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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잘 모르는 놀라운 사실 하나. 지금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야구를 잘하는 선수는 마이크 트라웃이다. 현재까지 적립한 <팬그래프> 승리기여도 52.9는 역대 145위에 해당한다. 짐 라이스(50.8) 미키 코크레인(50.6) 토니 라제리(50.1) 랄프 카이너 (47.6) 같은 명예의 전당 선수들은 이미 제친 상태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놀라운 사실 하나 더. 트라웃은 자신의 생일에도 야구를 잘했다. 생일에 나선 통산 6경기 ops 1.254는 자신의 통산 ops(.979)보다 높은 성적이다. 지난 화요일 26번째 생일도 예외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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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경기에서 마이크 트라웃은 통산 1000안타를 넘어선 데 이어 홈런까지 쏘아올렸다. 생일날 통산 4번째 홈런이다. 이는 26세까지의 생일을 기준으로 삼았을 때 가장 많이 홈런을 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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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 부문 메이저리그 기록은 누가 가지고 있을까. 생일에만 홈런 6개를 친 자기애 가득한 선수는 두 명이 있다. 알렉스 로드리게스(14경기)와 마크 레이놀즈(8경기)가 주인공들이다.
그런데 이 두 선수보다 홈런으로 특별한 생일을 맞이한 선수는 따로 있다. 2002년 7월25일 29번째 생일에 3홈런을 몰아친 노마 가르시아파라(보스턴)다. 당시 가르시아파라는 탬파베이전에서 3회 투런포 두 방에 4회 만루홈런까지 터뜨렸다. 생일에 3홈런은 물론 8타점 경기를 선보인 타자는 가르시아파라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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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홈런으로 기분 좋은 생일을 보낸 선수가 있는 반면, 홈런 때문에 기분을 망친 선수도 있다. 2006년 카를로스 실바(미네소타)는 28번째 생일인 4월24일에 선발 등판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한 경기에서 5.2이닝 동안 홈런 네 방을 허용하고 7실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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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경기에서 카를로스 실바를 상대로 홈런을 친 시카고 화이트삭스 타자는 세 명. 조 크리디와 브라이언 앤더슨이 홈런 하나씩을 뺏어낸 가운데, 우리에게 친숙한 선수가 실바의 생일을 망쳤다.
4회와 6회 연타석 홈런을 친 후안 유리베였다. 그러고 보니 유리베와 인연이 있는 한 선수는 트라웃의 생일을 망친 적이 있다. 트라웃은 생일에 안타를 치지 못한 적이 두 번 있다. 이 중 2014년 8월8일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생일에 별다른 소득 없이 3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나머지 한번은 2016년이다).
이 날 트라웃을 내야 뜬공, 삼진, 땅볼로 돌려세운 이 투수는, 트라웃의 저승사자 중 한 명이다. 트라웃이 통산 7타석 이상 상대하면서 안타를 치지 못한 투수는 총 8명. 이 가운데 트라웃이 출루조차 하지 못한 투수는 그가 유일하다. 바로 코리안 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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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섭 -
# 226. 생일에 울고 웃는 선수들여기를 눌러 링크를 확인하세요www.yachin.co.kr
첫댓글 트라웃의 진짜 저승사자 우리 현진선수. 출루율0.000 인게 넘 좋아서 올려요~^^
현진이 13일 경기도 날아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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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없다구요..!!!!!!!!
빨리..빨리...ㅎㅎㅎ
키야~~~~~
오늘도 기승전 현지니~^^
걍... 돌아오자..
다시크보판 씹어먹자!!!!!!!!
바로 나야 나 !!!!!
코리안 몬스터 류 현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