란 이후 정궁으로 사용
ㆍ조선말기에 많은 양식 건축물이 세워져 본래의 상태를 추정하기가 곤란
ㆍ주요건물
중화전, 1908년 - 다포양식으로서 창건 당시에는 중층이었다가 재건 당시 단층으로 규모가 축소됨
석어당, 1908년 - 궁궐의 건물중 정전 이외의 건물로는 드물게 2층 건물 형식을 취함
기타 건물 - 즉조당, 석어당 등이 있음
3-5. 경희궁, 서울
ㆍ원래는 경덕궁이라 하였으며 일제 때 대부분의 전각들이 옮겨 건설되거나 헐림
ㆍ주요건물
홍화문, 서울, 1616년 - 경희궁의 정문
승정전, 서울, 1616년 - 경희궁의 정전
4. 불사건축
4-1. 건축개요
ㆍ고려시대의 가람배치 형식을 더욱 자유로운 형식으로 발전시킴
ㆍ초기엔 평지가람도 조영되었으나 후기에는 숭유억불 정책, 풍수지리 사상의 영향으로 주로 산지가람을 조영
ㆍ형식에 구애됨이 없이 필요한 거물을 지형에 따라 적당한 곳에 자유스럽게 배치
ㆍ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시대에 이르러 한국 고유에 가람배치 형식이 완성됨.
4-2. 가람배치 실례
ㆍ평지가람 실례
송광사, 전남 순천 - 삼보사찰 중 승보사찰로서 대웅전, 국사전, 하사당 등의 건물로 구성
통도사, 경남 양산 - 삼보사찰 중 불보사찰로서 대웅전 내부에 불상이 없고 대웅전 뒤쪽에 석가모니의 사리를 안치한 금강계단이 예불의 대상
기타 - 전북 김제 금산사, 충북 보은 법주사, 충남 부여 무량사 등
ㆍ산지가람의 실례
해인사, 경남 합천 - 삼보사찰 중 법보사찰로서 팔만대장경을 보관
기타 - 경남 하동 쌍계사, 충남 서산 개성사, 부산 범어사 등
무위사 극락보전
4-3. 주요 사찰건물
ㆍ은해사 거조암 영산전, 경북 영천, 15세기경
건립시기가 고려말 또는 조선초로 추정되는 주심포양식의 건축물
ㆍ무위사 극락보전, 전남 강진, 15세기 중기
조선시대 초기 주심포양식의 전형적인 건물
ㆍ봉정사 대웅전, 경북 안동, 조선초
조선초의 다포양식 건물로 팔작지붕
ㆍ통도사 대웅전, 경남 양산, 1644년
다포양식의 건물로 정자형의 독특한 지붕을 지님
ㆍ중층건물
금산사 마륵전, 전북 김제, 17세기 경
-다포양식의 3층 팔작지붕으로 현존하는 국내 유일의 3층 목조불전
쌍봉사 대웅전, 전남 화순, 1690년
-원래는 목탑이었지만 후에 대웅전 건물로 전용되다가 현재는 화재로 소실됨
화엄사 각황전, 전남 구례, 1703년
-다포양식, 팔작지붕의 2층 건물로서 현존하는 불전 중 가장 대규모
법주사 대웅보전, 충북 보은, 이조 중기
-다포양식, 팔작지붕의 2층 건물
마곡사 대웅보전, 충남 공주, 이조중기ㆍ다포양식, 팔작지붕의 2층 건물
-무량사 극락전, 충남 부여, 이조중기
- 다포양식, 팔작지붕의 2층 건물
5. 유교건축
5-1. 개요
ㆍ조선시대에 들어서 숭유억불 정책으로 유교건축이 절정기를 맞이
ㆍ한국의 유교건축중 가장 대표적인 건축형식으로는 향교 및 서원이 있음
ㆍ향교 및 서원
유교의 교육과 제례의식의 거행을 주기능으로 하는 교육기관
향교는 국가에서 건립한 관학이며 서원은 유학자가 건립한 사학
조선시대 전국각지에 건립, 전반적인 건축형식은 상호유사. 공포양식은 간단한 익공양식을 주로 사용
ㆍ기타 종교 건축물
종묘
-사직단
-주택의 사당
5-2. 향교건축의 실례
ㆍ서울 문묘, 서울, 1398년(태조 7년)창건, 임진왜란후 재건
전묘후학의 배치로서 조선시대 향교중 가장 대규모
대성전은 단층 팔작지붕, 다포양식의 건축물
명륜당은 맞배지붕, 익공양식 건축물
ㆍ나주향교, 전남 나주, 17세기 경
전묘후학의 배치로서 서울 문묘와 배치가 매우 유장수향교, 전남 장수, 1407년 창건
전학후묘의 배치
동무와 서무가 없고 동재와 서재가 명륜당 뒤에 오는 특이한 배치
ㆍ여천향교, 경북 영천, 1590년 창건
전학후묘의 배치
ㆍ경주향교, 경북 경주
전학후묘의 배치
ㆍ청도향교, 경북 청도
병렬배치
5-3. 서원건축
ㆍ소수서원, 경북 영주, 1542년
최초의 서원으로서 매우 자유스러운 배치를 취함
ㆍ옥산서원, 경북 월성, 1532년(중종 27년)
회제 이언적이 설립한 사원
이언적의 별서인 독락당은 익공양식 건물로 주위의 자연환경을 잘 이용한 뛰어난 조원계획으로 유명
ㆍ도산서원, 경북 안동, 1557년
퇴계 이황이 설립한 한국 최대규모의 서원
강당인 전교당은 단층 팔작지붕의 굴도리 집
ㆍ도동서원, 경북 달성, 1604년
ㆍ병산서원, 경북 안동, 1572년
ㆍ필암서원, 전남 장성, 1590년
5-4. 종묘 및 사직단
ㆍ좌조우사의 법칙에 따라 궁궐인 경복궁을 중심으로 좌측에 종묘, 우측에 사직단을 각각 배치
ㆍ종묘, 서울, 1608년 중건
조선왕조의 역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신 일종의 국가적 사앙
정전은 익공양식으로 한국건축물중 단일건축물로는 길이가 가장 긴 건물
영령전은 익공양식으로 형태와 기능이 정전과 유사
ㆍ사직단,서울
토지의 신인 사와 오곡의 신인 직에게 제사를 지내는 곳
6. 주거건축
6-1. 개요
ㆍ이전의 시대와는 달리 직접적인 유구를 통하여 고찰할 수 있음
ㆍ건축법규에 의한 건축규제
주택의 사치와 대규모화로 인해 신분계급에 따라 대지와 가사의 규모를 통제
경국대전, 이조실록 등의 서적에 당시의 건축규제 내용이 기록되어 전래
ㆍ풍수지리 사상의 영향
고려시대와 마찬가지로 음양오행설에 의한 풍수지리 사상이 영향
주택의 입지, 배치, 규모 등에 영향
ㆍ유교사상의 영향
주택내에 사당을 설치
주택내에서 남녀 또는 신분계급의 위계성에 따라 공간을 엄격하게 구분
6-2. 건축실례
ㆍ연경당, 창덕궁 비원, 1828년
창덕궁의 후원인 비원내에 사대부 주택을 모방해 지은 왕가의 살림집으로서 99간 규모
당시 양반의 주거양식을 추측해 볼 수 있는 조선시대 주거건축의 대표적 실례
안채, 사랑채, 행랑채, 별채 건물과 서재인 선향재와 별당인 농수정 들의 건물로 구성
ㆍ향단, 경북 월성 양동마을
향랑채, 안채, 사랑채가 연결되어 한 건물로 이루어져 2개의 중정을 지닌 용자형 평면을 취한 양반주택
ㆍ오죽헌, 강원 강릉, 16세기 초
율곡 이이의 출생가의 별당 건물로 조선의 대표적인 익공양식 건축물
ㆍ윤선도 고가, 전남 해남, 17세기 경
고산 윤선도의 고택으로 60칸 규모의 양반주택
ㆍ하회의 충효당과 양진당, 경북 안동 하회마을
ㆍ의성 김씨 종가, 경북 의성, 조선 중기
ㆍ선교장, 강원 강릉, 19세기 초
ㆍ임경당, 강원 강릉, 19세기 초
ㆍ운조루, 전남 구례, 1776년
ㆍ동춘당과 제월당, 충남 대덕, 17세기 말경
7. 기타건축
7-1. 탑파건축
ㆍ고려시대의 석탑양식을 계승, 세부형식에만 부분적인 변화 보임
ㆍ석탑
낙산사 7층 석탑, 강원 양양, 1468년
신륵사 다층 석탑, 경기 여주, 1472년
ㆍ목탑
쌍봉사 3충 목탑, 전남 화순, 17세기 말
후에 대웅전 건물로 사용되다가 현재는 화재로 소실
법주사 팔상전, 충북 보은, 17세기 전반
5층 목탑으로서 조선시대의 목탑으로는 유일하게 현존
ㆍ특수형식탑
원각사지 10충 석탑, 서울 파고다 공원 내, 1746년
탑파양식이 고려의 경천사지 10층 석탑과 유사하여 대리석으로 축조
7-2. 누각 및 정자건축
ㆍ조선시대에는 자연경관이 뛰어난 명승지에 누와 정을 건축
ㆍ평소에는 유람상춘의 장소로서 이용하며 전시에는 장수들의 지휘소로서 이용
ㆍ건축실례
경남 진주 촉석루, 경남 밀양 영남루
충북 제천 한벽루, 전북 정읍 피향정
전남 여수 진남관, 제주 관덕정
첫댓글 고려건축 3-3 주요사찰 건출물 봉정사 극락전이 경북 영주로 되있는데, 아래 부석사 무량수전과 겹친듯 합니다. 경북 안동이 잘못 표기된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