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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충록 (01-03) 13. 군화(君火) 상화(相火)에 관한 논(論)
코코람보01 추천 0 조회 28 23.07.24 16:04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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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07.30 20:27

    첫댓글 군화 상화의 정의

    내경([內經]) "군화(君火)는 명(明)하고, 상화(相火)는 위(位)한다."
    화(火)의 의미(:義)를 발명(發明)

    군(君)의 도(道)는 오직 신(神)이니, 그 용(用)은 허(虛)
    상(相)의 도(道)는 오직 력(力)이니, 그 용(用)은 실(實)
    군(君)이 신(神)할 수 있는 것은 그 명(明)함 때문
    상(相)이 력(力)할 수 있는 것은 그 위(位) 때문

    명(明)하다는 것은 위에서 밝은(:明) 것이니, 화육(化育)의 원주(元主)
    위(位)한다는 것은 아래에 자리(:位)하는 것이니, 신명(神明)의 큰(:洪) 기초(基)

    군(君)과 상(相)은 상성(相成)하는 대도(大道)
    이 천(天)은 이 지(地)가 없으면 안 되고,
    이 군(君)은 이 상(相)이 없으면 안 된다.

    오직 화(火)의 글자만은 홀로 군(君)과 상(相)으로 말하였고,
    다른 것들은 하나 뿐

    어째서 그러한가?
    양간(兩間)의 생기(生氣)를 총괄적(總)으로 원기(元氣)라 함
    원기(元氣)는 오직 양(陽)을 위주(爲主)로 하니,
    양기(陽氣)는 오직 화(火)일 뿐
    다만 화(火)의 활용(用)은 그 도(道)가 매우 미묘(微)

  • 작성자 23.07.30 20:25

    천지와 군상

    화(火)의 상(象)으로 이를 증명(證)
    경청(輕淸)하면서 위로 광염(光焰)하는 것은 화(火)의 명(明)
    중실(重實)하면서 아래로 온축(溫蓄)하는 것은 화(火)의 위(位)
    명(明)은 곧 위(位)의 신(神)이니, 명(明)이 없으면 신(神)의 용(用)이 드러날(:著) 바가 없다.
    위(位)는 곧 명(明)의 본(本)이니, 위(位)가 없으면 광염(光焰)이 어디서 생(生)하겠는가?

    따라서 군화(君火)는 변화(變化)가 무궁(無窮)하지만
    상화(相火)라는 지(地)에 뿌리박고 있음(:栽根)에 모두 의지(:賴)

    이를 나누자면(:分) 일(一)이 이(二)가 되지만,
    이를 묶으면(:總) 이(二)가 일(一)이 되는 것
    이것이 군화(君火) 상화(相火)의 변별(辨)

  • 작성자 23.07.30 20:26

    상이 거하는 곳

    "7절(七節)의 옆(:傍)의 속에 작은 심(:小心)이 있다."
    은연(隱然)중에 '상화(相火)가 거(居)하는 곳이다.'는 의미(:義)

    그러나 (상화는) 장(藏)하여지지 않는 곳이 없다
    총괄적(總)으로 말하자면 '상화(相火)는 마땅히 명문(命門)에 있다.'
    이는 곧 뿌리(:根荄)는 아래에 있으며 나뭇가지(:枝葉)의 근본(本)이라는 것을 말하는 것
    직무(:職守)로 분석(析)하여 말하자면 '장부(臟腑)에는 각각 군(君)과 상(相)이 있다.'는 것
    이는 곧 지의(志意)는 형질(形質)을 따라 나오지 않음이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

    따라서 심(心)의 신(神), 폐(肺)의 기(氣), 비위(脾胃)의 창름(倉廩), 간담(肝膽)의 모용(謀勇), 양신(兩腎)의 기교(伎巧)의 변화(變化)는 또한 총체적으로 모두 발현(發見)된 신(神)의 기이(奇)함
    만약 그 바탕(地: 형질)이 없다면 어떻게 이것들이 생(生)기겠는가?
    또 그 땅(:地)이 두텁지(:厚) 않으면 어떻게 이것들이 번성(蕃)케 할 수 있겠는가?
    이들은 모두 위(位: 형질)라는 글자로부터 발생(發生)하는 것들

    오장(五臟)에도 각각 위(位)가 있으니, 곧 오장(五臟)에 각각 상(相)이 있다는 것

  • 작성자 23.07.30 20:26

    상화: 원기의 적?

    후인(後人)들은 이를 가리켜(:指) (원기의) 적(賊)
    정욕(情欲)을 동(動)하게 하는 것은 사념(邪念)이니, 사념(邪念)의 화(火)는 사기(邪氣)
    군(君)과 상(相)의 화(火)는 정기(正氣)이니, 정기(正氣)가 축(蓄)하면 원기(元氣)

    집안(:身家)에 있어서 산업(産業)에 비유(譬)
    현명(賢)한 자는 그것을 지킬(:守) 수 있고,
    어리석은(:不肖) 자는 그것을 탕진(蕩)할 수 있다.
    죄(罪)와 불죄(不罪)는 자손(子孫)의 폐(廢)와 불폐(不廢)에 있음
    호미(:鎡)나 쟁기(:基)와 같은 도구와 무슨 상관(:與)이 있겠는가?
    상화(相火)의 의미(義)도 또한 이와 같을 뿐

    화(火)라는 적(賊)이 사람을 상(傷)하게 하는 것은 군(君) 상(相)의 진화(眞火)가 아니고,
    내(內)에 있든지 외(外)에 있든지를 막론(:無論)하고 모두 사화(邪火)일 뿐
    사화(邪火)는 적(賊)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상화(相火)는 적(賊)이라고 말할 수 없다.

  • 작성자 24.02.12 19:51

    ◆ 사람은 동물과 식물이 합하여 이루어져 있다.
    동물은 그렇다고 쳐도
    식물은 무엇인가?

    에너지 체계의 기초는 식물과 같다.
    즉 그 뿌리가 상화이고 그 가지가 군화이다.
    동물은 위에서 시작하지만
    식물은 아래쪽에서 시작한다.
    곧 아래의 명문에 음양의 선천이 숨겨져 있다.

    군화는
    동물 입장에서는 머리이지만
    식물 입장에서는 가지이다.
    기초가 식물인 것을 안다면
    군화 조차도 명문 상화의 도움이 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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