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1 9:16>
아침 골프 라운딩을 떠납니다.
신원장 부부는 호텔에서 기다리고....
오전엔 막탄에서 그리고 오후엔 CCC라운딩을 감행 합니다.
사실은 좀 무리한 계획인데 단 3일만 체류하는 일정이라서 부득이하게....
날씨는 다행히 맑습니다.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만감이 교차....
정말 다사 다난했던 한 해...............
내년을 또 다시 맞습니다.
<1-1 2:24>
새해가 밝았다.
앗 ~ 그런데 올해가 무슨 해인지 알 수가 없다.
한국에서 있었으면 뉴스에서 자연스럽게 언급을 해서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이곳에서 있으니...헐~ 암튼 뭔지 모를 느낌이 다가온다.
2013년엔 모든 일들이 술술 풀릴것 같다는 ...
사실 티는 안내었지만 2012년이 가기를 손 꼽아 기다린 것도 사실이다.
물론 벼리 엄마도 마찬가지이리라....
신년을 새로 맞는 기분은 그렇게 새롭지만은 않다.
이곳에 있다보니 시간 감각이 무디어서 인가? 어쨋튼 오늘도 신원장부부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막탄과 CCC를 오가면서 두 군데 골프장 라운딩이라는 이벤트를....ㅋ
저녁엔 헤라네 식구들과 탑스로 가서 불꽃놀이를.
그리고 지금은 기숙사
<1-2 17:48- 강릉골의>
도언 헤라한테 고맙다고 인사말이라도 해야했는데 만나면 얘기해주고 그 드라마같은 3박5일의 장정을 저녁쯤돼서야 시간이 나서 몇자 적어본다 12월29일 업무가 빠쁘게 돌고나서 방을 나갈려고 하는데 사용한 주사기가 베드에 놓여있어 급한마음에 잡다가 손가락을 주사기에 끍기고나니 기분이 영 찜찜 응급조치를 한후 세부로 빨리 출발하기위해 아내가 미리와서 기다리는 차에 올라타고 인천공항으로 출발.
동서울까지는 막히지도 않고 날도 안오고 왠걸 구리쯤되면서 눈발이 날리면서 갑자기 눈비가 섞여서 야! 조짐이 불길하다고 아내와 한마디하는데 여행사에서 1시간반 늦게 출발한다고 전화가 오니 올것이 왔다고 걱정이 앞선다
<1-2 18:10-강릉골의>
여하튼 늦게 비행기에 탑승하고 나니 기장왈 자기네는 준비다 됐는데 짐실는데 시간이 더걸린다고 안내방송을 한다 우라질!!!
문제는 비행기날개에 눈 치우는데 여러대가 밀려서 1시간 기다리라고 해놓고 내내 꿀먹은 벙어리 1시간지나니 오래동안 기다렸다고 하는 멘트에 욱!!!
이제야 출발 하네 기분상한 마음을 달래며 잠을 청하고 있는데 오끼나와근처에서 갑자기 우당당땅 떨어져 죽을수도 있겠다는 잠깐의 불안감과 뜻뜻한 물이 상의에 갈기는 느낌 와!! 옆좌석의 일본아줌마3명중 나와 가까이 있는 여자의 커피잔이 하늘로 내동댕이 치면서 얼굴에 커피사워를 하게 될줄이야 물론 후에 세탁비조로 10달러를 받긴했지만 커피가 내체온으
로 마를때까지 그찜찜함!! 어렵게 세부공항도착하니 이런 연착관계로 3개 비행기가 거의같은시각에 수속을 하니 이건 1시간동안 서서 벌을 받고 나서야 짐을 챙겨 나가려고 하는데 공항의 마지막 검색대에서 기분나쁜제스처가 신경쓰인다 인천면세점에서 산것을 세금내란다 이런잡것들!! 이때 도언발견 상황설명 깍으란다 그래서 10달라에서 5달라로 흥정을 성공(?)하고 무사히 공항밖으로 나올수 있었네
카페에 여태것 주로 눈팅만 했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 글을 올리게 되고 사진의 주인공이 되어보니 참 새롭게 태어나는 느낌이네 도언!!! 물론 통신의 두절로 인한 이메일의 성격인 경우도 있었지만은,,,12년6월에 다녀간 안원모 투어스토리,세부의한국인의 생활상,도언의 광폭의 무한한 잘주본능,골프스토리,자녀영어교육의 현장학습의 현실,은퇴자,주부영어실생활교육열풍,노후의인생살이,민다나오의 절대빈곤과 현지교민의 인생사,도언의 무한한 부침성의 탄복,여행중의 어쩔수없는 육체적 피곤함과 짧은여행의 아쉬움이 이번 세부여행의 스토리라고 할까.하여튼 도언!!! 3일간 의미있게 알차게 하느냐 너무나 애쓴 자네 고마우이 칭구야!!!
여행의 즐거움이 돌아올곳이 있다는것이라고 했던 그의미가 느껴지던 하루였데 세부탑승시작부터 지연의 연속으로 오전지각이라는 불명예와 상대방에대한 미안함,예상치 못한 일로 인한 당황으로 도착할때까지 편치못한 맘으로 강릉도착 와!! 날 기다리고 있는 많은 사람과 기다리다가 간사람들의 맘이 내맘을 숙연 내지 존재의 이유를 알게 해주었네 날 기다길고 있다는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이라는것을 !!! 시간에 쫒겨서 정신없이 달려왔던 아침의 인천에서 강릉의 4시간넘게 이동전쟁을 무사히 치르고 나서 이제서야 제자리에 돌아온 느낌이네 계사년 새해에도 건강하고 복 많이 받으시오
<1-3 08:48 >
1시5분에 도착한다고 해서 그 전에 공항에 나갔더니 역시나 약간의 연착....
두 후배를 만난 것은 거의 2시가 넘어서였다. 호텔에 도착해서 짐은 푼 후 간단하게 야식을 하자고 해서 IT PARK로 가서 졸리비에서 햄버거를 하나씩 먹고 간단하게 프리핑을 한 후 헤어져서 학원에 도착하니 거의 4시쯤???
아침 7시반에 헤라로부터 전화가 왔다. 8시반에 퀸스아일랜드로 출발을 하자는 것이다.
강행군이다.
4일간 좀 무리했는지 몸 상태가 좋지 않다.
다행히 신원장이 감기약을 제조해 와서 일단 그걸로 버텨 봐야 한다.
일반 투어가 아닌 골프투어라서 몸 상태가 좋아야 하는데....
밤새 비가 내리고 날씨는 흐려있다....
<1-3 11:18 -강릉골의>
장문의 세부도착기를 필피핀 유학기 올려놓고 확인하니 날아가버렸네
에고라 감기약은 연속적으로 6시간간격으로 최소 3회을 복용해야 효과적이야 나도 감기걸일때 이약먹고있어 효과가 괜찮거든 항생제도 없고 많이 안졸리고 약먹고 골프쳐도 큰지장 없을걸요 ㅎㅎㅎ
수다메뉴에서는 쓸 공간이 적어서 남의 집에다 할려니 사단이 났어 탈님 수고했수다
고마우이
<1-3 16:33 -강릉골의>
탈님 세부도착기 찾아서 강릉이래요 코너에 올려났어요 ㅎㅎㅎ
<1-5 04:54 >
두 후배를 호텔로 모셔다 주고 기숙사로 들어왔다.
아침에 마땅히 할 것도 없고 또 오늘은 금요일이라서 나이트 투어를 해 주었다.
어젠 퀸스아일랜드로 가서 라운딩을 했지만 오늘은 몸이 아파서 나는 라운딩에 빠졌다.
하루를 앓고 났더니 조금 나아진듯 하지만 아직은 알 수 없다.
내일은 CCC에서 라운딩을 해야 하는데 몸 상태가 어떨지....
밤이 깊었으니 얼릉 잠을 좀 자 두어야겠다
<1-5 04:56>
신원장님~~~
강릉이래요 코너에 올려진 글은 모두 일반회원님 방으로 옮겨 놨습니다.
그곳에는 여러 회원님들의 글과 사진들이 모여 있거든요...
<1-5 18:19-써니>
제가 한 발 늦었군요. 신원장님 다녀가신 소식 제가먼저 올리려 했는데 두분 참 부지런 하십니다. 탈님 덕분에 좋은 분들 알게되어 감사해요. 신원장님 부부 통해 탈님의 소식도 잘 들었구요. 알뜰한 정보도 챙기구요, 넘 좋은 시간 이었습니다. 훌륭한 분들과 좋은 인연으로 ...
<1-6 05:2>
요즘 계속되는 투어로 거의 카페는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
저녁이 아니라 매일 새벽에 들어와서 잠깐 카페만 훑어 보고 이내 잠자리에 들다보니 제대로 댓글조차 달지 못할때가 많다.
일단 이번 두 강릉맨들만 귀국하면 시간이 좀 날 것 같다.
아직 두 남자는 이곳 세부에서 지내고 있다. 이들 두 남자는 또 무슨 생각을 하면서
세부 생활을 하고 있을까??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