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가족들끼리 팔봉의 착한쉼터에서 자리잡고 바닷가에서 백숙해먹고 엄마랑 이모 오빠 울님이랑 능젱이 황바리 잡아 간장담고ㅡㅡㅡ 저녁엔 삼겹살 보쌈과 울오빠의 송봉주로 거나하게 나머지 반찬은 엄마가 손수 장만하셔서 우리들은 덕분에 맛있게 먹었네요. 저넉 일찍 먹고 울님이랑 오빠는 뻘맛 잡아오고 나랑 울엄마 상원네랑 돌장게 잡아 양념장 만들어 반찬하고 너문재 뜯어 삶아 반찬 한가지 뚝딱ㅡㅡ 그래도 시간의 여유가 있으니 주인집의 풀장에서 남자들의 2차 즐기며 매우 한가로운 여름 휴가를 즐겼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