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문인협회 제40차 전국대표자대회를 마친 후 수상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문인협회 강북구지부가 지난 7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 (사)한국문인협회 제40차 전국대표자대회에서 우수지부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약식 행사로 치러졌다.
이날 우수지부 시상과 함께 제9회 지회·지부 문학지콘테스트 입상작 시상식도 함께 열려 수상자들과 문인들을 축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강북구지부의 우수지부 수상 외에도 제6회 전영택문학상 수상자로는 시집 《그리운 것들은 강 건너에 있다》를 펴낸 임애월 시인과 희곡집 《랭보, 바람 구두를 벗다》의 강준 희곡작가, 수필집 《간고등어》를 펴낸 오덕렬 수필가, 수필집 《서쪽에 걸린 풍경》을 펴낸 전수림 수필가, 동시 〈할머니 가신 뒤〉를 발표한 정재분 아동문학가 등이 선정 되며 이날 문학상을 함께 수상했다.
이광복 이사장은 우수지부를 수상한 강북지부 회원들과 문학상 수상자들의 문학에 대한 관심과 열정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강북지부 김호진 회장은 강북문인협회 회원들의 협조에 고마움을 전하며 특히 박겸수 강북구청장과 강북구청 담당 직원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한편, 한국문인협회는 1961년 12월 31일 창립해 시, 소설, 수필 등 10개 분과에서 1만 4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월간문학과 한국문학인을 발행하고, 한국문학심포지엄, 서울문학축전 등 정례행사를 개최하며, 한국문학상, 윤동주문학상 등 14대 문학상을 주최하며 다양한 대외 활동을 통해 한국 문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문인협회 강북지부는 지난 2018년 10월 창립총회를 갖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