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터 현장 상황 별 적정 봉돌 부착 법
낚시터 현장 상황에 따른
적절한 봉돌 부착 방법에 대하여 말씀 드려 보겠습니다.
봉돌 부착 법을 말씀 드리기 전에
낚시에서 봉돌 부착에 따른
기본적인 기능성을 우선 말씀 드려본다면
첫째,
원하는 수심 층에 채비를 내려주어 도달하게 하는 기능입니다.
어종에 따라
조금씩의 차이는 있지만
아무래도 밑 채비가
대상어의 주 유영 층에 도달해야만
입질의 확률이 높아지므로
중요한 기능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둘째 ,
조류의 속도에 따라
채비의 각도를 적절하게 조절하여 유지하여 주는 기능입니다.
바다에는
항상, 조류가 있고
장소나 상황에 따라 조류의 흐름 정도가 달라지기에
밑 채비의 각도를
봉돌로 알맞게 조절하여야만
밑밥과의 동조가 적절히 이루어지기에
이 기능 역시 매우 중요한 기능입니다.
셋째,
잡고기의 입질을 줄여주는 기능입니다.
적절한 위치에 봉돌 부착으로
100% 잡고기의 성화를 피할 수는 없겠지만
잡고기 종류에 따른
적절한 봉돌 부착 빙밥으로
잡고기의 입질을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어 대상어의 입질 확률을 그 만큼 높일 수가 있습니다.
이 이외에도 다른 소소한 기능이 있겠지만
위의 세 가지 기능을
봉돌의 대표적인 기능이라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기본 기능은 이만 말씀 드리기로 하고
전 유동 낚시에서의
적정 봉돌 부착 량에 대하여 잠시 말씀 드리겠습니다.
전 유동 낚시에서
봉돌 부착의 중요 기능을 말씀 드린다면
조류의 흐름에 대응하여
채비의 적정 각도를 잡는 것이 제일 우선이므로
봉돌 부착시의 정확한 기준을 알아두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전 유동 낚시에서 적정 봉돌의 부착 량은
(표시부력 + 여유부력) x 2 - 조류 상쇄 부력= 적정 부력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한계 봉돌 량을 염두에 두시고
될 수 있는 한
어신 찌는 무리가 없는 한도 내에서
최소 부력의 찌를 선택하시는 것이
전 유동 낚시에서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효과적입니다.
좀 더 쉽게 말씀 드리면
대체로 바다에는
항시 조류가 흐르게 마련이므로 보통의 조류가 흐르는 상황에서는
여유 부력과
조류의 상쇄 부력의 차이가 크게 없으므로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어신 찌의 표시 부력 x 2 정도의 봉돌 량을
적정 한계부력이라 생각하시면 크게 무리가 없을 듯합니다.
일반적으로
봉돌의 부착 위치는 (B 찌의 경우)
기본 봉돌 B는 원줄 부의 직결 매듭 바로 윗부분에 물려주시고
나머지 여유 봉돌 B는
목줄 부에 적절하게 분납하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조류의 흐름이 원만하고
기본적인 상황일 경우에는
목줄 1/2 지점 중앙부나
1/3 지점에 조류의 흐름 정도에 맞춰
적정량의 봉돌을 부착하여 주시면 무리가 없으며,
봉돌의 양이 남는 경우는
여유 분만큼은 목줄과 직결된
원줄 최 하단 부분에 추가로 물려주시면 됩니다.
*긱스 포항 지역 회원 조군제씨의 전유동 대물 감성돔 조과물 (여수)
입질이 까다로운 저 수온 상황에서는
바늘 30cm 이내에
밑 걸림이 유발하지 않을 정도의 봉돌(G5~G7)을
속 조류의 흐름 정도에 따라
적절히 부착하여 주는 것이 좋으며,
유속이 센 지역에서는 봉돌을 大, 中, 小 의 순으로
목줄을 삼 등분하여 분납하여 주시고,
급 조류의 상황에서는
역순으로 채워주시는 것도 유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심이 아주 얕거나 (3m이하) 조류가 아주 약한 곳에서는
직결 부에만
최소량의 봉돌을 채워주시고
목줄에는 봉돌을 물리지 않고
견제를 확실히 자주 해 주어야 하며,
수심이 깊거나
조류가 센 곳에서
채비 내림을 원활히 해야 할 필요성을 있을 때에는
목줄 직결 부 하단
60cm 이내에 적정봉돌을 물려주는 것이
채비의 입수 시 채비각도 손상되지 않으며
마찰 저항이 최소화 되어 채비 내림 효과도 좋습니다.
굳이,
이런 상황이 아니더라도,
채비 내림에 지장이 없는 한
찌는 항상 최소 부력을 선택하시고
채비에는
최소량의 봉돌을 채우시는 것이
채비의 흐름도 자연스럽고
밑 걸림의 소지를 훨씬 줄일 수 있습니다.
한정된 지면에서 모든 상황을
말씀 드리기에 제약이 있어
핵심만을 간추려 말씀 드리겠습니다.
<핵심 요약>
전 유동 낚시에서 봉돌 부착은
조류에 따른 기본 적절 각을
유지시키는데 도움을 주지만,
결정적으로
채비의 적정 각을 잡아 주는 것은 적절한 뒷줄주기이며
좋은 원줄의 바른 선정도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수시로 변하는 조류의 유속에 대응하여
그때마다 일일이 봉돌 량을 일일이 조절할 수 없기에
변하는 유속에 적절히 대응할 수 유일한 해결책
역시, 적절한 뒷줄주기입니다.
그러기에
전 유동 낚시는 뒷줄주기가 매우 중요하며,
뒷줄 주기는 전 유동 낚시의 전부라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또한,
어신 찌의 선택은
원하는 수심 층까지
채비 내림에 지장이 없는 한
최소 부력의 찌를 선정하여야 예민 성을 잃지 않습니다.
그리고,
될 수 있는 한
어신 찌의 한계 봉돌 량을 채워
어신 찌가
수 표면 바로 아래에 위치하게 눌러놓아야
밑 걸림 등, 어신 찌를 통한 수중 상황 변화의 파악이 용이하여
효과적인 전 유동 낚시가 가능합니다.
바다낚시제공
첫댓글 지기님의 낚시기법에대한지식들 참고하여 실전에응용하까합니다,지기님좋은(자료)들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