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일즈맨이 미술관으로 간 까닭, 강 상삼
상쾌하고 쌈빡하게 살아라.
오늘은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뜻 깊은 날, 책을 쓰고 책에 대해 첫 강의를 하는 날,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를 마련해준……제 인생은 두 기간으로 분류, 책 쓰기 전과 후로...책이 잘 팔리니깐 지나가는 개에게도 감사인사. 이유는 리쿠르팅
2. 고흐의 '자화상' 그림 + 돈 맥클린의 '빈센트'
이 팝송 제목? 감미로운 멜로디, 가사내용은 처량하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화가는 빈센트 반 고흐라고 합니다. 그는 자화상을 가장 많이 남긴 화가로도 유명한데, 그 이유가 빈털터리라 모델료를 줄 돈이 없기 때문이란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고흐나 렘브란트뿐만 아니라 미켈란젤로, 모짜르트 같은 천재 예술가들도 인류를 위해 위대한 작품을 남겼지만 유산은 단 한 푼도 남기지 못한 빈털터리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가난하게 태어난 것은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 그러나 가난하게 죽는다는 것은 당신의 잘못이다."
예술가들은 다 가난뱅이였을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피카소나 루벤스, 앤디 워홀 같은 예술가들은 위대한 작품뿐만 아니라 엄청난 부와 명예까지 성취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올해, '관상'이라는 영화가 유행했는데, 고흐의 관상은 더럽습니다. 실제로 성질도 지랄 같아 고갱과 싸워 자신의 귀를 잘랐다고...
근데 이름만 봐도 나타납니다. 제가 성명학을 연구...저는 이름만 들어도 리크루팅 해야 할 사람인지 아닌지 압니다.
빈센트 반 고흐, 이름서 빈티,,달러도 아니고 센트, 땡전.. 반골기질.. 고흐란 말은 고독...피키소(삐까번쩍..)
조재홍(이름에서 부와 명예...억도 아니고 조 단위의 재력과 재능이 넓다는 홍..) 강한 상무, 상쾌한 상무, 쌈빡한 상무...
3. 가셰박사의 초상
살아 생전 고흐의 인적 네트워킹, 후원자는 테오...
가셰박사의 초상 가격은?
1990년, 지금으로부터 23년 전 일본의 한 재벌, 료헤이라는 사람이 8250만 달러(당시 환율기준으로 약 천이백억 원, 지금 시장에 내놓는다면 얼마?)에 구입. 비밀장소에 소장..
왜 샀느냐는 질문에 그는 이 그림은 50년, 100년 후를 내다보고 구입했다.
그는 1996년에 사망하면서 유언으로 자신의 무덤에 같이 묻어달라...
고흐는 평생 딱 한 점의 그림을 판매, 죽기 5개월 전에 ‘붉은 포도밭’이란 작품을 400프랑에, 지금의 돈으로 약 10만원...
만약 가셰박사의 초상이 고흐가 살아 있을 때 팔렸다면??
4. 루벤스 '노인과 여인'
푸에르토리코의 국립미술관에 소장, 굶어죽을 때까지 음식물 공급이 중단된 아버지를 면회온, 해산한지 며칠 지나지 않은 딸이 젖을 주는 그림.
루벤스란 화가는 죽을 때까지 재산이나 명성이 가물었던 적이 없는 미술역사상 가장 뛰어난 비즈니스맨,
한마디로 그는 400년 전 그림을 통해 비즈니스를 일으킨 사람.
미술작업에 분업을 도입.
그의 호화로운 저택은 오늘날에도 암스테르담의 관광명소.
5 피카소의 '꿈'
‘꿈’이란 작품은 헤지 펀드계의 큰 손이자 억만장자, 스티브 코헨이 1억5500만 달러(약 1700억)에 구입.
피카소, 그 이름만 들어도 반 고흐와는 필링이 틀리다. 삐까번쩍
프랑스 파리에 가면 피카소 박물관이 있다. 왜 피카소 박물관? 그가 죽었을 때 상속세가 너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현물로 납부...
셀 수 없을 만큼의 돈과 명예, 여자,,일곱번의 동거, 섬씽 관계는 더욱 더.. 마지막 연인이었던 자클린은 나이차가 무려 46살, 피카소가 죽자 상심해 권총 자살..다가 죽을 복까지, 93세 타계. 죽기 전 날 밤에도 그림.
본인이 가장 존경하는 사람은 00 지만 가장 부러운 사람은 피카소,
세속적 관점에서 모든 남자들의 로망..
5복.. 재물, 명예, 건강, 장수, 여자. 병원 한 번 가본 적 없이, 죽기 전날 밤까지 그림 작업…
피카소가 위대한 것은 다른 화가들이 상상할 수 없었던 관점으로 그림을 그렸다. 평면의 캔버스안에 입체적 인물을 담기 위해 노력. 관찰을 통한 깨달음이었다. 탁월한 관찰력의 전제는 '호기심' 피카소는 죽을 때까지 어린이와 같은 호기심으로 가득 찼다.
6. 앤디 워홀, 8명의 앨비스
8명의 앨비스는 1억달러(약 천억 원에 팔림. 당신 같으면 구입?)
유산으로 6조원.
"돈 버는 일은 예술이고 일하는 것도 예술이며 잘되는 비즈니스는 최고의 예술이다."
워홀은 그의 그림작업실을 팩토리라고 함. 철저한 비즈니스 마인드.
7. 폴 세잔, 카드놀이 하는 사람들
2011년 카타르 국왕의 여동생, 칼리파 알타니가 2억5천만 달러(약 2660억 원, 30층짜리 동자동 사옥을 구입? 그림 구입?)에 구입, 최고가로 기록.
국내화가 중 가장 비싼 그림은 박수근 화백의 빨래터, 45억 2천만 원.
여자가 원하는 것을 알면 세상을 얻을 수 있다.(영화, What Women want? 중에서), 부자/갑부가 원하는 것을 알면 세상을 얻을 수 있다.
이건희 회장의 말, “부자 옆에 줄을 서라, 산삼 밭에 가야 산삼을 캘 수 있다”
고가의 미술품은 마케팅의 치외법권 지대이다.
수요공급의 원리도 적용되지 않는다.
초고가 미술품을 구입하는 재벌과 빚을 내서라도 명품가방을 구입하는 여자들 사이에는 논리로 설명할 수 없는 그 무언가가 있다.
남자는 명함으로 자기를 알리지만 여자는 루비통 가방으로 자기를 알린다.
베블렌의 과시효과
명품이나 명작의 가치는 무한하다.
럭셔리(명품) 시장은 불황을 모른다. 세계금융 위기 이후 세계적인 불황에도 오로지 럭셔리 시장은 예외다.
주류경제학은 인간은 합리적인 판단을 한다는 가설 하에 성립. 그러나 프린스턴대 심리학자 대니얼 커더먼이 창시한 행동경제학은 인간이란 매우 비합리적 존재란 사실을 바탕으로 2002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 행동경제학이란 경제학에다 인간의 마음과 행동을 연구하는 심리학의 결합.
8. 빈털터리 vs 갑부
빈털터리와 갑부의 차이점은 두 가지, 고흐와 피카소의 차이점.
하나는 마음가짐이다. 우리들의 마음이란 형체가 없다. 그러나 마음이란 성격으로 포장되고 얼굴표정과 말로서 드러난다.
사람은 생긴 대로 산다고 합니다.
사람의 말과 생각, 행동은 뇌가 시키는 대로 한다. 얼굴은 그 사람의 얼(정신, 영혼)이 지나다니는 굴, 즉 얼굴은 뇌를 담은 그릇이다.
불평불만 형 얼굴은 불평불만 할 일이 자꾸 생기고 미소를 머금은 감사 형 얼굴은 미소 지을 일, 감사할 일이 자꾸 생긴다.
대체로 성격을 보면 부자와 빈자 구분이 된다.
부자는 성격과 인상이 여유가 있고 관대하고 잘 베푼다. 일이 잘못되어도 남 탓이 아닌 내 탓으로 돌릴 줄 아는 사람.
빈털터리는 대체로 이와 정반대이다.
예를 들어 택시를 타서 3800원이 나왔다, 그러면 가난한 사람들은 4천원 주고 거스름돈 200원 받을 때까지 기다린다. 부자가 되는 DNA는 5천원 내지 만원을 주고 거스름돈 받지 않는다.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노점상에게 물건 값 깎으려 한다.
어떻게 부자가 되었나? 질문에 시장 가서 콩나물 값도 깎았다는 말은 거짓말, 콩나물장수가 그것 팔아서 얼마 남는다고 그걸 깎냐? 안 사먹고 말지..
남의 탓으로 돌리면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다.
고흐처럼 그림 사주지 않는다고, 자신을 알아봐주지 않는다고 원망? 성공과 행복을 좌우하는 것은 외부환경에 대한 대응방식에 있다. 중요한 것은 환경이 어떻든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는가에 있다. 외부환경은 우리들의 통제 밖에… 통제 가능한 것은 나의 마음… 옛날 주정뱅이에게 두 아들, 큰아들은 판검사, 둘째 아들은 똑 같은 주정뱅이, 전과자로 전락…
두 번째 차이점은 영업능력의 유무.
우리 주변을 둘러보라. 성공한 사람, 행복한 사람은 천재나 뛰어난 기술을 가진 자, 똑똑하고 잘난 사람인가? 결코 아니다.그들은 다른 사람들과 잘 지내는 능력을 가진 사람, 사람들과 잘 지내는 능력, 이것을 우리는 영업능력(네트워킹,설득능력,창의력)이라고 한다.
이 세상의 모든 직업은 수도 없이 많지만 마케터의 관점에서 본다면 딱 두 종류, 사람을 상대로 하느냐, 사람 외 동물이나 무생물을 상대로 하느냐이다.
사람을 상대로 한다면 가장 중요한 것이 사람을 알고 그들을 사귀는 능력이다. 그 능력을 다른 말로 하면 영업력이다.
모든 것은 사람에서 비롯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운칠기삼이라는 운도 기회도 사람에게서 나온다. 그래서 사람을 만나고 그들과 사귀는 기술은 바로 운과 기회를 얻는 기술이다.
출세한 사람들의 필수적인 공통점 하나는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많은 사람들이다. 그들은 아침도 조찬회다 뭐다 해서 두세 번 먹기도 하고 늦은 밤에는 상갓집에서 하루를 마무리한다.
밖으로 나가야 한다.
밖이란 사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다.
그냥 저냥 사는 사람들은 대체로 일찍 귀가..그리고 그러한 아내들은 일찍 들어오라고 합니다.
사람들 속에 운과 부와 명예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일찍 집으로 들어오라고 합니다. 운이란 남편이나 아내에게서 오는 것이 아니라 밖에서, 다른 사람들 속에서 온다는 사실을 잘 모르는 까닭.
그래서 신랑에게 용돈도 많이 줘야 한다. 많은 사람을 만나려면 용돈이 두둑해야...돈을 아끼려고만 해서는 안 된다. 많이 쓰고 많이 벌어라, 그 순서는 쓰는 게 먼저다.
두루두루 인간관계를 넓혀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것을 네트워킹이라고 한다. 네트워킹의 달인이 바로 피카소다.
피카소, 카사노바 공통점은 갑부, 화려한 여자관계, 결혼, 이성에게 자신을 파는 것은 최고의 난이도를 가진 세일즈, 영업부자격자인 고흐는 결혼도 하지 못함.
자녀가 공부도 잘하지 못한다면 공부에 얽매이기 보다는 필수적으로 갈고 닦아야 할 것이 딱 한 가지, 바로 사람 사귀는 능력을 가르쳐야 한다. 그래야 친구라도 잘 사귀어서 먼 훗날 친구 덕이라도 볼 가능성도 있고 여자친구도 사귀어서 장가라도 갈 수 있다.
예로부터 재물복은 인복이라고 했다. 사람이 넘나들어야 재물이 모인다. 돈을 벌려고 하지 마라, 사람을 벌어라. 사람을 모으는 능력이 바로 성공이다. 인복을 키우려면 낯설고 다른 환경의 사람들과 만나고 친해지는 것, 이러한 인복을 키우는 훈련이 바로 세일즈이다.
명심하라.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행위를 넘어 타인을 설득하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모든 일이 세일즈다.
9. 카사노바 어록/ 유혹의 달인 카사노바
마케팅이란 그 남자와 그 여자의 마음이 어디로 향해 있는지를 고민하고 캐치하려고 행위를 말한다. 그 다음 단계로 유혹을 할 수 있어야 성공한다.
세일즈란 그 남자와 그 여자의 마음을 훔치는 작업이다.
연애도 마찬가지,
카사노바는 유혹의 달인이었다. 그래서 그는 탁월한 마케터이자 세일즈맨이다.
유혹이란 낚시의 미끼다.
그래서 훌륭한 어부는 물고기와 같이 생각한다는 말이 있다.
피래미를 낚으려는 미끼로 월척을 낚을 수는 없다.
물고기를 잡기 위해서는 미끼를 던지듯, 유혹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매력이라는 미끼를 던져야 한다.
카사노바는 유혹의 달인, 진정한 고수는 설득하려고 하지 않는다. 스스로 빨려 들게 만든다. 그것은 유혹이다.
당신의 매력은 무엇인가? 없다면 만들어야 한다.
세일즈맨이든 비즈니스맨이든 현대인들은 카사노바의 미끼를 배울 필요가 있다.
17세 때 법학박사, 사상가, 음악가, 미술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가장 부러운 존재는 카사/피카소.
40년간 116명의 여자를 유혹, 그는 모든 것을 기록으로 남김.
80년대 보험회사 영업소장 시절, 영업국장님 어록, ‘치마를 벗길 수 없다면 치마 속으로 들어가라’ 이것은 하수의 경지, 진정한 창조영업의 고수는 스스로 치마를 벗게 만든다. 이것의 달인이 카사.
매력적인 여자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말없이 남자를 매혹시키는 기술, 마찬가지로 영업의 고수는 구매해달라고 요구하지 않고 스스로 구매하게끔 고객의 욕망을 자극하는 기술이 뛰어난 유혹의 달인이다. 최고의 무기는 진심이다.
매력적인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매력이란 낚시의 미끼와도 같다.
‘훌륭한 어부는 물고기처럼 생각한다’는 말이 있다. 어떤 미끼를 던져야 하는가? 기본은 역지사지, 카사노바는 이것의 달인.
모든 사람들은 물건을 사도록 강요당하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그 대신 자신들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을 산다.
영업의 본질은 여기에 있다. 영업은 고객에게 물건을 사도록 강요하는 것이 아니다. 갖고 싶은 욕구를 자극하기 위해 끊임없이 창의성을 발휘하라. 이것이 창조영업이다.
10. 카사노바 작업수칙
작업수칙은 영업수칙이다. 존들정신, SSKK정신으로 무장
어쩔 수 없이 여자는 립 서비스에 약하다.
"너랑 자면 마음이 편안해", "너의 맑은 목소리를 들으면 행복해져", "너를 만나면 마치 태어나기 전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처럼 마음이 고요해져"
이런 립 서비스를 들으면 속이 매슥거릴까? 아니다. 여자는 거의 황홀경에 빠진다.(여자들은 제비들이 외모가 아니라 그들의 현란한 잇빨에 황홀경애 빠진다.) 여자들은 자신의 기분을 소중히 배려하려는 상대의 '성의'를 느끼고 그 '성의'에 감동하는 것이다. 연출이라도 좋고 헛말이라도 좋으니 나를 신데렐라 기분에 젖게 만들어 달라고 은근히 강요한다. 그것이 여자의 마음이다. 여자는 자신이 원해서 사기를 당한다.
만나는 여자(고객)마다 이 사람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간절히 갖는다. 이것은 무의식의 파장은 전달됨. 얼굴표정, 말씨로 나타남. 설사 상대에게 직접 전달되지 않는다 해도 우주의식에 각인된다. 최고의 경지..
카사노바는 남녀의 사랑을 배신과 원망의 관계가 아닌 예술의 경지로 올린 아티스트..수많은 여인들에게 접근,. 한 한 번도 분노와 절망의 눈물이 아닌 연민과 사랑의 눈물을 흘리게 만든..
스페인의 돈 후안은 헤어진 상대방이 증오와 공포의 대상으로 인식,
카사노바는 상대방 여성들이 그리움을 추억으로 간직.
감옥에 갔을 때, 그간 사귀었던 여자들이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함.
카사노바는 불완전판매 제로, 민원발생 건수 제로.
돈 후안은 전건 민원발생.
11. 브랑쿠시 공간의 새
교황이 미켈란젤로에게 질문, "당신은 어떻게 다비드상 같은 훌륭한 작품을 만들 수 있었습니까?" 미켈란젤로는 "아주 간단 합니다. 다비드와 관련 없는 것은 다 버렸습니다."
심플함의 극치, 비상하는 모습에 올인. 통찰력이 나온다.
심플한 돌직구 화법을 가지지 못하면 성공하기 어렵다. 모든 사람들이 바쁜 이 시대에 구구절절, 장황한 설명 들어줄 사람?
모래시계화법, 90초에 승부를 걸라. “이 모래시계의 마지막 모래가 떨어질 때까지 아무런 말씀이 없으시면 그냥 떠나겠습니다.”
12. 샘(마르셀 뒤상의 작품)
21세기 가장 위대한 예술가 중 한 사람이 마르셀 뒤상.
화장실에 있는 단순한 변기, 화장실에만 있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릴 때 그것은 예술이 된다.
보통사람들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사소한 일들을 완전히 새로운 눈으로 바라봄으로써 영감을 얻고 비즈니스에 활용하라.
예술가가 의미를 부여하면 작품이 된다. 세일즈에도 의미를 부여하면 그것은 예술이다.
예술은 천재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세상을 다른 눈으로 볼 줄 알고 다르게 생각해 남다른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는 것이 예술이다.
13. 피카소의 황소머리
1943년, 피카소가 길을 걷다 버려진 자전거를 발견, 안장과 핸들로 만든 '황소머리'란 작품..
50년뒤 런던 경매장에서 293억 원에 낙찰. 명품이나 명작이란 아무나 만드는 것이 아니다. 명장이나 거장의 손으로
만들어진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버려진 자전거에서 황소의 머리를 보았다..
"무심코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잡초나 돌멩이도 전문가는 그 속에서 귀한 약초와 보석을 찾아낼 수 있듯이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새로운 아이디어나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통찰력, 크리에이티브는 예리한 관찰력에서 나온다.
예술가와 마케터의 필살기는 예리한 관찰력과 번뜩이는 상상력이다.
14. 미술관으로 간 까닭? : 관찰력과 통찰력
주요업무가 카메라 한 대를 들고 전 세계를 다니면서 사람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일, 일을 하는 것인지 노는 것인지 스스로도 구분이 안 될 만큼 자유롭게 일을 하는 사람? 누구나 바라는 사람?
그러면서도 연봉이 수백 억대라면??? 그 사람이 얀 쳅체이스. 그는 세계를 관찰하며 얻은 통찰력으로 25개의 특허.
그는 관찰을 통해 발견한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획기적인 변화를 알려주며, 앞으로 마주하게 될 미래와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짚어주는 역할. 그는 “사람들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사소한 일들을 완전히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봄으로써 사업성, 사회변화의 턴닝포인트를 통찰한다.” 그의 Role은 고객사들의 신시장 진출과 신제품 전략을 위한 시장조사.
Hidden in plain sight.
얀 칩체이스. frog라는 회사(일종의 디자인 회사, 제품전략을 수립)의 Executive Creative Direct of Gloval Insight..
포츈지가 2011년 선정한 가장 스마트한 사람(똑똑한) 50위 선정, 4등, 1등은 스티브 잡스..그가 쓴 책 제목이 Hidden in plain sight.
눈 앞에 빤히 보이는데도 마치 숨어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 것.
우리나라에선 관찰의 힘으로 번역, 12주 연속 판매 1위..
Finding the Essence.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천재, 그럼에도 불구하고 젊은 시절, 그의 스승은 계란을 스케치하라. 계속… 천 번을 스케치.. 세밀하게 관찰하라. 다 다르다. 여기서 대기원근법이란 기법 발견.
제갈공명은 신출귀몰? 아니다 관찰력의 대가. 동남풍이 불 것을 앎.
오늘날의 삼성전자는 이건희회장의 지독한 관찰력에서 나왔다. 거기서 통찰력이 나옴. 영화비디오를 열 번씩 본다.
미국 대장장이 아들로 태어난 조셉은 초등학교만 졸업, 목동이 됨. 공부는 뛰어나지 않았지만 관찰력은 뛰어났다고 함. 목동시절 양들이 울타리를 넘어 도망가는 양 때문에 고민.."어떻게 하면 양들이 울타리를 넘어가지 못할까?"
유심히 관찰, 가시가 있는 장미덩쿨은 넘지 않는다는 사실. 울타리에 사용된 철사줄에 철사가시를 만들어 중간중간에 설치..목장주인이 이 철조망을 특허출원, 조셉의 아버지는 철조망 공장을 설립, 1914년 1차 세계대전이 발발..국경선용, 부대울타리 용으로 주문이 쇄도, 15년의 특허권 행사기간 중 벌어들인 돈은 어마어마해 11명의 회계사가 1년 동안 계산을 다 못했을 정도..
세상사람을 감동시킨 미술작품이나 세상을 바꾼 기발한 아이디어들은 남다른 관찰에서 얻은 통찰력에서 비롯된다. 통찰력은 지속적인 관찰력에서 나온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화가들은 그들만의 차별적인 관찰력을 통해 창작품을 만든다.
그러므로 미술 작품의 관찰을 통해 작가들이 사물을 바라볼 때 느꼈던 감정들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그 사물을 어떻게 표현해냈는지, 다른 작가들의 표현방법과는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비교해보는 것은 관찰력훈련에 도움.
예일대 의대생들은 미술작품 감상수업은 필수, 의사들에게 환자의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증상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선 필수..
영업의 고수가 되려면 고객의 숨겨진 의도를 파악할 줄 알아야 한다. 마로 표현되지 않는다, 사소한 움직임, 대화의 흐름, 순간적인 감정의 표현을 놓치지 않아야, 그것은 상대의 말과 행동에 대한 세심한 관찰력에서 나온다.
비단 관찰력은 예술, 마케팅에서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모든 분야..
자신의 내면세계에 대한 처절한 관찰을 통해 깨달음의 경지에 이른 사람이 부처,
15. 영업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2013년 9급공무원 시험에 20만 명이 몰리는 사회, 과연 건강?
대한민국이 원래 이런 나라?
소련 공산당 서기장 고르바쵸프가 성공한 비결이 무언지 아는가?
농림부장관까지 하면서 승승장구 비결이 고려인에게 있었다.
악착 같은 독종.
케인즈는 자본주의의 두 가지 문제는 공급과잉으로 인한 고용불안과 불평등의 문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탁월한 마케터와 세일즈맨이 필요하다. 왜?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판매가 왕성해야 하고 더 평등한 사회를 위해서는 더 많이 가진 자가 더 많이 소비하게 만드는 것뿐이다. 자본주의 사회를 아름답게 성숙시켜 주는 두 축은 예술가와 마케터.
북학의 저자 박제가는 백성들이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상인이 되는 것이다. 상인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왕성한 소비를 유도하게 되고 이는 새로운 공급과 소비를 자극해 나라의 경제를 발전시킨다고 했다.
철밥통이란? 의사, 변호사 자격증이 철밥통을 보장하지 않는다.
영업력이 보장. 기업들이 왜 위기?
결정적인 원인은 생산한 제품을 제대로 팔지 못해서..판매가 왕성한 회사가 문닫는 법은 없다. 그기엔 유능한 영업맨들이..판매가 비실거리는 회사는 문닫는다. 그기엔 제대로 된 영업맨이 없기 때문이다. 영업능력 있는 사람은 구조조정 대상도 아니다. 오히려 불경기에 각광받는다.
당신의 재능은? 물려받은 유산? 보통사람의 성공비결?
김연아가 피겨 대신 바이올린을 하고 박태환이 수영 대신 야구를 하고 류현진이 야구대신 변호사가 되려고 사법고시에 올인했다면? 타고난 재능을 활용할 수 있어야 프로의 경지에 도달하고 성공.
재능과 반대방향으로 가면 고생만 하고 성공하기 어렵다. 타고난 재능이 결정적이다. 노력만으론 안 된다.
아마추어 단계 까지는 노력만으로 가능, 그러나 프로 수준...
스무 살이 넘도록 선천적 재능을 발견해 그기에 올인 하지 못했다면 그 사람의 선천적 재능은 둘 중 하나, 단순무식한 노가다 아니면 영업.
노가다는 사람과의 관계가 필요 없이 오직 인풋과 아웃풋이 정확한 힘만으로 하는... 땅만 파거나 벽돌만 나르면 되는 창조와는 거리가 먼 시키는 일만 하면 됨. 삽질 훈련만 하면 된다.
저명한 세일즈 강사로 미국 메이시스 백화점 부사장에까지 오른 마틴 샌커는 내일 당장 죽는다면 내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은 단 하나 능력은 바로 '세일즈'라고 말했다. 왜일까? 세일즈는 상대를 설득해 내가 필요한 것을 얻어내는 행위다.
우리는 어떤 직업을 갖고 있든, 무슨 일을 하든 간에 매일 누군가와 내가 필요한 것을 얻기 위해 무언가를 사고팔며 살아가고 있다. 물건이 됐든, 서비스가 됐든, 의견이 됐든 간에 말이다. 결국 세일즈를 잘해야 인생이 행복해진다.
16. 마케팅은 예술이다. 예술가처럼 영업하라.
마케팅과 예술의 공통점이 무엇인가? 둘 다 '가치 창출'
마케팅이란 '효용'이라는 가치, 예술은 '아름다움'이란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
고객이 잘 모르는 상품의 가치와 고객의 니즈를 창조해 창의적인 방법으로 전달할 때 영업은 예술이 된다.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는 지식산업사회다. 지식이 가치를 창출하고, 생각이 힘이 되고 아이디어가 있어야 능력을 인정받는 사회다. 미국 페이스북의 기업 가치는 백조 원으로 평가, 그러나 그들의 물리적 자산이라고는 데이터 서버, 사무실, 컴퓨터뿐이다. 페이스북 기업가치의 99.99퍼센트는 그들의 아이디어이고, 생각이고, 두외 속 지식의 가치다. 아이폰은 한국위 부품과 중국의 노동력과 미국의 아이디어를 합한 제품이지만, 아이폰이 만들어낸 부가가치의 대부분은 아이디어를 낸 미국의 애플사에 돌아간다.
스포츠든 비즈니스든 영업이든 '순간대처능력'이 성패를 좌우한다.
순간대처능력은 예술의 경지다. 비즈니스와 영업의 순간대처능력은 ‘화법’이다.
데이트 신청하는 경우, 어렵사리 용기 내어 한마디 건넨다.”시간 있습니까?” 백이면 백 “노”
아티스트들은 절대 이런 식으로 질문하지 않는다. “파스타를 정말 맛있게 하는 집을 어렵게 알아냈는데 같이 한번 가보지 않으실래요?” 사전정보를 입수해 상대가 파스타를 좋아한다는 걸 미리 알아내었다면 성공확률은 비약적으로 높아진다. 똑 같은 생각이라도 어떻게 전달하느냐에 따라 파괴력은 극과 극이다.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화법은 예술이다. 노래방에서 여자의 노래실력을 칭찬할 때에도 “잘 하시네요”와 “잘 하시네요, 정말 잘 하시네요”는 파괴력에서 큰 차이.
윤석금회장,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지금 이렇게 고생하기는 것은 모두 자식들 때문이죠? 자녀분들이 이 가게를 물려받아 평생 연탄배달 하시길 바라십니까?"
스티브 잡스가 펩시콜라 CEO를 애플로 영입할 때, "평생 설탕물이나 만들면서 보내시겠습니까? 아니면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이 되시겠습니까?"
세일즈맨들의 고객과의 화법도 마찬가지.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려라.
사람은 누구나 무언가를 팔면서 살아간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
지금은 정보, 기술, 제품이 넘쳐 나는 과잉의시대다. 이렇게 바뀐 세상이 요구하는 사람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사람이다. 이들을 예술가라고 한다. 즉 순수한 열정으로 자신이 하는 일을 즐기는 사람이 예술가.
일본의 88세 스시 장인 오노 지로, 그의 단 하나의 꿈은 '완벽한 스시 만들기'그것을 완성하기 위해 날마다 수련생처럼 정성껏 스시를 만드는네, 죽는 날까지 어제보다 오늘 조금 더 나은 스시를 만드는 것이 인생 목표이다. 이렇게 온 마음을 다해서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단 한 명에게라도 충분히, 제대로 전달한다면 그것이 바로 예술이다.
예술가처럼 일한다는 것은 즐긴다는 것을 의미, 뛰어난 예술가는 일상생활과 작품활동이 분리되어 있지 않다.
철저히 몰입, , 이것은 즐길 수 있어야 가능.
17. 실패할 수 있는 용기
영업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돈 안들이고 할 수 있는 가장 생산적인 경험의 하나이다. 삶을 살아가는 내내 마주쳐야 하는 온갖 부류의 인간군상들에 대처하는 지혜와 자신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영업은 전투다. 임전무퇴의 정신으로 절대 포기하지 않는 것.
영업의 가장 큰 적은 강력한 경쟁자가 아니다. 자기자신이다. 우유부단함, 패배의식, 남의 탓으로 돌리는 비굴함,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사고방식이 가장 큰 적이다.
넘어지고 자빠지고 깨져 봐야 한다. 시작부터 화려한 성공은 없다. 모든 불편함과 쪽 팔림은 성공의 전제조건이다.
피눈물 나는 밑바닥 인생을 딛고 일어난 자를 쟈이언트...그렇지 못하면 하류인생을 살다 간다..
좌절과 시련에 쓰러지면 하류인생, 그것을 딛고 일어서면 상류인생, 영웅이 된다.
이것을 수련할 수 있는 최고의 직업이 세일즈다. 어렵다고 생각하지 말고 상류인생으로 향하는 관문이라고 생각하라.
18. 결. 미술관으로 간 까닭?
신계약하러? 수금? 민원? 리크루팅? 요즘은 실버암하러
1. 의미를 부여하면 예술이 된다.
2. 온몸을 던져야만 명품이 된다.
3. Insight란 지속적인 관찰을 통한 깨달음이다.
-) 지금은 Work hard의 시대가 아니다, Think hard의 시대다.
미술작품은 처음에는 아무것도 없는 백지에 불과, 미술가의 창의력, 상상력에 의해 새로운 세계를 창조.,창조의 바다.
강대국이나 선진국들과 그렇지 못한 나라들의 차이점 중 하나가 미술관이나 박물관이 많다는 사실, 루브르,오르세,프라다.. 문화예술과 접목한 패션 산업이 발달..
성과창출은 워커홀릭이 정답은 아니다. 크리에이티브가 정답이다.
남들보다 열심히, 죽으라고 해도 2~3배 성과를 올리면 성공..
그러나 잘 생각해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낸다면 수십 배, 수백 배, 수천 배의 성과창출도 가능.
지금은 성실함과 근면함은 더 이상 최고의 덕목이 아니다. 남다른 감성, 시대를 가로지르는 통찰력, 분야를 넘나드는 통섭과 융합이 진정한 능력으로 평가 받는 시대이다.
영업도 마찬가지. 지금은 옛날처럼 스무 번, 서른 번 방문한다고
되지 않는다.
그건 세일즈가 아니라 스토커다.
방법을 바꿔야 한다. 지금의 고객은 창의성이 없는 상품, 창의적이지 못한 세일즈맨은 배격한다. 예술가의 DNA로 무장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