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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외관성 |
기술성 |
표현성 |
음악성 |
계 |
예선 |
10 |
30 |
30 |
30 |
100 |
준결승 |
- |
30 |
30 |
40 |
100 |
결승 |
- |
20 |
30 |
50 |
100 |
결승전으로 갈수록 음악성은 높아지고,
성장 발달 단계의 청소년은 결승에서 기술성 30%, 표현 성 20%, 음악성 50%를 적용한다.
라. 표현 문제
댄스에서 표현 문제에 관한 이론적 논쟁은 결코 새롭지도 않고 최근의 일도 아니다.
논쟁은 과거부터 시작되었고, 미래에도 계속될 것이다. 주요한 생각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기법이 표현의 수단으로 절대 필요하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어떤 기법도 표현의 기능에 필요 없다는 것이다.
18세기 노베르(Jean George Noverre)는 “잘 구성된 발레는 지구상에서 가장 보편 타당한 형식”이라면서
기법을 강조했다. 반면에, 19세기 델사르트는 “인간의 이지적, 정서적, 육체적 삼위 일체 설”에 근거한
표현을 강조했다. 1890년대 후반 풀러(Lois Fuller)는 댄스에 기법요소를 부여하는 순간 자연성은
사라진다고 주장했다. 반면에, 20세기 초 랭거(Susanne K. Langer)는 상상의 감각이 댄스를 지배하므로
관념의 변화나 상징적 형식으로서 감각의 구조를 강조했다.
20세기에 던컨(Isadora Dunken)은 개인의 깊은 감정 표현에 중점을 두고
태양신경 총이 있는 명치 부위를 매우 중요시했다. 러시아 출신의 포킨(Michel Fokine)은 던컨에 동조했고,
발레는 표현을 배신하고 기법을 과신하여 기계적이 되었다고 비판했다.
니진스키(Vaslav Nijinsky)도 육체를 통해 느껴야 하고 댄서는 관객이 느끼는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1900년대 초 미국의 데니스(Ruth St Dennis)와 숀(Ted Shawn)은 신체를 영적 상태의 육체적 현시로 보았다.
비그만(Mary Wigman)은 인체를 존재의 영적 상태로 보고 댄스는 모든 인간이 이해하는 언어라고 주장했다.
그레이엄(Martha Graham)은 양식화된 움직임이 열정적, 정감적 상태와 영혼의 결정적 위기를
표현할 수 있는 기법을 강조했다.
1960년대 안무가들은 움직임에서 감정을 제거한 “자연스러움”을 강조하고, 신체적 체험을 중요시하면서
초기의 전통에 대항했다. 커닝햄(Merce Cunningham)은 신을 위한 움직임 기법을 강조했다.
반면에, 저드손(Judson) 무용단은 특별한 스타일로 훈련받은 신체가 진정한 자연미와 움직임의 자발성을
감춘다면서 지나친 기교로부터 댄스를 해방시키려 했다.
1970년대 테일러(Paul Taylor), 호킨스(Eric Hawkins), 에일리(Alwin Ailey)는 다시 관객으로부터
감정적 반응을 찾고 균형을 회복하려고 노력했다. 이들은 무용극을 부활시키기 위해 민속적,
의례적인 전통을 모델로 이용했다. 1980년대는 외관상 1970년대와 비슷한 양상이었으나,
특히 연극은 명백한 문화적 차이, 사회적 의식, 정치적 태도에 관심이 컸다.
1990년대는 이런 태도들이 더 많이 발전한 추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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