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Daum)
[영화 줄거리]
끝없이 균열되는 차원과 뒤엉킨 시공간의 멀티버스가 열리며 오랜 동료들, 그리고 차원을 넘어 들어온 새로운 존재들을 맞닥뜨리게 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 속, 그는 예상치 못한 극한의 적과 맞서 싸워야만 하는데….
[영화 결말]
괴물의 추격을 피해 비샨티의 책을 얻으려는 다른 멀티버스의 닥터 스트레인지와 아메리카 차베즈
임무에 실패하자 스트레인지가 차베즈를 죽이고 그녀의 능력을 빼앗으려 합니다.
이때 차베즈가 능력을 발휘해 다른 차원으로 떨어지고 스트레인지는 죽은 채 지구로 떨어집니다.
즉, 차베즈는 다른 멀티버스를 오갈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인물로 그녀의 능력을 노리고 누군가 빼앗으려 하는 것입니다.
전 여자친구인 크리스틴 팔머의 결혼식에 참석한 스트레인지는 도심에 나타난 괴물을 물리치고 그 과정에서 차베즈를 만나게 됩니다.
그녀의 믿기 힘든 이야기를 듣고 죽어 있는 다른 차원의 스트레인지를 보곤 그동안 자신이 꾼 꿈이 다른 멀티버스의 또 다른 자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차베즈를 보호하기 위해 윙과 함께 카마르 타지에 보낸 스트레인지는 완다에게 도움을 청하기 위해 찾아 갑니다.
여기서 반전은, 드라마 완다비전과 이어지는 이야기로...완다가 다른 차원에 있는 자신의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차베즈의 능력을 노리고 있었던 장본인이라는 것입니다.
완다는 다크홀드의 흑마법으로 스칼렛 위치로 변해 있었고, 스트레인지에게 차베즈를 내놓으라고 위협합니다.
스트레인지가 이를 거부하자 스칼렛이 카마르 타지를 찾아오고 이곳에서 대결을 펼칩니다.
스칼렛의 정신 공격에 마법사들이 쳐 놓은 결계가 무너지고 무차별 적인 공격을 당합니다.
차베즈의 능력이 스칼렛에게 흡수되는 순간 그녀의 능력이 발동되며 스트레인지와 차베즈가 다른 차원으로 피하게 됩니다.
다채로운 차원을 건넌 이들은, 또 다른 지구인 "838 지구"에 떨어지는데, 그곳은 울트론들이 경비병으로 있고, 일루미나티라는 슈퍼히어로들이 타노스를 물리친 세상입니다.
그런데 일루미나티는 자신의 세계에 있던 스트레인지가 다크홀드에 손을 댄 댓가로 우주의 대 충돌인 인커전을 일으켜서 처형을 했는데 이 때문에 스트레인지가 나타나자 잠재적 위협으로 간주하고
가두게 됩니다.
한편, 스칼렛은 다크홀드 마법으로 드림 워킹을 시전해 "838 지구"의 완다를 조정하며 스트레인지를 찾아 다니는데, 윙의 제자가 자신을 희생하며 다크홀드 마법서를 없애게 됩니다.
이에 스칼렛은 윙으로 위협해 다크홀드의 원본이 새겨진 운다고어라는 곳으로 향하게 됩니다.
운다고어의 왕좌에 앉은 스칼렛은 다시 다크홀드로 드림워킹을 시전해 일루미나티의 미스터 판타스틱, 블랙 볼트, 캡틴마블, 캡틴 카터를 차례로 죽이게 되고 프로페서 엑스까지 죽입니다.
모르도로 부터 탈출한 스트레인지는 팔머 박사의 도움을 받아 비샨티의 책을 찾지만 스칼렛의 공격에 책이 불타고, 스트레인지와 팔머는 차베즈에 의해 다른 차원으로 떨어 집니다.
그곳은 인커전으로 인해 소멸 직전으로 다크홀드를 갖고 있는 스트레인지를 만나고 그로 부터 다크홀드를 빼앗으려 마법 대결을 펼칩니다.
다크홀드를 빼앗은 스트레인지는 드림워킹을 시전해 영화 초반 죽은 채 발견된 스트레인지를 깨워 운다고어로 보내고 스칼렛과 대결을 펼칩니다.
영화 후반, 스트레인지가 스칼렛을 봉인하지만 풀려나고 위기에 처하는데 이때, 스트레인지가 차베즈의 능력을 일깨우고 각성한 차베즈가 공격합니다.
차베즈는 능력을 발휘해 스칼렛이 그토록 원하는 아이들을 만나게 해주는데, 아이들이 스칼렛의 모습에 두려움에 떨고 엄마인 완다의 뒤에 숨게 됩니다.
현실을 자각한 스칼렛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운다고어를 무너뜨리며 다크홀드와 함께 묻히게 됩니다.
영화 마지막, 모든 사건이 해결되며 스트레인지는 팔머와 작별을 하고, 카마르 타지에서 수련하며 생활하는 차베즈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생텀으로 돌아온 스트레인지의 이마에 제3의 눈이 생기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쿠키영상으로 또다른 히어로인 클레아가 함께 인커전을 해결하자고 스트레인지 앞에 등장하는 에피소드가 나옵니다.
※(짧은 감상평)
이블데드를 통해 명성을 얻은 샘 레이미 감독이 스파이더맨 이 후 15년만에 연출한 히어로 영화입니다.
마블의 멀티버스를 본격적으로 다룬 영화로 멀티버스에 대한 개념과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리하게 연출했습니다.
샘 레이미 감독 연출 덕에 지금까지 나왔던 마블 영화 중 가장 호러스럽고 어둡게 연출되었으며 이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완다의 이야기를 다룬 디즈니플러스의 완다와 비전을 미리 시청하지 않으면 완다의 이야기에 대한 감정선을 살리지 못해 온전한 감상을 할 수 없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