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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철강(주) SEJONG STEEL CO,.L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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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시황(전문) 스크랩 금융위기와 철강산업 전망① / 스틸데일리
철기무사 추천 0 조회 570 08.11.13 00:4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 시작된 금융위기가 전세계 시장을 강타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이 조(兆) 단위의 천문학적인 자금을 쏟아 붇고 있지만 불안요인은 좀처럼 가시질 않고 있다. 특히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많은 업체들이 흑자도산을 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과 지도자들은 금융위기가 이제부터는 실물경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한다. 우리는 또 한번 IMF와 같은 위기를 겪을 것인가? 무엇보다도 ‘산업의 쌀’이라고 불리는 철강산업은 어떤 영향을 받을 것인가? 금융위기가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수없이 많겠지만 이번호에는 환율을 중심으로 철강재 가격 및 기업의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보기로 한다.

◇ 글 싣는 순서
1. 2008년 금융위기의 실체

2. 금융위기가 철강산업에 미치는 영향
3. 중국 발 가격폭락 쓰나미 올까?

“70년대 오일쇼크와 IMF, 현재 금융위기는 다르다”

세계 경제는 70년대 이후 크게 다섯 차례의 위기를 겪었는데 ▲73년~75년까지 1차 오일쇼크와 ▲79년~82년까지 2차 오일쇼크 ▲90년~92년 미국 소비침체, ▲97년~98년 아시아 금융위기와 2000년~2002년 IT 버블 붕괴다.



많은 사람들이 현재의 금융위기를 IMF 당시와 비교한다. 또 혹자는 세계경제가 동시에 휘청대고 있다는 점에서 70년대 두 차례의 오일쇼크와 비교하기도 한다. 그러나 IMF는 아시아라는 지역적 위기였다는 점에서, 또 오일쇼크의 경우 고정환율제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환율 피해가 없었고, 중동건설경기 붐으로 수출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점에서 지금의 상황과는 사뭇 다르다.

현재 금융위기가 문제가 되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고 ▲오일쇼크나 IMF때와는 달리 부정적 요인을 상쇄할 요인이 없다는 점, ▲주요국의 천문학적인 자금투입에도 불구하고 불안요인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점이다.

특히 당장 경기부양을 위해 천문학적인 자금을 쏟아 부었지만 불과 몇 개월 전까지만 하더라도 각국이 인플레를 우려, 긴축 기조를 유지해 왔다는 점에서 유동성 위기가 진정되기도 전에 인플레로 다시 이어질 수 있다. 결국 미국 발 금융위기의 화마는 아직 불길조차 잡히지 않았다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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