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귀비유도 복숭아입니다. 일명 망고복숭아라고 합니다.
일반 복숭아보다 크기는 작고, 털이 없는 복숭아입니다.
당도는 일반 복숭아보다 1브릭스 높아서 당도가 아주 좋다고 느낄 수 있고, 복숭아와 자두, 망고 사이의 특이한 맛 입니다.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6월 15일부터 6월 25일까지 10일간 수확합니다.
자두보다 약간 빠르며, 살구와 수확시기가 거의 비슷한 것 같습니다.
복숭아도 후숙과일이기에 수확 후 바로 먹는것 보다, 상온에서 1~2일 지나면 신맛은 감소하고 당도는 높아져 좋습니다.
물론 아삭한 맛은 떨어지겠지요.
지난해부터 수확했는데, 올해는 20팩(약 20kg) 정도 수확할것 같습니다.
아직 수확량이 적어서 많은 사람들과 나누어 먹을 수 없어 아쉽지만, 우리 가족과 친척, 지인들과 충분히 나누어 먹을 수 있도록 잘 재배하려고 합니다.
황귀비유도 복숭아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펙틴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장운동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고, 혈압을 조절해주는 칼륨이 들어 있어 여름 과일로 좋습니다.
신품종이라고 추천하여 심었는데, 벌써 이렇게 맛있는 복숭아를 수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