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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대상 | 전영준(남동생) | 생년월일 | 2007. 07. 16 |
관찰자 | 전하영 | 관찰일시 | 2020. 04. 08 |
관찰장면 | 머랭쿠키를 만드는 장면 | ||
시간 | 기록 내용 | ||
14:00
| 점심을 먹은지 얼마 안돼서 영준이와 나는 간식을 먹고자 하여 뭘 먹을까 생각하던 중 영준이가 말한다. “머랭쿠키 어때?” 이렇게 말한 영준이의 말에 “머랭쿠키 먹고싶어?” 라고 되물어 봤고, 영준이는 “응!”이라며 대답한다. | ||
14:01
| 간식으로 무얼 먹을지 정한 영준이와 나는 먼저 손을 씻으러 갔다. 내가 저번에 사온 ‘아이, 깨끗해’로 손을 씻는 도중, 영준이는 내게 “비누로 씻는 것보단 이게 훨씬 편한 것 같아” 라며 말한다. | ||
14:04
| 손을 다 씻은 후, 화장실에서 나와 필요한 요리도구를 준비했다. 영준이가 “나도 도울게!” 라고 말해서 높이 위치한 그릇과 같은 종류는 내가 준비했고, 낮게 위치한 휘핑기, 비닐 같은 종류는 영준이가 준비하는 것을 도왔다. | ||
14:07
| 요리도구를 다 준비한 후, 나는 아직 영준이가 하지 못하는 계란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하는 작업을 했다. 다 분리한 후, 영준이가 계란 흰자를 열심히 휘핑기를 이용하여 서서히 젓기 시작했다. | ||
14:10 | 계속 젓던 영준이가 힘들었는지 “누나, 이것 좀 잠깐 도와줘”라고 말하며 나에게 넘겼다. 그래서 내가 “누나 이거 하다가 힘들어 하면 영준이가 도와줘” 라며 말했고, 영준이는 밝은 표정으로 “그래!” 라며 대답했다. | ||
14:11 | 내가 젓고 있던 중, 영준이는 심심했는지 유튜브를 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영준이가 해야 할 일이 문득 생각나서 말했다. “영준아, 여기에 설탕 좀 넣어줘” 라며 말했더니 영준이가 보던 유튜브를 뒤로 하고, 설탕을 넣어준다. | ||
14:15
| “영준아, 누나 힘들어. 너가 도와줄래?”라고 말하자, 영준이가 보던 핸드폰을 끄고, 이번엔 영준이가 가져가서 나를 도와 저어줬다. 그리고 이번엔 역할을 바꿔 내가 중간에 설탕을 넣어주는 역할을 하였다. | ||
14:45 | 그렇게 한참을 저어 완성 된 머랭 반죽을 내가 비닐에 넣고, 영준이가 짤주로 짜는 역할을 하였다. 그리고 웃음기 가득한 얼굴로 말한다. “이거 내가 어제 싼 똥이랑 비슷하게 생겼어” | ||
14:48 | 완성 된 머랭쿠키를 들고, 영준이가 엄마, 아빠와 함께 먹기 위해 안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엄마가 말한다. “우리 쭌이, 폰도 잘 안 만지고, 누나 도와서 무언갈 같이 만드니까 엄청 착하네~” | ||
발달요약 | · 자신이 지금 무얼 먹고 싶은지를 확실하게 인지한다. (인지발달) · 자신이 지금 무얼 먹고 싶은지 솔직하게 표현한다. (정서발달) · 요리하기 전 위생을 지키기 위해 손을 씻어야 함을 안다. (인지발달) · 혼자 일하면 힘들어하는 것을 알고 있다.(인지발달) · 옆에서 같이 도와준다. (사회성발달) · 자신이 힘들면 도움을 분명하게 요청할 수 있다. (정서발달) | ||
추론 및 해석 | · 요리하기 전에 손을 씻는 것으로 보아 평소에도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 상대방을 돕기 위해 자신이 무엇을 함으로써 상대방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해 분명히 알고 있는 것 같다. · 똥 얘기로 웃는 것으로 보아 더러운 얘기에 흥미를 가지는 것 같다. · 요리하던 중 짧은 시간동안 유튜브를 보는 장면과, 엄마가 폰을 잘 안 만진다고 칭찬하는 것으로 보아, 평소에 폰을 잘 만지는 편인 것 같다. | ||
관찰을 통한 지원 | · 핸드폰을 잘 만지지 않도록 머랭쿠키 만드는 활동 말고도 영준이와 함께 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많이 시도해봐야겠다. · 남을 잘 도와주는 것은 좋지만, 계속 남을 도와주기만 하는 것도 좋은 점은 아니라고 보기에, 도와주는 것의 정도를 일깨워줘야겠다. |
2. 오늘 있었던 일 중 자신의 성격을 대표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일화 하나를 떠올려서 관찰 가능한 행동, 말 등에 대한 내용을 객관적으로 기록해 봅시다. 관찰내용을 바탕으로 관련된 정보를 요약하고 해석하며 이를 토대로 자신의 성격에 도움이 되는 관찰을 통한 지원계획을 세워봅시다.
<일화기록법 관찰연습>
관찰대상 | 전하영 | 생년월일 | 1998 .03. 28 |
관찰자 | 전하영 | 관찰일시 | 2020. 04. 08 |
관찰장면 | 할머니집에 놀러 온 상황 | ||
일화기록 | 동생에게 아침밥을 차려주기 전 할머니께 전화가 왔다. 너무 반가워서 “네~ 할머니!”라고 하며 전화를 받았다. 할머니는 “밥은 먹었어?” 라고 물어보셨고, “아뇨~ 이제 동생이랑 먹으려구요” 라고 대답했다. 할머니께서는 “할머니네집에 놀러오라구”라고 말씀하셨고, 나는 “동생하고 밥 먹고 내려갈게요” 라며 대답했다. 할머니 집은 같은 빌라, 다른 층이라 가는 데 불편함이 따르지 않았다. 동생과 된장국과 파김치에 밥을 다 먹은 후, 영준이는 집에 있겠다고 하여 집에 있고, 나 혼자 할머니 집에 내려갔다. 밥을 다 먹은지 얼마 안됐는데, 할머니께선 오뎅3개와 찹쌀 도넛츠를 준비해두고 계셨다. 할머니께선 “이거, 오뎅국 다 식어서 어떡해” 라며 걱정을 하셨지만, 나는 “괜찮아요, 맛만 좋은데요” 라며 오뎅 3개를 다 먹었다. 도저히 도넛츠까지 다 먹을 자신은 없어서 “이건 집에 가져갈게요!” 라고 말하였고, 할머니는 “그래” 라며 대답하신 후 “학교 개학은 어떻게 됐어?” 라며 물어보셨다. 그래서 나는 “일단은 27일이 개학인데, 또 어떻게 될지 몰라요” 라며 대답을 했다. 할머니께선 내가 할머니 집에 놀러오는 걸 좋아하시기에, 할머니랑 있는 것도 편하고 좋기도 해서 할머니랑 같이 TV로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보았다. 할머니랑 TV에 나오는 많은 애기들이 귀여워서 웃으며 이야기를 하다 보니 벌써 1시가 다 되었다. 나는 할머니께 “할머니, 영준이하고 점심을 먹어야 해서 이제 올라가볼게요. 다음에 또 놀러올게요”라고 말하자 할머니는 내가 가는 모습까지 봐주셨다. | ||
발달요약 | · 혼자 사시는 외할머니집에서 같이 있어 주었다. (사회관계 영역) · 할머니와 TV에 관한 내용과, 요즘 학교 상황은 어떤지에 대해 얘기한 다. (의사소통 영역) · 할머니도 보고, 동생도 밥을 챙겨주기 위해 열심히 왔다 갔다 했다. (신체운동·건강 영역) | ||
추론 및 해석 | · 오뎅국이 식을 때까지 손녀를 기다린 것으로 보아, 손녀가 놀러오는 것을 많이 기대하신 것 같다. · 동생의 밥을 챙겨주고, 할머니를 보러 가는 모습을 보아 가족을 아끼는 것으로 보인다. · 할머니께서 손녀가 밥을 먹고 온다는 것을 알면서도 먹을 것을 준비 해놓은 것으로 보아 ‘나’는 잘 먹는 편인 것 같다. · 많고 많은 채널 중에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시청하는 것으로 보아 아 기들에게 관심이 많은 것 같다. | ||
관찰을 통한 지원 | · 혼자 있는 할머니와 같이 있어드리기 위해 바쁘더라도 할머니 집을 놀러갈 시간을 따로 마련해야 겠다. · 남동생이 중1인만큼 간단한 반찬거리로 밥을 어떻게 차려 먹어야 되 는지를 알려줘야 겠다. |
3. 다음의 누가적 일화기록 사례를 보고 관찰내용을 바탕으로 관련된 정보를 요약해 보고 교육과정 준거들을 참조해서 해석하고, 이를 토대로 해당 영유아를 위한 지원 계획을 세워봅시다.
관찰유아 | 이ㅇㅇ | 생년월일 | 20ㅇㅇ. ㅇ. ㅇ.(여) |
관찰자 | 교사 ㅇㅇㅇ | 관찰기간 | 20ㅇㅇ. ㅇ. ㅇ.~ 20ㅇㅇ. ㅇ. ㅇ. |
관찰장면 | 어린이집에서의 점심식사 습관 | ||
일화1 20ㅇㅇ. ㅇ. ㅇ. (00:00~00:00) | 나영이는 점심식사 시간에 교사가 식판을 배부하자 배식된 반찬 중 백김치를 손으로 집어먹는다. 교사가 “윤호야~반찬은 포크를 사용해서 먹어보자”라고 이야기하자 고개를 끄덕인다. 잠시 5분 정도 지나 식사를 하던 중 다시 반찬을 손가락으로 집어먹는 모습을 보인다. 교사가 “윤호야~”라고 이름을 부르자 포크를 들고 다시 반찬을 찍어 입에 넣어본다. | ||
일화2 20ㅇㅇ. ㅇ. ㅇ. (00:00~00:00) | 나영이는 점심식사 시간에 역할영역 앞 동그란 책상에 앉아 식판 위에 놓인 백김치를 포크로 입안에 넣는다. 교사가 미소 지으며 “나영이가 하얀 김치도 먹어봤네?”라고 말한다. 나영이는 방긋 웃으며 “나 이제 하얀 김치 잘 먹어”라고 말하며 다시 포크로 백김치를 집어 입에 넣는다. 나영이는 크게 미소 지으며 교사를 바라본다. | ||
일화3 20ㅇㅇ. ㅇ. ㅇ. (00:00~00:00) | 나영이는 점심식사 시간에 식판에 놓여진 음식 중 파프리카가 들어간 불고기를 바라보고 있다. 미간을 살짝 찌푸리며 “나 이거 먹기 싫은데”라고 말하며 교사를 바라본다. 교사는 나영이를 바라보며 “그럼 아기 파프리카만 먹을까?”라고 말하며 작은 크기의 파프리카를 포크로 집어 나영이에게 내민다. 나영이는 고개를 좌우로 저으며 “싫어”라고 말한다. 교사가 “음.. 그럼 나영이가 좋아하는 또봇 파프리카로 만들어 먹을까?”라고 말하며 굵은 목소리로 “안녕~나영아. 내가 너 입으로 들어가도 될까?”라고 말하며 나영이의 입 주변에 파프리카를 댄다. 나영이는 살짝 미소 지으며 입을 다물고 있다가 다시 입을 벌려 “그래!”라고 말하며 파프리카를 먹는다. | ||
발달요약 | · 손으로 밥을 먹던 나영이가 포크로 밥을 먹게 됐다. (신체운동·건강 영역) · 교사가 미소 지으며 나영이 옆에서 말을 걸어주니 나영이도 덩달아 기분 좋게 대답하며 백김치를 맛있게 잘 먹었다. (의사소통 영역) · 잘 먹는 백김치와는 다르게 파프리카는 인상을 찌푸릴 정도로 싫어 한다고 말한다.(의사소통 영역) | ||
추론 및 해석 | · 식판을 배부 받은 후 백김치를 먼저 먹는 것으로 보아 나영이는 백 김치를 좋아하는 것 같다. · 교사 말을 듣고 포크로 밥을 먹는 척하다가, 손으로 먹다가 교사가 “윤호야~”라고 말하자 포크로 먹는 것을 보아 자신이 무얼 잘못한지 인지하는 것같다. · 나영이가 손을 이용하여 음식을 먹는 것으로 보아 손을 이용하여 먹 는 것이 습관이었지만, 포크로 먹어야 되는 것을 교사가 계속 지적 해주니 포크로 먹는 것이 습관이 된듯함. · 백김치와는 다르게 파프리카를 보고 싫어하는 반응을 보이는 나영이 를 보니 좋고, 싫음이 분명한 아이인 것 같다. · 아기파프리카 마저 거부하는 모습을 보니 자신이 싫어하는 것은 크 기에 상관없이 싫어하는 것으로 보인다. · 나영이가 아무리 피망을 싫어해도 나영이의 관심사인 또봇을 이용하 여 파프리카 먹이는 것을 성공한 것을 보아하니 나영이는 자신이 싫 어하는 것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더 크게 보이는 아이인 것 같 다. | ||
관찰을 통한 지원 | · 자신이 싫어하는 것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더 크게 보는 아이인 것 같으니 싫어하는 것을 무작정 시키기 보다는 좋아하는 것과 관련 지어 천천히 좋아하게 만든다.(ex.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숫자를 어떻게 읽는지 무작정 시키기 보다는 숫자를 어떻게 그리는지 호기 심을 갖도록 한다.) · 나영이가 좋아하는 것을 더 좋아하게 만들어주도록 옆에서 웃는 얼 굴로 격려해주며 강화해줘야 한다. |
과제후기: 지금까지 4년동안 대학을 다니면서, 표본기록법과 일화기록법을 많이 들어는 봤었다. 하지만 비슷한 점이 더 크게 보여서 두 가지의 차이점을 잘 인지하지 못했다. 나같은 경우엔 직접 경험을 해봐야 더 잘 이해를 하는 편인데, 이번 관찰 과제를 통해 처음으로 내가 직접 표본기록법과, 일화기록법을 관찰해보고, 작성도 해보면서 차이점이 뭔지 감을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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