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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당령~고루포기산~대관령 백두대간free 9구간-마음가득 행복바이러스 뿜뿜
별하 추천 0 조회 199 23.04.24 20:41 댓글 3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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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4.25 15:25

    첫댓글 와...이렇게 재미있을 수가~~
    책상 위에 펼쳐진 서류들 뒤로 물리고 슬며시 본다는게 그만~!
    뿌리칠 수 없는 마법에 걸린듯 읽어갑니다.

    사부님과 어떻게 이리 닮아가십니까?
    조금은 색다른 형식으로 시원하게 글을 이어가시는데~ 너무도 즐거이 감상했습니다.

    삽당령에서 출발하지 않고 노인봉 진고개에서 역으로 출발해도 되는군요
    하기사 이래잇든 저래잇든 같은 산이니까~ 그런데
    높은데서 낮은데로 편하게 걷는 그런 기분이랄까? ㅋㅋ 이번은 쉬워보입니다.
    물론 절대 쉽지 않다는거 누구보다 잘 알면서 말로는 이럽니다. ㅋㅋ

    너무도 뷰가 이뻐서 한동안 넋을 잃고 바라봤습니다.
    이쁜 야생화 또한 너무 전문적이고 복잡지 않아 반복학습에 너무 눈에 와닿았네요
    어쩌면 저도 사부님 후기를 읽다가 꼭 그정도 익히고 있을 따름이거든요
    이게 계속 공부안하면 금방 까먹걸랑요 ㅋㅋ

    이쁜 야생화도 누리고, 인생샷이라 부를 정도의 멋진 조망도 누리고...
    그저 앉아서 그 모든 행복을 덩달아 느낍니다.
    고맙습니다.

    이번은 짧다고 만만하다 했지만 50키로가 애들 이름도 아니고~ 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는 이는 가벼워 보이고 ...오히려 신비스러운 조망과 야생화들에게 더 눈

  • 작성자 23.04.26 14:43

    부리나케님 댓글 정성이 대박입니다.
    백두대간 즐겁게 걸어온 길을 있는대로 이야기 한 것 뿐인데
    이렇게 흐믓하신 마음으로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제가 산에 대해 처음으로 보고 배운게 싸부님 따라 다니며
    보고 듣고 산행기 정독 하고 하다 보니 저도 모르게 조금씩
    조금씩 닮아 가게 되었나 봅니다.

    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다 보니 싸부님의 그림자가 저에게는
    커다란 산이 되어 스폰지에 물 빨아 들이듯이 저도 모르는 사이에
    빨아 들이고 있었는가 봅니다.

    저야 싸부님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걷기만 하면 되니 다른것은 크게
    생각을 안하고 있습니다. 그대로만 하면 술술 잘 풀려 나가는듯 하거든요. ^^

    이번구간도 역시 싸부님 말씀 듣기를 엄청스레 잘 했다고 생각이 됩니다.
    잊을수 없는 시원한 풍경과 마구마구 어쩔줄 모르게 마음속 깊숙하게
    파고드는 그 느낌들을 뭐라 표현 할수가 없어서 아쉬웠을 뿐입니다.

    진달래꽃과 어울어지는 매봉산 하며 구름사이로 삐죽삐죽 뻣어나오는
    빛내림 하며 풍력발전단지가 그렇게 좋은 풍경이 될줄이야..

    거기에 더해 야생화들이 앞다퉈 인사하며 눈맞춤 하려 하니 이번구간은
    너무 행복하고 행복했던 구간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늘 이야기 하는것이

  • 23.04.26 14:46

    서류를 뒷전으로 하고 읽고 계실만큼 그렇게 닮았나요 ^^
    저는 별하님 산행기도 산행기지만 부리나케님의 댓글이
    더 재미난것 같은것은 왜일까요? ㅋ

  • 23.04.26 14:57

    아 반갑습니다
    예전에 지맥 걸으실땐 자주 뵈었는데(물론 글로써~ ㅋㅋ)
    지맥을 졸업하고 나니 ~
    이제는 인재 양성소 소장님(또다른 명칭 싸부님)으로 근무하시는가 보지요? ㅎㅎ

    어떻게 그렇게 닮았을까요?
    걷는 것도 잘하고 글도 잘쓰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도 뛰어납니다.
    너무도 재미있고 신명 납니다.

    제가 아는게 얼마 없다는 걸 알고 딱 저한테 맞춰 글을 써주시는 거 같아요 ㅎㅎ
    이렇게 걸어가며 느끼는 대로... 적어주시니
    마치 제가 걷고 있는 느낌 그대로~ 또 다른 행복감으로 다가옵니다.

    그래서 철없이 이렇게 헤헤거리며 좋아하는 거 아니겠나 싶습니다. ㅋㅋ

  • 23.04.26 15:04

    오랜만이죠 ^^
    물론 제가 매주 산행기 열심히 쓸때 글로 뵜었지만요 ㅋㅋ
    글을 쓰기는 하는데 요즘은 제 블로그에만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이곳은 대간, 정맥, 지맥 산행기가 주를 이뤄야 하는 공간 이다 보니
    산행기가 아닌 로드기를 남기기 좀 뭐해서요 ㅋ

    별하님께서 노력을 무지 열심히 잘하시니 닮았다기 보다는 아무래도
    별하님의 능력이 출중하신것이겠죠.

    부리나케님 처럼 박학다식 하신 분이 어디계시다구요 ㅋ
    부리나케님 글 쓰시는것처럼 쓰기에는 저는 아직 멀었죠.

    갑자기 웃음이...
    철없이 헤헤 거리는거 상상 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ㅠㅠ

  • 23.04.26 15:30

    앗...다류님..말씀 들어보니..
    허걱~!!

    여기에.. 제일 쓰잘데 없이 구분안되는 글을 올리는 한 사람이 누군지

    대븐 깨달았는데요?... 이를 어쩌지요?..

    대간 정맥 지맥 산행기가 주를 이뤄야하는데... 주는 절대 아니라해도...
    쪼그마한 비중이라 카더라도... 가끔 글 하나씩 올리는게...

    그나마 그것도 여기 특성과 전혀 관련없는그냥 산행감상기?

    저... 앞으로 우째야 하죠? 매우 심각함..ㅋㅋ

  • 23.04.26 15:37

    헉~
    제가 말씀 드린 뜻은 그런뜻이 아니였는데
    이상하게 곡해가 될수 있는 글이 되었네요.

    제가 잘못을 해도 엄청 한것 같은 수습이 안될것 같은
    그런말을 한것 같은데 이를 어쩌지요..

    제 죄를 사하여 주시옵서옶서셔~ 부리나케님
    저도 댓글 보고 대븐x2 깨달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안되도 부리나케님은 돼요,돼요,돼요.~~
    제가 실수한듯 하여 저 또한 매우 심각함 ㅜㅜ::

  • 작성자 23.04.26 15:42

    두분 여기서 모하세용^^

  • 23.04.26 15:58

    으하하하...

    그냥 고개 꿉벅숙여 "고맙습니다 ~ " 하고 인사 드립니다.
    잘 봐주셔서~

    다들 넓으신 선배님들이라 철 없이 올리는 글도 이쁘게 봐주시리라
    혼자만의 긍정 해보면서... ㅋㅋ
    등린이 같은 글도 가끔(너무 자주는 말고~!)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전히 유머감각은 ... 훌륭하셔요~
    좋은 하루 되십시오 오늘 또 많이 웃었습니다 ㅎㅎ

  • 23.04.25 15:30

    이 가는 그런 후기였습니다.
    헉...몇자 쓰지도 않았는데 600자는 너무도 짧게 끝나네요

    맛난 하산주 음식도 사람 환장하게 만들어줍니다. ㅋ

    얼굴에 빙긋한 미소가 걸린체 피식피식 웃어가며~
    열심히 피시를 두드리는 저를 보는 밑에 직원들이 과연 무슨 생각을 할까 싶기도 합니다만
    지금은 너무도 여유롭게 즐깁니다. ㅋㅋ

    이 모든게 산이 있기에 가능한 것 아닐까 생각하며~
    백두대간만 끝내지 말고 이것을 마중물 삼아서~
    멋진 산행 계속 이어져가길 기대해 봅니다. 그래야~ 저도 이런 재미 또 즐기지 않겠어요?

    외유내강의 별하님 멀리서 계속 ~ 응원합니다.
    마음껏 즐기세요~~

  • 작성자 23.04.26 14:44

    지만 제가 걸을수 있는 속도 대로 꾸준히 걷다보니
    편안한 발걸음으로 한구간 한구간 걸을수 있었습니다.

    요즘 산행이 끝나고 뒷풀이도 지역의 맛집 탐방이 되었습니다.
    산행도 여유가 있다보니 뒷풀이 또한 여유가 있어 지역에 유명한 맛집들을
    탐방할수가 있어 님도보고 뽕도 따는 중입니다.

    이렇게 좋은 마음으로 봐주시는 부리나케님 같은 분들이 계시니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사뿐사뿐 걸어 보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멀리서 응원 보내주시는 부리나케님 감사합니다. ^^

  • 23.04.26 15:23

    하이구 과찬이셔요
    저는 그저 솔직해요~
    재미있고 신명나고 ... 몰입해서 같이 느끼는 그런 산행기 잖아요

    제 저질체력으로 못가는거 ...후기로 대신하는거 뿐입니다. ㅋㅋ
    더 촘촘히 많은 사진과 순간순간의 그 마음 변화글 들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 바램을 가져봅니다 .^^

    좋은하루 되십시오~
    오늘 날씨 너무도 좋습니다.

  • 23.04.26 14:47

    진고개에서 삽당령 구간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꾸준히 쉼없이 걸음하시는 별하님 역시 제가
    사람을 잘못보지는 않은듯 합니다.
    다음은 지리산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

  • 23.04.26 15:24

    별하님... 대단하신 분이지요.
    저는 너무도 놀랬잖습니까~!

    늘 이동시켜 주시고 안식처 제공해주시는 분 인줄로만 알았는데
    갑자기 만화를 찢고 나온듯 즉,
    "내가 걸으면 이 정도는 가뿐하게 걷는다구~ " 라고 외치며 등장~!!
    진짜 손쉽게 100키로 삼백산을 걸어내버리고~

    얼마나 놀랐는지 압니까? ㅋㅋ


    별하님 얘기에 앞서
    얌전히 잠자고 있는 그 어마무시한 잠재력을 바로 캐치하고 발굴해내신
    다류님께서는 더더욱 대단하신 분임이 틀림 없습니다.

    두분 다 보통분 들이 아닌 기인분 들이셔서...
    그저 영광이네요 ^^

    언제고 같이 한번 걷는 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긴거 말고 적당한거리요~ 후다닥~!!

  • 23.04.26 15:10

    별하님도 대단 하시고 부리나케님도 대단 하시고
    저는 그저 평범할 뿐 입니다.

    저도 그렇게 출중하실줄은 미리 알았습니다. ㅋㅋ
    "만찢별" 이라고 들어 보셨어요.
    저도 부리나케님 통해서 들었네요 ㅎㅎ

    설마하고 시켜 봤더니 100km 삼백을 그냥 씹어 먹어 버리는것을
    제가 어떻게 하겠습니까요. ㅋ
    저도 시켜 놓고 놀랐습니다.
    이렇게 가볍게 눈누난나 <=ㅇ
    해치워 버릴줄은요 .

    저는 기인 이 아닙니다.
    누구나 기인은 될수 있기도 하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부리나케님께서는 기인 이십니다. ^^

  • 작성자 23.04.26 15:46

    저두 언제고 같이한번 두분이랑 발걸음 맞혀볼 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적당한거리로 30키로 정도 어떠신지요?

  • 23.04.26 16:00

    아니 별하님... 적당히 30키로요?

    헉! (왜 이리 무서버졌어요?)



    머...
    그 정도는..머...걸어내지 않겠나 싶은데요..만.....

    저도 제 자신을 못믿어서요~ ㅋㅋ

  • 작성자 23.04.26 16:07

    싸부님 말씀대로 따르다보니....
    힘든순간들도 있었지만
    이번구간은 걷는 내내 "싸부님 감사합니다"
    를 맘 속으로 외쳤던거같아용^^

    노심초사 애태우시며 기다려주시고
    역산행도 하시며
    산아래에서의 힘든 기다림의 시간을
    잘 견뎌내시고 계시는거같아
    다행스럽기도 하지만
    예전의 제 모습을 보는것만같아ㅠㅜ
    맘이그리 편안하지만은 않답니다.
    싸부님 쉽지않은 결정해주시공
    대간길 걸을 수 있게 해주셔서 무한 감사드립니당^^

  • 작성자 23.04.26 16:09

    충분히 걸으실 수 있을듯합니다^^
    둘레길스러운 좋은 코스로 살방하게
    다녀올수 있는구간으로^^

  • 23.04.26 16:34

    저야 대환영입니다 와우~

  • 23.04.26 17:31

    날 잡을까요?

  • 작성자 23.04.26 17:41

    전 콜입니당^^

  • 23.04.26 18:55

    네..좋은날 잡아주셔요..ㅎㅎ

  • 작성자 23.04.26 20:52

    이런건 속전속결이 좋아요^^
    그쵸?ㅎㅎㅎ

  • 23.04.26 15:29

    백두대간 굳은 날씨로 애을 먹이더니 최고의 조망처에
    서 최고로 보상을받았네요.
    사시사철 눈이 호강하는 곳이지만 비가 오거나 안개가끼는 날은 한치앞이 안보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랜만에 멋진풍경 잘보았습니다.

  • 작성자 23.04.26 15:40

    처음 시작은 날씨가 도와주지 않더니 가면 갈수록 그에 대한
    보상이라도 해주듯이 최고의 보상을 받고 있는듯 합니당.

    그렇지 않아도 날씨가 흐리면 아무것도 볼수 없는 사골국물
    스러운 곳이라고 싸부님께서 말씀해 주셨는데 이날은 너무너무
    눈도 호강하고 마음도 호강하는 최고의 힐링구간이 되었습니당

    거친지맥길 즐겁고 안전하게 다니시기 바랍니당.

  • 23.04.28 10:08

    별하님과 함께하는 추억의 백두대간도 어느덧 아홉번째 구간을 맞고 있네요.
    쉼없이 벗삼아 달려온 우리 산줄기의 등뼈를 따라 많이도 진행하셨네요.
    험한 강원 산골로 봄향기 그윽한 절기에 만납니다.
    국공 감시탓에 진고개에서 남진으로 지난번 날머리와 동일한 삽당령에 이르렀군요.
    봄꽃 야생화와 넓은 평원과의 만남으로 기억되는 구간이었구요.
    산하와 동요되면서 즐기는 모습도 멋집니다.
    이어지는 구간도 즐겁고 기억남는 여정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하세요.

  • 작성자 23.05.03 15:11

    에이원 방장님 안녕하세요.
    방장님께는 추억이되고 저에게는 현제 진행형입니다.
    아무도 밟지않은 순백의 설산을 걷고 또 걷고 했었는데
    이제는 눈이 시릴정도로 아름다운 푸른하늘과 등산로를
    가득 채우고 있는 봄야생화와 함께 걷고 있습니다.

    싸부님께서 상황에 따라 시기적절하게 기획해주시는대로
    진행을 하다보니 진고개에서 시작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이번 구간은 눈과 마음이 풍요로와지는 아주아주
    행복한 백두대간을 즐기고 왔습니다.^^
    화이팅!! 응원 감사드립니다.

  • 23.04.28 10:19

    이제 산행기에서 여유와 낭만도 느껴지고 등로 주변의 야생화와도 눈맞춤을 하면서 즐기시는 모습이 뚜렷하게 보이시네요
    그만큼 짧은 시간이지만 등력도 늘고 산행하는 요령도 터득을 하신 결과이겠지요
    개인적으로 가장 정감가고 자꾸만 머물고 싶어지는 구간들이며 이국적인 풍경에 마음을 빼앗기는 구간들입니다.
    가을 단풍이 지면 또 다른 매력으로 헤어나질 못하는 구간이기도 하구요
    중부 지방과 남부지방은 이제 초록을 넘어 푸르게 여름으로 달려가고 있는데 그곳은 이제서야 기지개를 켜며 봄맞이를 준비하는 듯 하네요
    먼 길 중단없이 이어가는 발걸음에 응원 보내 드리며 산행 후 여유롭게 즐기는 먹거리와 볼거리가 더욱 눈길을 잡는 후기 잘 보고 갑니다.

  • 작성자 23.05.03 15:16

    너무너무 풍경이 좋아서 가슴이 쿵쾅거리며 대간길을 걸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것이 여유와 낭만으로 비추어 졌었나 봅니다.
    다녀온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다음에 또 또 가보고 싶은곳으로
    마음속 깊은곳에 저장을 하게 됩니다.^^

    등력과 요령은 아직 멀었지만 점차 좋아지겠지 하는 믿음으로 지금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아직 대간이 조금더 남아 있지만 이곳의 풍경만한
    곳이 또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더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겨울 선자령이 너무 좋다고 이야기들 하시던데 눈내린 선자령의 모습이
    너무너무 궁금합니다.
    좋은마음 좋은모습으로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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