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7. 15
농촌진흥청․기상청 공동발표
농촌진흥청은 잎도열병, 흰등멸구, 벼멸구, 혹명나방, 고추 역병, 탄저병, 담배나방, 토마토반점위조병(총채벌레)에 대하여【주의보】, 기타 병해충에 대하여【예보】를 발표하오니 농작물 관리를 잘하여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1. 잎도열병(주의보), 잎집무늬마름병(예보)
○ 잎도열병의 전반적인 발생은 적으나 일부 거름기가 많은 논을 중심으로 병에 약한 품종(일미, 호평, 동안, 동진1호, 흑미)에서 발생 증가
- 병 무늬가 번지고 있는 논이나 상습 발생지는 침투이행성 약제로 방제
* 7월 하순부터 출수하는 조생종의 이삭도열병을 적기에 방제
○ 잎집무늬마름병은 비료기가 몰린 곳 등 분얼이 왕성한 논을 중심으로 고온의 지속으로 병무늬가 더 번질 것으로 예상되니, 7월 하순에 출수하는 논에서는 끝잎집까지 감염되지 않도록 도열병이나 흰등멸구와 동시방제
<잎도열병>
![](file:///C:/DOCUME~1/ADMINI~1/LOCALS~1/Temp/Hnc/BinData/EMB00000fa87d75.jpg)
<잎집무늬마름병>
2. 흰잎마름병(예보)
<흰잎마름병>
○ 전국적으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장마기간 중 집중 호우시 침․관수 지역을 중
심으로 병원균이 급속히 번질 우려가 있음.
- 변이균주나 레이스 분포가 변화하고, 초발병 시기가 7월 상순~중순으로 앞당겨지고 있음
- 전남 등 일부 상습지에서는 침수피해가 없는 곳에서도 7월 초에 병이 발생하고 있음
○ 장마기간 중 침․관수 피해 시 전문약제로 방제
3. 흰등멸구, 벼멸구, 혹명나방(주의보)
<벼멸구 발생포장>
○
흰등멸구, 벼멸구, 혹명나방은 저기압 통과시 중국에서 비래하는 해충으로 올해 중국의 발생량이 많고, 우리나라에 비래시기 및 비래량도 많아 장마 이후 가온이 높게 유지되면 증식에 유리한 조건이 되어 피해 발생 우려
- 흰등멸구의 1차 방제적기가 7.20~30일로 예상되니, 벼 포기를 잘 헤쳐보아 성충과 약충이 보이면 벼멸구와 동시 방제
- 혹명나방은 유아등에 유인이 잘 안되는 해충으로 비래량 조사로는 판단이 어렵고 논에서 막대기로 벼를 칠 경우 나방이 나는 모습을 보거나, 유충 피 해인 벼 잎이 세로로 말린 증상을 잘 관찰해야 하며, 피해 잎이 1~2개 보이는 애벌레 초기에 방제
○ 금후 발표되는 병해충 예찰 결과와 발생정보에 따라 적기 방제 실시
4. 흑다리긴노린재(예보)
○ 흑다리긴노린재는 연 3회 발생하며, 띠풀 및 산조풀에서 서식하다가 출수 이후 논으로 이동하여 이삭에 피해를 주어 반점미 유발
- 경기 김포, 시흥, 화성 등 전년도 발생이 많았던 매립지, 간척지 등을 중심으로 2세대 기주식물인 산조풀이 생기는 7월 초부터 증가하고 있음
- 출수가 빠른 조생종에서 피해가 클 가능성이 있으므로 출수 10일 이내에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임
※ 흑다리긴노린재 증식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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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과잡초에서 3세대 띠풀에서 1세대 경과 산조풀에서 2세대 생육 벼․잡초로 이동발육
(11~4월) (5월 중~6월 하순) (6월 하 ~8월 중순) (7월 하 ~8월 하순)
1. 고추 역병․ 탄저병․담배나방(주의보), 진딧물, 총채벌레, 참깨 잎마름병․역병․시들음병, 고랭지 감자 역병(예보)
○ 고추 역병은 지난해 보다는 발생시기가 늦고, 발병 정도도 심하지 않으나 일부 상습지에서는 발생필지 비율이 10%가 넘는 등 피해 발생
- 상습지에서 발생이 심하므로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고, 병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은 땅 닿는 부분에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살포
○ 탄저병은 주산단지 중심으로 기온이 높아지면 병 발생이 번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병 발생 초기에 예방위주로 적용약제 살포
○ 고추 담배나방, 진딧물, 총채벌레 등 해충 발생이 많음. 장마가 끝나고 기온이 높아지면 밀도가 증가할 우려가 있으니 발생초기 방제로 밀도 억제
- 특히 총채벌레는 일부 고추 포장에서 수확이 불가능 할 정도로 토마토반점위조병을 매개하고 있으니 적용 약제를 아래에서 위로 충분히 살포하여 지속적인 방제
<역병>
![](file:///C:/DOCUME~1/ADMINI~1/LOCALS~1/Temp/Hnc/BinData/EMB00000fa87d7d.jpg)
<탄저병>
![](file:///C:/DOCUME~1/ADMINI~1/LOCALS~1/Temp/Hnc/BinData/EMB00000fa87d7e.jpg)
<담배나방>
○ 참깨 잎마름병이 일부지역에서 발생되고 있으니, 역병, 시들음병과 동시방제 및 고랭지 감자 역병도 주기적 방제
- 고랭지 감자 역병의 경우 미 발생 포장은 보호살균제를 사용하고, 이미 발생한 포장은 치료제를 1주일 간격으로 번갈아 살포
2. 수박 탄저병․역병․덩굴마름병, 파밤나방(예보)
○ 수박 주산지 연작지역을 중심으로 탄저병, 역병, 덩굴마름병이 발생되고 있으며, 파밤나방 발생도 많음
- 수박밭을 잘 살펴보아 해충은 애벌레 발생 초기에 방제하고, 병은 배수로 정비하고 예방위주로 적용약제 방제
3. 고랭지 무․배추 무사마귀병, 무름병(예보)
○ 무․배추 무사마귀병은 뿌리에 크고 작은 혹이 생기면서 지상부가 말라죽게 되는 병으로, 병원균이 물이나 흙을 통하여 옮겨가므로 물 빠짐이 좋도록 배수구 정비 및 예방위주 약제 살포
○ 무름병은 비가 자주 오고 온․습도가 높게 지속되면 병균 감염에 유리한 조건이 되어 잎에 상처를 많이 받았던 포기에서부터 발병되니, 예방위주로 적용약제를 7일 간격으로 2~3회 살포
<배추 무사마귀병>
![](file:///C:/DOCUME~1/ADMINI~1/LOCALS~1/Temp/Hnc/BinData/EMB00000fa87d77.jpg)
<무 무름병>
<파밤나방 유충>
4. 밭작물 담배나방, 파밤나방, 밭작물․과수 노린재류
(예보)
○ 밭작물과 채소에서 파밤나방, 담배나방 등 해충과 콩, 채소, 과수 등에 노린재 발생이 많아 작물 자람과 과실에 피해를 주어 상품성 저하 우려
- 콩, 채소, 사과, 배, 포도, 단감 등을 살펴보아 파밤나방, 담배나방, 노린재가 보이면 서둘러 방제
<토마토반점위조병>
5. 토마토반점위조병(총채벌레)
(주의보)
○ 일부 고추 포장은 수확이 불가능 할 정도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
- 병증상이 보이면 신속히 병든 포기를 뽑아 땅에 묻거나 태워 제거하고, 적용 약제를 아래에서 위로 충분히 살포하여 총채벌레 방제
<사과 겹무늬썩음병>
6.
사과 갈색무늬병․겹무늬썩음병․탄저병․점무늬낙엽병, 포도 노균병․갈색무늬병, 복숭아 곰팡이병․세균성구멍병, 단감 탄저병(예보)
○ 사과는 전반적인 병 발생은 적은 경향이나 갈색무늬병과 겹무늬썩음병이 증가하고 있음. 특히 홍로 등 병 발생이 많은 품종은 탄저병 방제에 유의
○ 포도는 거봉계통에서는 노균병이, 캠벌얼리에서는 갈색무늬병 발생 높음
○ 복숭아는 장마기간을 지나면서 잿빛곰팡이병과 세균성구멍병 발생이 증가
○ 단감은 장마시 강우로 공중 습도가 높아 관리가 소홀한 과원은 탄저병 발생이 확산 우려
○ 과원을 잘 살펴 보아 비 오기 전후에 발생 상태에 따라 적용 약제로 방제하되, 수확기를 고려하여 농약안전사용기준 준수
7 응애, 복숭아순나방, 복숭아심식나방 등 해충(예보)
○ 배, 사과에서 응애류는 정기적으로 관찰하여 발생초기에 최근 사용한 품목과 계통이 다른 약제로 선택 방제하고, 복숭아순나방과 복숭아심식나방의 과실 피해 여부를 잘 관찰하여 7월 하순경에 적용약제로 방제
<복숭아순나방>
○ 재배적인 방법으로 병해충을 줄일 수 있도록 수관 내부까지 햇볕과 바람이 잘 통할 수 있도록 도장지를 정리하고, 방제를 할 경우에는 약제가 골고루 묻을 수 있도록 살포
<사과 점박이응애>
출처: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