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광주본부(본부장 허승택)은 15일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의 추천을 받아 대안학교인 광주 새날학교에 사랑의 쌀(20kg) 100포를 전달했다. 시교육청과 농협광주본부는 공공기관과 공익은행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사랑 나누기 차원에서 기부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는 허승택 농협은행 광주본부장과 장휘국 교육감의 바쁜 일정을 대신해 민묘자 교육복지사무관과 박내춘 농협은행 단장, 최재용 농협광주교육청 지점장 등 주요인사 10여명이 참석 새날학교 교사들과 학생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민묘자 교육복지사무관은 " 차별없는 광주교육과 다문화청소년들이 광주지역에 정착 미래 한국사회에 기여할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는 장휘국 교육감님의 의지에 따라 우선적으로 농협은행이 새날학교에 급식용 쌀을 지원할 수 있도록 추천했다" 며 "새날학교의 안정된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나가는 게 광주교육청의 뜻" 이라고 전했다. 이에 새날학교 이천영 교장은“다문화 대안학교로서 전국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장휘국 교육감님에게 머리숙여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며 "새날학교 교직원은 중도입국청소년들이 미래 한국사회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에 임하겠다" 고 밝혔다. 허승택 농협광주본부장은“농협은행은 과거 수년간 국내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가장 많이 해 왔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도 1위 은행으로서 서민금융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광주본부는 2013년 "새날학교가 무너져가는 강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보수공사를 자원하고 나서 농협직원들과 함께 하는 새날학교 강당 개보수 작업을 지원한 바 있다. 나눔방송: 이믿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