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美 배낭旅行 35日(2-2편)
아 래
부산→ 동경→ 애틀랜타(미국)→ 리오데자네이루(브라질) 델타항공(DELTA)
브라질(리오데자네이루)→파라과이→우루과이→아르헨티나→칠레→볼리비아→페루(리마)
우유니소금사막의 소금호텔 내부! 식탁, 침대, 등 모든것이 소금덩어리!
소금호텔 로비!
볼리비아 "라파스"市 재래시장!
볼리비아 "라파스"시!
해발 고도 3,650m에 위치해 있으며 국제공항이 있는 엘알토는 해발 고도가 4,100m에 달하는 곳이다. 볼리비아는 남미에서 유일하게 비자를 요구하는 나라다.
시내를 둘러싸고 있는 사방의 산꼭대기까지 빼곡하게 들어선 적벽돌의 집들이다.
저지대와 고지대는 원주민이 거주하고 중간지대는 백인거주! 시내의 고도 편차는 최대 900m에 달한다. 볼리비아의 행정 수도(헌법상의 수도는 수크레)이다.
라파스市의 고지대에 있는 구멍가게!
볼리비아 라파스市內를 운행중인 시내버스!
고지대에 감자를 심고있는 농부!
철골이 다 드러나거나 미장도 제대로 되지 않은 집들을 보면 마치 무허가 판자촌을 연상시킨다. 안데스산맥의 고봉들 사이 분지에 들어선 도시의 지정학적 한계 탓에 라파즈는 평지가 별로 없다. 가난할수록 산 정상 가까이로 밀려나야 하는 게 생존의 법칙이다.
해발고도 3,600m의 도시에서 걷는 것만으로도 숨이 찬데 날마다 고지대를 오르락내리락해야 하는 서민들의 일상은 고단할 수 밖에 없겠다.
우리의 1970년대를 연상시킨다!
버스를 배에 싣고 티티카카호수를 건는다!
페루와 볼리비아 국경에있는 환전상!
페루 최남단의 푸노市의 3인승 자전거! 손님을 기다리고있다!
티티카카호수를 갈려면 푸노市를 거쳐야한다!
티티카카 호수!
해발고도 3,812m. 지구상에서 배가 다니는 가장 높은 위치의 호수.
면적 8,500㎢로 제주도(1,849㎢)의 4.6배. 페루와 볼리비아에 걸쳐 있는 호수!
유람선이 항구를 떠난 뒤 불과 10여 분 만에 우로스섬에 도착했다.
우로스는 섬 이름이기도 하고, 잉카족과 코야스족을 피해 호수로 들어와 섬을 만들고 힘겹게 살아온 우로스 부족의 이름이기도 하다.
물 위에 떠 있는 특이한 섬이다. 갈대의 일종인 토토라를 쌓아 만든 인공섬인 셈이다.
인공섬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지만 지혜롭다.
토토라 뿌리를 잘라 줄로 묶어 1m가량 두께의 뗏목을 만든다. 그 위에 바싹 마른 토토라 줄기를 1m가량 덮으면 된다. 그 위에 해마다 새로운 토토라를 덮어준다.
이 섬이 물 위에 뜰 수 있는 것은 토토라의 뿌리가 머금은 공기 덕분이다.
이곳에는 이 같은 인공섬이 50여개쯤 떠 있다.
한 가족 섬에서부터 수백 명이 생활할 수 있는 크기까지 규모가 매우 다양하다.
학교나 교회가 있는 섬도 있다고 한다.
우리가 방문한 곳은 5가구 18명이 살아가는 중간 크기의 섬이다.
삭사이와만!
‘독수리여 날개를 펄럭여라’란 뜻의 요새.
매일 2만~3만 명의 인원을 동원해 80여 년에 걸쳐 지었다.
거대한 돌로 이뤄져 있으며, 출입구의 높이만 3m에 달하고 모퉁이 돌의 높이는 8m에 이른다.
거석들이 22회나 구불구불 꺾어지며 360m가량 이어져 있어 인간이 일궈낸 위대한 공학으로 칭송받는다.
쿠스코---------------(마추피추를 갈려면 반드시 쿠스코를 거쳐야 한다!)
쿠스코는 안데스 산맥 해발 3,399m 지점의 분지에 있는 잉카제국의 수도로서 한때 1백만명이 거주하였다.
쿠스코는 케추아어로 '세계의 배꼽'이라는 뜻이다.
잉카인들은 하늘은 독수리, 땅은 퓨마, 땅속은 뱀이 지배한다고 믿었는데,
이러한 세계관에 따라 쿠스코는 도시 전체가 퓨마 모양을 하고 있다.
신기에 가까운 12각의 돌!
손으로 짚어가며 세어보면 정확히 12각이다.
쿠스코에 온 이상 '12각의 돌'을 보지 않을 재간이 없다.
잉카인들의 석조 기술은 거의 신기에 가까웠다.
그들의 기술은 같은 크기의 돌을 쌓아 올리는 방식이 아닌 서로 다른 모양과 크기의 돌들을 조금씩 엇갈리게 하면서 완벽하게 틈새를 맞추는 방식이었다.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하는 건물의 외부 벽에 '12각의 돌'이 있다.
돌과 돌 사이엔 바늘 하나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빈틈이 없었다.
해발 2,430m에 자리한 마추픽추는 열대 산악림 가운데에서 놀라울 정도로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한다. (입장료 53,000원! 1일 입장객 5,000명 제한)
잉카 제국의 절정기에 건설되었으며 가장 놀라운 도시 창조물로 평가될 만한 이 유적의 거대한 벽, 테라스, 경사로는 마치 자연적으로 깎여서 형성된 절벽처럼 보인다.
(이곳에 올려면 쿠스코에서 기차로 4시간! 다시 버스로 굽어진 산길로 40분! 다시 걸어서 30분정도 올라가야 한다!)
마추픽추의 옆에는 마추픽추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와이나 픽추라는 곳이 있다. 이곳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따로 표를 하나 더 구입해야 한다. 마추픽추보다 더 높이 봉우리처럼 솟아있는 와이나 픽추 중간에 걸려있는 구름이 이곳이 얼마나 높은 곳인지를 실감하게 했다
마추픽추에 오르는 길은 실로 놀라움 그자체였다. 이 높은 곳에 어떻게 이렇게 많은 돌들로 벽과 집을 만들었는지 놀라움을 감출 길이 없었다.
숨겨진 왕국 그 안에는 문화와 유적이 그리고 오랜 시간 지혜롭게 내려온 생명이 있었다.
해시계!
실제로 쿠스코까지 와서도 고산병에 걸려 마추픽추를 오르지 못하고 내려가는 이들의 비율도 많다고 한다.
도시를 둘러보는 내내 탄성과 놀라움은 전율로 가져왔고 해발 2430m에 달하는 고지대인 마추픽추는 도심 끝까지 가보면 마치 자연적으로 깎여서 형성된 절벽같은 곳도 있다.
총면적 5평방㎞의 공중도시 주위를 높이 5m, 두께 1.8m의 성벽을 쌓아 요새를 만들었다.
산봉우리 경사면에 계단식 밭을 층층으로 만들고, 성벽을 가로질러 수로를 잇고 그 속에 1만 명의 잉카인이 살았다.
모라이(다랑이밭)!
잉카 문명의 다랑이밭 유적. 잉카제국의 수도였던 페루의 쿠스코에서 서북쪽 38km 지점,
해발 3,423~3,479m의 석회암 고원에 위치한 이 유적은 대소 4개의 원심형(圓心形) 계단식 테라스로 구성되어 있다.
대형 테라스의 밑바닥 원심의 지름은 40~45m나 되고, 테라스의 한 계단 너비는 4~10m이며, 대형 테라스의 높이는 69m에 이른다.
총 24층으로 전체 높이가 약 140m에 달한다. 계단마다 온도에 맞춰 각기 다른 농작물을 심었다고 전해진다. 원형 가운데 사람들과 비교하면 그 크기를 짐작할 수 있다!
페루 살리나스(Salinas)염전
페루의 쿠스코에서 자동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마라스(Maras) 마을의 계곡속에 위치한 살리나스염전입니다. 15,16세기에 번성하였던 잉카문명이 후대에 남긴 놀라운 유물 살리나스는 백두산 보다 높은곳에 자리한 해발 3000m의 고지대 산속에 자리한계곡 염전.
이 거대한 염전이 산속에 자리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원래 안데스 산맥은 수만년전에 해저가 융기하여 이루워졌고 그 지층에는 암염이 넓게 분포되어 있었다. 안데스 산맥의 만년설이 녹아 흘러 내려오는 물줄기가 암염지층을 통과하면서 바닷물과 같은 염천수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잉카인들은 이 염천수를 이용하여, 위에서부터 차래로 물을 흘러보내서, 좁은 계곡에 계단밭 형태의 염전을 만들어 소금을 생산하였다.
남미의 기니피그! 식용으로 집에서 키우고있슴
쿠스코 교통경찰!
쿠스코의 나무전차!
페루 이카의 와카차나 사막의 관광 전용 자동차!
페루 이카의 와카차나 사막은 지구에서 가장 건조한 곳이다. 단 한 방울의 비도 내리지 않는 곳도 있으며 미생물조차도 찾아보기가 어렵다.
그래서 몇 천 년 전에 죽은 동물과 식물들이 부패하지 않고 햇빛에 구워진 채로 남아있다.
바위, 깊은 모래 언덕, 운석으로 형성된 구멍들, 오래전에 말라붙은 고대의 호수 등으로 이루어진 이곳의 풍경은 종종 달이나 화성과 비교된다.
심지어 나사는 이곳에서 우주에서 쏠 원격 착륙 장치의 테스트를 하기도 한다.
페루 이카의 와카차나 사막의 중심부는 살아있는 것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극도로 건조한 지역이지만 가장자리로 갈수록 오른쪽으로는 안데스 산맥으로, 왼쪽은 태평양으로 이어진다.
페루 이카의 와카차나 사막의 오아시스!
바레스타 섬 관광 중에 나스카 문양!
누가! 왜! 언제! 이런 모양이 생겼는지 모르지만
한 번 형성된 문양은 바닷바람 염분에 의해 고형화 되어 쉽게 뭉게지지 않는다고---
이 문양은 바다 항해중에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추측하고 있다.
ㄷ작은 갈라파고스라고 불리는 페루의 바예스타 섬은 바닷새 배설 퇴적물인 구아노의 산지로 유명한 곳이다. 구아노가 많다는 건 바닷새들이 그만큼 섬에 많이 서식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실제로 가마우지, 물떼새, 펠리컨, 갈매기들이 이 작은 섬에 무려 100만 마리가 서식하고 있으며 많은 관광객이 이곳에 서식하는 각종 새를 보기 위해 방문한다
파라카스 해상공원에 있는 바에스타 섬은 투어를 이용하면 훨씬 수월하게 둘러볼 수 있다.
투어는 약 한 시간 반에서 두 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당초 계획보다 1인당 약 300,000원 정도의 추가지출이 소요 되었습니다!
잉카帝國의 역사
페루의 여러 부족국가는 15세기 잉카의 지배 체계로 편입되었다.
15세기 중엽에서 16세기 초에는 안데스산맥를 중심으로 현재의 에콰도르, 볼리비아, 칠레 북부까지 지배하는 광대한 잉카제국이 건설되었다.
1533년, 스페인의 약탈자 프란시스코 피사로의 군대가 잉카제국에 쳐들어갔을 때, 그의 군대는 172명에 지나지 않았다.
인구 800만명의 잉카제국은 8만명의 정예군이 스페인의 군대에 맞서 싸울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런 대제국이 172명에 지나지 않는 스페인의 군대에 의해 멸망했다는 점은 이해할 수가 없다.
잉카제국 멸망의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분석되고 있다.
첫 째, 잉카제국의 내분이다.(자식들의 왕권타툼)
두 번째는 당시 스페인군대(대포와 총)는 화력이 뛰어나 전쟁 중 화약을 터뜨리자 잉카제국
군대(돌과 석기류)는 놀라 무기를 놓고 도망쳤다고 한다.
세 번째는 스페인군대와 함께 옮아온 유럽의 전염병인 천연두의 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