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 휴휴암, 하조대( 2024. 4. 16.) GY & LS

[영이]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바닷가에 자리한 휴휴암은 일상의 번뇌를 내려놓고, 쉬고 또 쉬라는 의미에서 지어졌다. 

불이문

다라니 굴법당

묘적전

1997년 홍법스님이 창건한 이곳은 묘적전이라는 법당 하나로 시작되었으나 1999년, 바닷가에 누운 관세음보살 형상의 바위가 발견되면서 기도처로 유명해졌다.

비룡관음전

비룡을 타는 해수관세음보살상이 모셔져 있다.

 
지혜관세음보살.

그래서 책을 들고 계시다.

신발을 벗고 올라간다.

보살님 우측으로 동해용왕상, 좌측으로 남순동자상을 두고 있다.

맨앞의 동상은 얼굴이 둘이다.

두꺼비 입에 손을 대고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관음범종

종은 누구나 칠 수 있다.
세번을 치면 업장이 소멸되어 몸도 가벼워지고, 머리도 맑아져서 앞길이 열리고 복이 들어온다고 한다.

국내 최초로 황금을 입힌 아름다운 황금

 
범종 옆에서 내려다 본 바닷가.

광어를 닮아 '광어바위' 또는 활짝핀 연꽃을 닮아 '연화대' 라 부르는 너른바위.

광어바위로 가는 계단

방생고기를 양동이에 담아서 판다.

발가락바위

다양한 바위들로 이루어진 연화법당.

불편한 무릎을 지팡이 2개로 보조하면서 구경한 보람이 있었다.
 
다음 코스는 하조대.

하조대 정자 맞은편의 무인등대 쪽으로 올라간다.

계단 위쪽의 소나무 한그루.

정상의 등대

등대주변의 바닷가 풍경을 감상하고, 출발점으로 다시 내려와 반대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정자가 나온다.

하륜과 조준이 만났던 하조대

하조대를 내려와 막국수를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