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4시간 이상 혼톰 (Hon Thom)에 머물며 쉬엄 쉬엄 둘러보고, 점심도 먹고.............오후 2시 30분에 안토이 (An Toi)
역으로 가는 케이블카를 탔습니다.
혼톰섬으로 올 때.......내려다 보이는 멋진 바다 풍경에 취해 한참 동안이나 사진 찍을 생각을 못하고, 동영상 찍을 기회도
놓친터라 갈 때에는 여유를 갖고 맘껏 사진을 찍었습니다.
푸꾸옥의 혼톰 케이블카는 제가 보기에도 정말 명물 입니다.
출도착 역의 돌아가는 기계 장치의 크기와 규모가 척 보기에도 대단해 보이더라구요.
Sun Group에서 푸꾸옥의 남부 안토이 (An Toi) 지역에 복합단지를 만드는 첫번째 단계로 혼톰섬을 잇는 케이블카를
세우는 것 이었는데, 드디어 7,899.9m 길이로 세계에서 가장 긴 바다 횡단 3선 케이블카를 건설 하였습니다.
2018년 2월 4일에는 "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 시스템"으로 기네스북에 기록 되었구요.
이 케이블카는 세계에서 가장 큰 케이블카 생산 회사인 오스트리아의 도펠마이어(Doppelmayr)사가 제작 하였다고 합니다.
3개의 케이블을 타고 이동하는 캐빈은 총 70개로 하나의 캐빈 당 3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총 수용 인원은 시간당 최대
3,500명 이라고 합니다.
"선월드 혼톰" 홈페이지에는 안토이 (An Toi) 역에서 혼톰역까지의 케이블카 이동 시간이 15분으로 나와 있습니다만,
제가 탄 날은 갈 때와 올 때 각 각 23분, 25분이 걸렸습니다.
"선 월드" 측에서는 최대 속도로 잡아 짧은 이동시간을 부각시키는 것 이겠지만, 관광객의 입장에서는 바다를 떠가는
케이블카 탑승 자체가 관광이므로 25분 ~ 30분이 걸려도 하등 상관이 없습니다.
오히려 하늘에 떠 있는 시간을 좀 더 길게 즐길 수 있으니까요.
2021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는 볼리비아 라파스에 있는 텔레페리코 이며 총 길이 30.4 km 라고 합니다.
그 전까지는 푸꾸옥의 7.9 km 혼톰 케이블카 이었구요.
"Sun World Hon Thom"의 독특한 조형물 "랜턴 하우스"
케이블카 타기 위해 혼톰역으로 가는 길..................
혼톰케이블카 역사 건물 입니다. 케이블카 타러 가는 입구. 타는 곳과 내리는 곳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케이블카 타러 가는 길은 꼭 ~ 기프트 샵을 지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기프트 샵을 지나 한 층 올라가면...................
케이블카 탑승구.
케이블카 탑승......사면이 유리로 되어 있고 통풍구가 있어 에어컨 없어도 덥지 않습니다.
혼톰 섬을 떠나 로이(Hon Roi)섬으로................
케이블카 타고 섬들과 바다 내려다 보는 내내.........즐겁고 마음이 편안해 지는 힐링(Healing) 시간 입니다.
로이(Hon Roi)섬을 지나 갑니다.
로이(Hon Roi)섬을 지나 두아 섬 ( Hon Dua)으로...................
푸꾸옥, 안토이 (An Thớ)지역...............손에 닿을 듯 내려다 보이는 집들.................
푸꾸옥의 "선셋 타운 (Sunset Town)"이 보입니다.
"Kiss the Stars" 쇼 공연장도 자세히 보이구요.
"선셋 타운"에서 올 때에도 캄보디아 관광객 부부와 함께 했습니다.
Mr.송판누 부부가 막~"Grab"택시 호출을 하고 있는 저희를 발견하고는 진주 농장을 들리는 조건으로 무료 합승을 제의 하여
타고는 Mr.Song이 묵고 있는 호텔 앞에서 내렸습니다. 저희 숙소 근처 입니다.
혼톰섬을 떠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