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삿포로 소엔역 근처 490엔 온천 기타노타마유라를 갔다왔습니다.
이번에는 나에보역 근처 490엔 쿠라노유를 갔습니다.
https://kuranoyu.com/
쿠라노유는 나에보역에서 도보로 4분 거리에 있습니다.
삿포로역에서는 도보로 35분 정도 거리에 있네요.
중간에는 한국분들도 잘 아시는 삿포로 팩토리가 있습니다.
https://sapporofactory.jp/
전 차가 있기때문에 차로 갔습니다.
쿠라노유는 처음입니다. 저번 글에도 남겼지만 개인적으로는 호노카를 좋아하거든요.
★24시간 노천온천 호노카~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기타노타마유라 온천
기타노타마유라를 갔다오고, 쿠라노유도 같은 가격인데 어떤데가 좀 궁금해서 갔습니다.
일단 주차장은 무료입니다. 기타노타마유라와 다르게 주차권도 없고 그냥 무료 주차가 가능했습니다.
오픈 시간이 10시라서 9시 50분 정도에 갔는데 벌써 동네분들이 줄서서 계시더라고요.
밤 12시까지만 영업을 합니다.
머리자르는게 1,200엔입니다. 정말 쌉니다.
저가 마트 미용실도 요새 1,400엔이거든요.
보통 동네 미용실은 남자컷이 3,500엔 스스키노 시내는 4,000엔 이상 됩니다.
일단 입구에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신발들고 가시면 됩니다.
신발장이 있는데 신발을 넣고 100엔을 투입하고 잠그시면 됩니다. 나중에 다시 동전이 나옵니다.
100엔이 없으시면 옆에 환전기에서 환전하시면 되고, 꼭 10엔을 준비해서 가셔야 합니다.
탕안에 드라이어기 사용시 10엔입니다.
이 기계에서 돈을 넣고 성인 490엔 버튼을 누루시면 됩니다. 현금만 가능합니다.
이 티켓을 프런트에 주면 됩니다.
전 타월을 준비해서 가져갖기 때문에 타월은 안 빌렸는데 없는분들은 타월도 빌리셔야 합니다.
타월세트가 450엔이네요. ㅡㅡ;; 가능하면 호텔 타월 준비해서 가세요.
안은 생각보다 작았습니다. 휴게소라고 테이블들이 조금 있고 식사 하는 곳이 작게 있었습니다.
점심을 여기서 먹으려고 아침도 안 먹고 갔더니만... 평일은 오후 4시부터 식당영업을 한다고 하네요... 이런...
토,일,휴일만 런치를 한다고 합니다. 가격은 타마유라와 호노카 사이네요.
먹어보지를 못해서 맛은 모르겠습니다.
일단 온천을 하고 병우유를 마셨습니다.
이 우유는 온천마다 있는 우유입니다.
무조건 한번 드세요. 깔끔하니 맛있습니다.
온천탕도 작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크지도 않습니다.
노천탕도 있는데 다른데 비해서는 조금 작은편입니다.
시설도 조금 오래됬네요. 나에보 근처에 숙박하시는 분이라고 하면 한번 경험삼아 가보라고 하겠는데 그게 아니면 그다지 무리하게 가라고 추천은 못하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역시나 호노카입니다. 요금은 1,150엔이지만 시설이나 휴게소나 음식이나 호노카만한데가 없네요.
단점은 삿포로 시내가 아니라 좀 외곽에 있다는게 문제입니다.
https://www.yudokoro-honoka.jp/kiyota/
렌터카로 여행하시는 분들은 온천 가신다고 하면 호노카 추천이고요.
자유여행이라고 하면 소엔역쪽 기타노타마유라를 추천합니다.
삿포로에서 가장 비싼 1일 온천 조잔케이 구란도 부릿센 온천 호텔을 지금 가볼까 고민중인데 예약제이고 1인당 8,900엔입니다. 숙박 제외 2시간동안 온천, 식사, 에스테 세트요금인데... 가봐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중에 있습니다.
https://www.grandblissen.jp/
혹시나 가게 되면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삿포로는 숙박을 안하더라도 당일 치기 할 수 있는 온천이 많이 있습니다.
갈데가 없는분들은 반나절 정도는 온천 여행도 추천합니다. 즐거운 홋카이도 여행 되세요~
https://smartstore.naver.com/sapporobasecamp/products/8206776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