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睡蓮)
물에 떠서 꽃을 피우는 식물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꽃은 무엇일까? 비로 tnfusa이다. 그래서 수련을 두고 물의 요정이라 불렀다. 꽃은 6~8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밤에 꽃잎이 접히므로 수련이라고 한다. 꽃은 3일 동안 피었다 닫혔다 한다. 수련속(睡蓮屬 Nymphaea) 식물은 열대지방과 온대지방에 40여 종(種)이 있는데, 한국에는 수련과 애기수련(N. minima)이 서식한다. 이중 애기수련은 황해도 장산곶과 몽산포의 바닷가와 근처 늪에서 자라는 한국 특산식물이다.
특히 밤이 되면 꽃잎이 오므라들어 마치 수면을 취하는 것 같아 수련(睡蓮)이라고 합니다. 특별히 오시(낮 11-12시)에 피면 자오련, 미시(낮1-3시)에 피면 미초라는 이름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종류는 낮에 피지 않고 달맞이꽃과 같이 밤에 피는 종류도 있습니다.
*수련과 연꽃과 다른 점
-수련은 잎이 방패와 같으며 물위에 뜨고 꽃도 수면가까이에서 피며 여러 가지 꽃색이 있다.
-연꽃: 잎은 토란잎을 닮았으며 물위에서 1m이상 높이 자라며 꽃도 물위에 50cm이상되는 곳에서 피며 주로 홍련과 백련이 있다.
*자생수련: 지금 대부분의 화원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은 자생종이 아니며 우리나라 자생종에는 애기수련, 개연꽃, 가시연꽃, 순채 등이 있다.
*수련키우기:
-증식은 포기나누기로 쉽게 번식할 수 있다.
-배양토는 진흙이나 마사토에 잘자란다.
-화분갈이와 거름주기:화분갈이는 몇 년에 한번식하고 물은 1달에 한 번 정도 갈아준다.
-실내키우기:옛날 절구통, 오지항아리 등에 키우면 풍취와 멋을 낼 수 있다.
-종류: 거실에서 작은 옹기에 키울 때에는 어리연이나 노랑어리연과 같이 작은 것을 키우는 것이 좋다.
열대지방의 수련 (이집트 남수련의 교배종)
수련의 대표종 백수련(유럽, 북아프리카, 중국)
수련은 중국,동아시아,북아메리카,유럽 등지에 자생하며 세계에 300여종의 원예종이 있어 구분하기가 힘들다. 우리나라는 오래 전에 들어와 자리를 잡고 있다.
둔덕의 산방산 비원에서 (작품명 반영)
경주 연못에서 ( 수학여행 중 촬영)
다정스런 수련 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