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문동(麥門冬, Big blue lilyturf)은 한약재 쓰임과 약초차로 기를 보호하며 해독력이 좋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 되는 약초
□ 분류 : 속씨식물/외떡잎식물강/백합목/백합과/맥문동속
□ 학명 : Liriope platyphylla F.T.Wang & T.Tang
□ 원산지 : 아시아 (대한민국, 중국, 일본)
□ 꽃색 : 연한 보라색, 자주색
□ 개화 시기 : 6~8월
□ 결실 시기 : 10~11월
□ 채취 시기 : 4~5월(뿌리)
□ 맛 : 약간 쓴맛이지만 단맛이 나며 성질은 차다.
□ 분포 : 전국, 중부 이남 (산지의 나무 그늘)
□ 서식 지역 : 반그늘, 배수가 좋아야 함
□ 형태 : 여러해살이풀
□ 꽃말 : 기쁨의 연속, 흑진주, 겸손과 인내,
□ 생약 명 : 맥문동(麥門冬)
□ 생활사 : 뿌리 약재, 관엽식물(관상용, 정원 등)
□ ‘맥문동’의 이름 유래
백합과에 속하는 덩이뿌리로 사용하는 상록 여러해살이풀이며 아시아가 원산지이면서 그늘진 곳에서 주로 서식하는 맥문동이라는 이름은 그 뿌리가 보리의 뿌리와 비슷하고 잎이 겨울에도 시들지 않고 남아있어 보리 맥(麥), 출입문 문(門), 겨울 동(冬)‘맥문동’이란 이름이 생겼다 합니다. 중국의 고의서에서도 뿌리의 굵은 부분이 보리류와 비슷하여 맥문(麥門)이라고 한다. 라고 기록하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비슷한 이야기로 수염뿌리가 있어 붙여진 것이라고도 하며, 부추의 잎과 같고 겨울에도 살아 있어 부르게 된 이름이라고 전해집니다.
□ ‘맥문동’의 꽃말
맥문동의 꽃말은 꽃대에 꽃이 많이 달린 것과 무리를 지어 피기 때문에 ‘기쁨의 연속’이라는 말이 나온 것 같고. 열매 역시 ‘흑진주’ 같이 빛이 나고 윤기가 있어 아름다워 ‘흑진주’ 꽃말이 붙여진 것으로 확인됩니다.
□ 생육일기/형태/생태
땅속줄기가 흰색 덩어리 마치 땅콩처럼 뿌리로 변하는데 이것을 봄과 가을에 채취해서 껍질을 벗겨 햇볕에 건조하면 한방의 약재로 사용하는 맥문동은 상록 여러해살이풀로 굵은 땅속줄기에서 곧추서는 잎들이 나오는데 줄기는 구분되지 않는다. 특히 햇빛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고 그늘에서 생장하면서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대단함을 보여주는 약초 맥문동이다.
○ 줄기(키)는 잎과 따로 구분되지 않아 높이가 꽃대를 포함하여 약 30~50㎝ 정도 된다.
○ 잎은 뿌리줄기에서 뭉쳐 나와 포기를 형성하는데 마치 부추 잎처럼 짙은 녹색을 띤다. 잎의 길이 30~50cm, 나비 8~12mm의 선처럼 가늘고 긴 모양 선형처럼 밑 부분이 좁아져 서로 얼싸안아 잎 집처럼 되고 11~15개의 세로 맥이 있다. 겨울에도 잎이 남아 녹색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랍니다.
○ 꽃은 6~8월에 엷은 자주색으로 여름꽃으로 피는데 마디마다 작은 꽃이 3~5개씩 모여 총상 꽃차례로 밀착하여 무리 지어 핀다. 꽃차례의 길이는 8~12cm이며 작은 꽃자루의 길이는 2~5mm이다. 꽃의 밑 부분 또는 중앙 위쪽에 관절이 있다. 꽃잎은 6개이고 수술도 6개이며 수술대는 꾸불꾸불 굽었다. 씨방은 상위이고 3실이며 암술대는 1개이다.
○ 열매는 푸른색으로 있다가 10~11월에 검푸르게 윤이 나는 둥근 장과가 달려 익는데 일찍 껍질이 벗겨져 자줏빛이 또는 흑진주 종자로 노출된다.
○ 뿌리는 굵고 짧으며 길게 뻗으며 백색의 잔뿌리가 내리는데 끝에는 덩이뿌리가 달리는 것이 관찰되는데 이것이 맥문동이다.
○ 번식 방법은 늦가을에 발육이 좋고 건실한 덩이뿌리를 선택하여 덩이뿌리는 따고 포기만으로 모아서 뿌리의 길이를 3cm 정도 남기고, 지상부의 잎도 반 정도 잘라 저온 창고에 보관하였다가 3~5포기씩 3월 말 전후 이른 봄에 심는다. 종자는 과육을 제거 후 모래와 같이 섞어 저장하였다가 봄에 파종한다. 유사 종은 개 맥문동과 소엽맥문동이 있는데 수익 성아 낮아 많이 재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다. 중국과 일본에서는 소엽맥문동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에 군락지들이 많은 만큼 소나무 밑에 보라색으로 갈아입은 들이 너무 아름답다. 충남 청양과 부여, 경남 밀양, 전남 담양, 화순 그 밖에 성주, 상주, 경주와 사찰 주변 등에 많이 조성되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맥문동은 어떻게 활용(이용)되고 있을까요?
☞ 용도는 어디에 좋을까요?
- 한방약재로 재배를 하지만 지금은 관상용, 정원과 공원, 가로수 나무 밑에 그리고 아파트단지, 자연학습장, 주택 주변 내에 많이 심어 지나가는 사람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 맥문동은 사계절 푸르고 꽃이 보라색으로 아름다우며, 농약을 살포하지 않아도 키우기가 좋다. 뿌리 병충해만 조심하면 분재용으로도 괜찮으며 귀농이나 귀산 자들의 일거리로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약재와 약초 찻집으로 개발한다면 단체나 가족끼리 체험학습과 민박까지 가능한 관광상품으로 여긴다.
☞ 사용하는 부분은 어디일까요?
- 파종 후 3~4년부터 봄 또는 가을에 뿌리 덩이를 채취하여 껍질을 벗겨 건조한 것이 맥문동이며 한방약재로 많이 사용한다.
- 맥문동을 달여 약초 차로 이용하고 있다.
- 꽃은 덖어주어 약초 차를 만들어 식용한다.
☞ 맛과 성분은 어떨까요?
- 독성은 없으나 차며 약간 쓴맛이지만 단맛이 있다.
- 항산화물질, 스테로이드 사포닌과 아미노산, 기타성분 등이 들어있어 해독력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있다고 한다.
☞ 우리 몸에 어디가 좋을까요?
- 주로 음을 보호하고 호흡기와 폐를 윤택하게 하며, 기력을 보충하고 순환계 질환을 다스 린다 하였다. 해독력이 좋아 동의보감에서는 몸이 가벼워지고 건강 생활에 효험이 있다고 전해져 장복하여도 좋은 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 미세먼지를 이겨낼 정도로 도움이 있다는 것은 항균 작용과 면역증강 작용에 좋다는 뜻으로 해석한다.
☞ 체험학습과 식용 여러 방법을 알아볼까요?
① 몸 전체가 기운이 없고 만성피로를 느낄 때는 뿌리 한 줌과 물 1리터 넣어 달여 마신다.
② 술에 맥문동을 넣어 숙성(발효)하여 섭취한다.
③ 뿌리를 갈아 쌀과 죽을 만들어 먹는다. 또한 각종 요리에도 조금씩 첨가하여 섭취한다. 된장국, 갈비찜, 해장국, 매운탕, 닭고기 요리에도 첨가하면 체력강화에 도움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④ 꽃이나 뿌리 차를 만들어 마시면 입안이 달고 쌉쌀한 맛이 있어 기운을 느낀다. 꽃은 짧게 잘나서 덖어주어 우려 마시고 뿌리를 달여서 차로 마신다.
⑤ 음료 대신으로 끓여서 마시는 것도 좋다. 이때 끓여서 섭취할 때는 감초나 대추를 약간 가미하는 것도 섭취에 도움이 있다고 한다.
⑥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환제 또는 산 제로 하여 사용한다. 술이나 쌀뜨물에 하루 동안 담가 두었다가 부드러워지면 즉석식용에도 사용한다고 알려진다.
☞ 섭취에 주의사항
- 섭취하는 과정에서 무, 마늘, 파, 오이풀을 금한다고 알려져 있으니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 겨울을 지내는 식물은 면역력 증강에 좋은 식품이지만 성질이 차가워서 배가 차가운 냉한 사람은 조심하여야 한다.
- 위 내용은 정확한 정보가 아닐 수도 있으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맥문동’ 전설 이야기
♡1 중국 허난성 위저우시 사람들은 맥문동을 ‘위주’라고 부른답니다. 전설에 따르면 우 임금이 치수(治水)에 성공(成功)한 이후 농사가 풍작을 이루고 먹을 것이 차고 넘쳤다. 이에 우 임금은 남은 식량을 강에 버리도록 명령했다. 훗날 강에 어떤 풀이 자랐는데 바로 맥문동(麥門冬)이었다. 사람들은 이 풀을 ‘우여량’이라 불렀다. 동시에 ‘위저우’에서 난 풀이고 그 잎이 생김새가 좁고 길쭉한 것이 부추를 닮았다 하여 위주 혹은 ‘위샤’라고 불렸다. 이것이 ‘위저우’에 부추라고 하고 중국에서는 부추를 ‘주차이’라고 한다.
♡2 진시황제는 새 한 마리가 물고 온 풀을 보게 되는데 푸른색으로 마치 부추를 닮은 이 풀은 옅은 자주색 화판(畫板)이었는데 녹색의 잎과 서로 대조를 이룬 것이 아름다웠다. 진시황은 귀곡자에게 사람을 보내 이 풀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했고 보신과 양생에 밝고 의술에 정통했던 귀곡자는 풀에 대하여 동해 영주의 불사의 약이라며 사람이 죽은 지 삼일 이내에 이 풀로 시신을 덮으면 죽은 이가 살아온다고 하였다. 귀곡자의 말은 들은 진시황은 곧 도사 서 복을 시켜 소년 소녀 수천 명을 대동해 배를 타고 동해로 가서 불로의 약초를 구해오도록 하였다. 맥문동이 불사약이라고 불리게 된 것은 바로 이 같은 배경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전해진다.
출처 : 다음카페 천안수요산사랑산학회
♡3 ‘맥문동’ 해설
식물들은 대부분 봄에 발아합니다. 그러나 가을에 발아하여 독특한 모습으로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면서 살아가는 두해살이식물도 있답니다. 그 독특한 모습이란 줄기가 없이 뿌리에서 지면을 기는 형태의 잎이 중앙에서 사방으로 펼치는 현상입니다. 가을에 새싹이 나오는 망초, 개망초의 풀은 잎을 최대한 활짝 펴서 지면에 붙어야 차가운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고 태양의 빛을 최대한 받으면서 광합성작용으로 추위를 이겨내며 살아가는 지혜가 있습니다. 봄이 되면 다른 풀보다 먼저 줄기가 높이 올라 먼저 생장을 합니다. 민들레와 질경이도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식물이고 따뜻한 봄날에 먼저 보이죠? 이른 봄에 봄나물로 먹는 것들이 망초, 민들레이죠. 겨울을 이겨내는 식물들이 대부분 식물성 지방이 있기에 추위를 이겨 낼 수 있다고 합니다. 맥문동 역시 식물성 지방이 함유되어있어 잎에 왁스를 분사한 것처럼 반들반들 윤기가 보이죠. 식물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방이죠. 우리에게 필요한 식물성 지방은 씨앗에 있답니다. 또한 겨울을 이겨내는 식물들은 대부분 눈이 뿌리에 있어 뿌리를 근절하지 않는 한 바로 잎이 나옵니다. 자신을 지키며 착실하게 살아가는 행복한 모습이 아닐까요? 면역력 강화에 좋고 공원이나 정원수로 유익하며,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는 지혜가 있는 맥문동에 대하여 영감 합니다.
♡4 ‘맥문동’의 시
경기 하남출생 시인 권혁춘의 시 우리 몸에 좋고 힐링을 할 수 있는 맥문동에 대한 시 한 편을 소개해 보렵니다.
맥문동(麥門冬) 여름 날 매미 울면 긴 꽃대 마디마다 귀를 달고 울름 귀동냥 한다. 여름 끝과 함께 매미소리 끝나면 소리마다 흑진주가 된 구술 걸어 꽃으로 피워 낼 수 없는 아름다움을 드리우는 맥문동 땡볕 소나기 천둥 여름을 아름답게 산 삶으로 맞는 가을의 섭리를 배운다. ‘맥문동’에게 시인 권혁춘 |
숲 해설가 daearm ki-bung kim
내용출처 :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익생양술대전, 다음백과, 네이버 지식 등의 내용에서 배워 얻은 내용이 작성 글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회를 통해 식물에 대하여 지식을 얻게 되어 감사드리고 부족한 글에 대하여 피드백으로 남겨주시면 시정하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우리 아파트 정원에서
첫댓글 큰 도움이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