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물고기(참붕어, 납자루 등)를 미끼로사용할 경우,
육질이 부드러운 관계로 딱딱한 새우보다는 마리 수의 釣果가 가능하다.
즉 마리 수와 씨알을 겸할 수가 있다는 뜻이 되기도 한다.
새우 대물낚시는 반드시 밤낚시에서만 가능하다.
그렇다면 대물낚시를 하되 낮에도 가능한 방법은 없을까?
있다.
바로 참붕어 등을 이용한 대물낚시는 낮 낚시에서도 가능하다.
물론 그 범위(참붕어 낮 낚시를 할 수 있는 저수지)가 다소 한정되기는 하지만...
참붕어 낚시에서의 수심대는 1.5m 이내가 좋다.
그러나 꼭 이 수심대를 지켜라 하는 것은 아니다.
저수지 전역이 깊은 수심을 유지하는 곳이라면 문제가 되지를 않는다.
<포인트>
첫째가 바닥의 상태가 뻘로 이루어진 간척지 같은 곳이라면 무조건 좋다.
그러나 전라도를 제외한 경상도와 기타의 지역에서는 뻘 바닥으로 이루어
진 저수지가 그리 흔하지 않다.
둘째로는 그 어떤 형태이던 수초대를 끼고 있으면 좋다.
미끼를 꿰는 방법으로는 입 꿰기, 등 꿰기, 꼬리 꿰기, 배 꿰기와 머리를 자른다거나
아니면 포를 떠서 사용하는 방법 등이 있다.
미끼의 신선도는 어떠할까? 관계없다.
싱싱한(살아 있는) 미끼가 좋다고 하는 사람들은 자기의 생각이 그러하다는 것이다.
3cm가 넘는 큰놈을 사용할 때는 미끼의 움직임에 따라 찌가 따라서 움직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수초대에서는 머리 부분을 손가락으로 퉁겨서 움직임을 적게 해 주면 좋다.
참붕어의 채집은 주행성이므로 낚시터에 도착하자마자 채집 망을 던져서 포획을 하여야 한다.
만약 도착 시간이 늦었을 경우에는 망에다 케미컬 라이트를 몇 개 꺾어 넣어두면 사용할 만큼은 채집이 된다.
대개 참붕어들은 채집 망으로 잡아서 살림 망으로 옮겨놓으면 쉬 죽게 된다.
잡아 둔 참붕어를 오래도록 살려두기 위해서는 살림 망을 좀 더 깊은 곳에 담가 두어야 한다.
물론 죽어서 망 속에 뜨게 되는 경우는 좋지가 않다.
<입질형태>
첫째 육질이 부드러운 관계로 새우보다도 큰 폭으로 올리는 경우와,
둘째 한 두 번씩 툭툭 치는 듯한 입질과,
셋째 흔하지는 않지만 두어 마디 솟다가는 물 속으로 사라지는 경우이다.
챔질의 시기는 찌 톱이 정점에 이르렀다 싶을 때이다.
그리고 물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경우에는 찌가 시선에서 완전히 사라진
뒤라야 한다. 붕어가 미끼를 완전하게 입 속으로 빨아들일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즉, 챔질의 타이밍을 좀 더 여유 있게 하여야 한다는 뜻이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fs6.blog.daum.net%2Fupload_control%2Fdownload.blog%3Ffhandle%3DMEFxRjJAZnM2LmJsb2cuZGF1bS5uZXQ6L0lNQUdFLzEvMTg0LmpwZy50aHVtYg%3D%3D%26filename%3D184.jpg)
참붕어를 꿰는 방법입니다.
새우꿰기와 거의 비슷합니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등꿰기인데 배꿰기 보다는 오래 살릴 수 있으며 꼬리꿰기보다는 빨리 죽습니다.
아래의 그림에 잇는 방법 이외에도 머리를 잘라낸 토막꿰기와 입꿰기 등이 있습니다.
중치나 잔챙이는 참붕어의 배만 잘라 먹기도 하고 꼬리를 씹어서는 너덜너덜하게 만들어 놓기도 합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fs9.blog.daum.net%2Fupload_control%2Fdownload.blog%3Ffhandle%3DMEFxRjJAZnM5LmJsb2cuZGF1bS5uZXQ6L0lNQUdFLzEvMTc4LmpwZy50aHVtYg%3D%3D%26filename%3D178.jpg)
[등꿰기]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fs6.blog.daum.net%2Fupload_control%2Fdownload.blog%3Ffhandle%3DMEFxRjJAZnM2LmJsb2cuZGF1bS5uZXQ6L0lNQUdFLzEvMTg1LmpwZy50aHVtYg%3D%3D%26filename%3D185.jpg)
[배꿰기]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fs6.blog.daum.net%2Fupload_control%2Fdownload.blog%3Ffhandle%3DMEFxRjJAZnM2LmJsb2cuZGF1bS5uZXQ6L0lNQUdFLzEvMTg2LmpwZy50aHVtYg%3D%3D%26filename%3D186.jpg)
[꼬리꿰기]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fs9.blog.daum.net%2Fupload_control%2Fdownload.blog%3Ffhandle%3DMEFxRjJAZnM5LmJsb2cuZGF1bS5uZXQ6L0lNQUdFLzEvMTc5LmpwZy50aHVtYg%3D%3D%26filename%3D179.jpg)
[옆꿰기]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fs9.blog.daum.net%2Fupload_control%2Fdownload.blog%3Ffhandle%3DMEFxRjJAZnM5LmJsb2cuZGF1bS5uZXQ6L0lNQUdFLzEvMTgwLmpwZy50aHVtYg%3D%3D%26filename%3D180.jpg)
[큰 것과 작은 것] 대물은 6-8센티나 되는 큰 것도 삼켜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