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5장 5-7절. 우상숭배와 음행에 참여하지 말라
5절. 너희도 정녕 이것을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
New American Standard Bible: For this you know with certainty, that no immoral or impure person or covetous man, who is an idolater, has an inheritance in the kingdom of Christ and God.
너희도 정녕 이것을 알거니와
τοῦτο γὰρ ἴστε, γινώσκοντες,
this for let you have known, realizing
직역하면 ‘왜냐하면 너희는 깨달으면서 이것을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는 뜻입니다.
‘깨달으면서’(γινώσκοντες)은 현재분사인데(realizin) 한글 성경에 ‘정녕’으로(with certainty) 번역한 것은 좋은 번역입니다.
‘알거니와’(ἴστε)는 완료 명령형(let you have known)입니다.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ὅτι πᾶς πόρνος ἢ ἀκάθαρτος ἢ πλεονέκτης,
that any fornicator or unclean person or covetous man
직역하면 ‘모든 음행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는’이란 뜻입니다.
‘모든’(πᾶς)이 한글 성경에는 뒤에 ‘다’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곧 우상 숭배자는 다
ὅ ἐστιν εἰδωλολάτρης,
who is idolater
‘(탐하는 자), 그는 우상숭배자이다’는 뜻입니다.
동사(ἐστιν)는 현재형입니다(is).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
οὐκ ἔχει κληρονομίαν ἐν τῇ βασιλείᾳ τοῦ Χριστοῦ καὶ Θεοῦ.
not has inheritance in the kingdom of the Christ and God
‘얻지 못하리니’에서 동사(ἔχει)는 현재형입니다(has).
1. ‘음행하는 자’(πόρνος)는 간음하는 자, 매춘행위를 하는 자(pornicator, man who prostitutes himself)를 가리킵니다.
‘더러운 자’(ἀκάθαρτος)는 정상적인 관계가 아니고 부정한 관계를 갖는 자를 가리킵니다(adulterated with "a wrong mix).
‘탐하는 자’(πλεονέκτης)는 다른 사람의 권리를 짓밟고, 탐심을 가지고 강탈하는 자를 가리킵니다(greedy, covetous, rapacious, person; a defrauder, trampling on the rights of others).
‘우상 숭배자’(εἰδωλολάτρης)는 문자 그대로 우상을 숭배하는 자인데(image worshiper), 물질이라는 것이 자기 마음 속에 우상으로 자리잡고 있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골로새서 3장 5절에도 ‘탐심은 곧 우상 숭배니라’고 했습니다.
본 절에 나오는 동사가 현재형(ἔχει: has)인 것은 계속적인 음행이나 더러운 언행이나 계속적인 탐욕적인 행동을 하는 자들로서, 이런 자들은 이미 현재도 하나님의 나라를 얻지 못하고 있지만, 그런 죄 가운데서 계속 사는 자는 결국 하나님 나라를 얻지 못한다는 말씀입니다.
2. 본 절에 나온 탐심은 건전한 욕망과는 구별되어야 합니다.
예컨대 큰 은사를 사모하는 것이나(고린도전서 12:31), 신령한 젖을 사모하는 것이나(베드로전서 2:2),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하는 것(베드로후서 3:12)은 건전한 욕망입니다.
또한 음식을 먹고자 하는 식욕이나, 잠 자고 싶은 수면욕이나, 건전한 성욕이나 자신을 보호하고자 하는 보호본능 등은 하나님이 주신 좋은 욕망입니다.
즉 부지런히 돈을 벌고자 하는 욕심, 부지런히 자식을 잘 가르치고자 하는 욕심, 가정을 지키고 사업을 잘 하고자 하고, 가족과 이웃을 천국으로 인도하고자 하는 욕망, 부자가 되어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것 등은 선한 욕심입니다.
이런 선한 욕심을 버리고, 모든 욕망을 버리고 산속에 들어가서 참선만 하는 것은 올바른 삶이 아닙니다.
오늘 본문에서 ‘탐심을 버리라’는 것은 남의 재물이나 남의 아내나 남의 남편이나 남의 사업장이나 남의 직원이나 남의 것을 빼앗으려고 하는 부당한 욕심을 가리킵니다.
3. 본 절에 나오는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일반적인 음행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를 가리키지 않고, 우상 숭배하면서 술 먹고 춤추면서 음행하는, 바알 숭배자, 아세라 숭배자, 아프로디테 숭배자, 아데미 숭배자, 비너스 숭배자 등 종교적인 음행자들을 가리킵니다.
과거에 이런 우상 숭배자들은 우상 제사를 할 때, 여성 제사장들이나 남성 창남들이 종교적인 창녀들(sacred harlots)이 되어서 종교적인 음행을 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모압 사람들이 바알브올 우상에게 제사하면서 종교적인 음행을 할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참여하여 우상 제물을 먹고 음행함으로써, 하나님께 벌을 받아 하루에 2만 3천 명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민수기 25:1-3)
그러기 때문에 에베소 교인들에게는 아데미 우상숭배에 참여하지 말라는 것이고, 고린도 교인들에게는 아프로디테 여신 숭배에 참여하지 말라고 경고하셨습니다.
고린도전서 10:7-8.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과 같이 너희는 우상 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 기록된 바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논다 함과 같으니라. 그들 중의 어떤 사람들이 음행하다가 하루에 이만 삼천 명이 죽었나니 우리는 그들과 같이 음행하지 말자.
4. 만일 일반적인 음행자나 더러운 자가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면, 누가복음 7장의 죄 많은 여인이나, 요한복음 4장의 사마리아 여인이나 막달라 마리아 등은 천국에 들어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누가복음 7장의 여인이나 요한복음 4장의 사마리아 여인이나 막달라 마리아는 눈물로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은 후에는 누구보다도 더 주님을 사랑하고, 많은 사람을 전도하고, 교회에서 큰일을 했던 지도자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여리고 성에 살던 기생 라합도 유다지파 족장 살몬과 결혼하여 신앙적 지도자가 되고, 심지어 예수님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말씀은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에베소의 아데미 우상 숭배를 하면서 종교적인 음행을 하는 더럽고 탐욕스런 일을 버리라는 말씀입니다.
오늘날 이런 종교적 음행의 잔재는 소위 카니발(carnival)이나 나이트클럽 같은 데서, 술 취하고, 춤추면서 음행하는 음란한 공연에 참여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런 육체적인 일은 현저하니, 음행과 우상숭배와 싸우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갈라디아서 5:19-21.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이런 세상 풍조는 공중 권세 잡은 마귀를 따르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에베소서 2:2. 그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그러나 새 사람 된 성도들은 이런 음란한 세상 풍조에 유혹을 받지 말고, 날마다 밤에는 일찍 자고,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이처럼 기도하고 성령 충만함을 받아서 항상 성령님 따라 살아야 하겠습니다.
에베소서 5: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이렇게 성령의 인도를 따라 살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않을 것입니다(갈라디아서 5:16-17).
악한 영들을 상대해서 이기려면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에베소서 6:17)
청년이 행실을 깨끗케 하려면 주의 말씀을 따라야 한다고 했습니다(시편 119:9)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는 모든 것을 깨끗케 합니다(디모데전서 4:5).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술 취하고 방탕하고 음행하고 우상 숭배하는 세상 풍조 속에서 늘 깨어 기도하고 하나님 말씀으로 무장하여, 거룩한 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6절. 누구든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아들들에게 임하나니
New American Standard Bible: Let no one deceive you with empty words, for because of these things the wrath of God comes upon the sons of disobedience.
누구든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Μηδεὶς ὑμᾶς ἀπατάτω κενοῖς λόγοις·
no one you let deceive with empty words
‘속이지 못하게 하라’에서 동사(ἀπατάτω)는 현재 명령형입니다(let deceive).
‘헛되다’(κενοῖς)는 것은 진리가 그 속에 없는 텅빈 것이라는 뜻입니다.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아들들에게 임하나니
διὰ ταῦτα γὰρ ἔρχεται ἡ ὀργὴ τοῦ Θεοῦ ἐπὶ τοὺς υἱοὺς τῆς ἀπειθείας.
because of these things for comes the wrath of the God on the sons of the disobedience
‘임하나니’(ἔρχεται)는 현재형입니다(comes).
1. ‘헛된 말’이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거짓 종교가들의 말을 가리킵니다.
이방 종교인들은 거짓의 아비인 마귀를 섬기면서, 귀신에게 제사하라고 하고, 우상숭배를 하면서 음행을 해야 자손의 복과 풍성한 곡식의 복을 받는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이전에 마귀는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여 하나님 말씀을 어기고 선악과를 따먹으면, 하나님같이 지혜롭게 된다고 유혹했습니다.
성경 시대에도 영지주의적 자유주의자들은 방탕하고 음행하면서 자신의 자유주의 신앙을 자랑한 자들이 있었습니다.
모세 시대에는 발람이라는 거짓 선지자가 모압 사람들에게 바알브올 우상을 섬기면서, 술 먹고 춤추고 음행하면서, 이스라엘 백성을 유혹해서 유혹에 넘어간 이스라엘 백성이 하루에 2만 3천 명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민수기 25:1-4).
그래서 바울 사도는 고린도 교인들에게 이런 우상숭배와 음행을 하지 말자고 했습니다.
고린도전서 10:7-8.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과 같이 너희는 우상 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 기록된 바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논다 함과 같으니라. 그들 중의 어떤 사람들이 음행하다가 하루에 이만 삼천 명이 죽었나니 우리는 그들과 같이 음행하지 말자.
그런 사람들중에는 심지어 아버지의 후처를 취하여 데리고 살면서 자랑하는 자들도 있었습니다(고린도전서 5:1).
오늘날도 거짓 종교인들이 성도들을 미혹하여 자유를 준다고 하면서, 나이트클럽에 가서 술 먹고 춤추고 음행을 해야 인생의 참 행복을 안다고 유혹을 합니다.
그러나 이런 영지주의적 자유주의자의 유혹에 넘어간 성도는 이단자의 종이 되는 것밖에 없습니다.
베드로후서 2:18-19. 그들이 허탄한 자랑의 말을 토하며 그릇되게 행하는 사람들에게서 겨우 피한 자들을 음란으로써 육체의 정욕 중에서 유혹하는도다. 그들에게 자유를 준다 하여도 자신들은 멸망의 종들이니 누구든지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됨이라 .
그래서 베드로 사도는 이런 거짓 선생들을 경계했습니다.
베드로후서 2:1-3. 그러나 백성 가운데 또한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났었나니 이와 같이 너희 중에도 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 그들은 멸망하게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여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고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자들이라. 여럿이 그들의 호색하는 것을 따르리니 이로 말미암아 진리의 도가 비방을 받을 것이요. 그들이 탐심으로써 지어낸 말을 가지고 너희로 이득을 삼으니 그들의 심판은 옛적부터 지체하지 아니하며 그들의 멸망은 잠들지 아니하느니라.
바울 사도는 이미 이러한 이단이 에베소 교회에 들어올 줄을 알고, 경고했습니다.
사도행전 20:29-31. 내가 떠난 후에 사나운 이리가 여러분에게 들어와서 그 양 떼를 아끼지 아니하며, 또한 여러분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따르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라. 그러므로 여러분이 일깨어 내가 삼 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
2. 누구든지
이런 헛된 말로 속이는 자들은 누구를 막론하고 성경과 다른 말을 가르치는 자들을 가리킵니다.
이처럼 헛된 말로 성도들을 속이는 거짓 교사들은 성경을 전혀 모르는 자들이 아니고, 하와를 속인 마귀처럼 성경을 알되 하나님 말씀을 비뚫어서 말한 이단들을 가리킵니다.
처음에는 성경 말씀과 비슷하게 말하는 것 같은데, 끝에 가서는 이단 사상을 가르치는 자들입니다.
예컨대 통일교 교주는 예수님이 구원을 완성 못해서 문선명이가 구원을 완성한다고 하고, 신천지 교주는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나 모두 비유로 쓰여져 있기 때문에, 보혜사 성령인 자기가 해석해주어야 한다고, 마귀처럼 거짓말을 합니다.
여호와 증인은 천국과 지옥이 없다고 하고, 안식교는 예수 믿어야 구원받지만 참으로 구원받으려면 토요일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고 거짓 주장을 합니다.
구원파는 한번 예수 믿으면 죄를 짓지 않는다고 거짓말을 해서, 성도들이 죄를 지어도 회개하지 못하도록 거짓말을 합니다.
그래서 구원파는 주기도를 안 하는데, 왜냐하면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란 말씀이 자기들의 교리에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 말씀을 자기들의 교리에 맞추어야 할 것이 아니라, 자기들의 교리를 성경 말씀에 맞추어서 회개하고 정통교회로 돌아와야 합니다.
이처럼 ‘누구든지’ 헛된 말로 성도를 속이는 자는 거짓 교사요 이단이요, 사탄의 무리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런 이단들은 과거에도 있었지만, 마귀가 존재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말세가 될수록 별 희한한 이단들이 생길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의 예언대로, 놀라운 기적을 행하면서 성도들을 미혹하는 이단들도 생길 것입니다.
마태복음 24:23-25. 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3.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아들들에게 임하나니
‘이로 말마암아’란 거짓 교사들의 유혹에 빠져서 우상숭배하고 음행하면 하나님의 진노가 임한다는 것입니다.
모세 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압 사람의 바알브올 우상숭배에 미혹되어서 음행하다가 하루에 2만 3천 명이 하나님의 벌을 받아서 죽었습니다.
북이스라엘 아합왕 시대에는 바알 우상 숭배와 음행으로 결국 나라가 앗수르에 망했습니다.
그래서 예후는 아합의 아내 이세벨의 우상숭배와 음행이 많아서 아합 왕조를 파멸시킨다고 했습니다.
열왕기하 9:22. 요람이 예후를 보고 이르되 예후야 평안하냐 하니 대답하되 네 어머니 이세벨의 음행과 술수가 이렇게 많으니 어찌 평안이 있으랴 하더라.
남쪽 유다도 여호사밧 왕이 이세벨의 딸 아달랴를 며느리로 맞이하여 결국 므낫세 시대에 우상숭배가 만연하여 결국 바벨론에 나라가 멸당당했습니다.
한국에서 발생한 문선명의 통일교도 교주 문선명을 우상으로 섬기고 ‘피가름’의 교리로써 음행을 하며, 통일교에서 나온 여러 이단들도 그런 이단 사상을 따르고 있습니다.
4. 그러기 때문에 오늘 말씀은 ‘누구든지 헛된 말로 속이지 못하게 하라’고 하셨고, 7절에서는 ‘그들과 함께 하는 자가 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에는 ‘내 백성이여 거기서 나오고, 그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 재앙을 받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18:4.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부터 다른 음성이 나서 이르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왜냐하면 큰 성 바벨론은 더러운 영을 섬기고 음행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요한계시록 18:2-3. 힘찬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들이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로 말미암아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와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인들도 그 사치의 세력으로 치부하였도다 하더라.
그래서 성경에 성도들은 거룩한 백성이라고 했고, 귀신 섬기고 음행하는 불신자들과 구별된 백성이라고 했습니다.
레위기 20:26. 너희는 나에게 거룩할지어다. 이는 나 여호와가 거룩하고 내가 또 너희를 나의 소유로 삼으려고 너희를 만민 중에서 구별하였음이니라.
7절. 그러므로 그들과 함께 하는 자가 되지 말라.
New American Standard Bible: Therefore do not be partakers with them;
μὴ οὖν γίνεσθε συνμέτοχοι αὐτῶν·
not therefore be partakers with them
‘되지 말라’에서 동사(γίνεσθε)는 현재 명령형입니다(be).
1. 우리가 인간 사회에서 어울려 살아야 하지만, 우상 숭배하면서 음행하는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서는 안 되고, 구별된 생활을 하라는 것입니다.
물론 성도들이 우상 숭배자나 음행자와 도무지 상종 않고 살려면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할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5:9-10. 내가 너희에게 쓴 편지에 음행하는 자들을 사귀지 말라 하였거니와, 이 말은 이 세상의 음행하는 자들이나 탐하는 자들이나 속여 빼앗는 자들이나 우상 숭배하는 자들을 도무지 사귀지 말라 하는 것이 아니니, 만일 그리하려면 너희가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할 것이라.
그러나 교회 안에 영지주의적 자유주의자가 들어와서 음행하고, 심지어 아버지의 후처를 취하여 살면서 자신은 신앙이 좋다고 자랑하는 자는 교회에서 사귀지 말고 쫓아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5:1. 너희 중에 심지어 음행이 있다 함을 들으니 그런 음행은 이방인 중에서도 없는 것이라 누가 그 아버지의 아내를 취하였다 하는도다.
고린도전서 5:11-13. 이제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만일 어떤 형제라 일컫는 자가 음행하거나 탐욕을 부리거나 우상 숭배를 하거나 모욕하거나 술 취하거나 속여 빼앗거든 사귀지도 말고 그런 자와는 함께 먹지도 말라 함이라. 밖에 있는 사람들을 판단하는 것이야 내게 무슨 상관이 있으리요마는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이야 너희가 판단하지 아니하랴. 밖에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심판하시려니와 이 악한 사람은 너희 중에서 내쫓으라.
이처럼 성경 시대에도 영지주의적 자유주의자들은 일부러 우상의 제물을 먹고 일부러 방탕한 생활을 하면서, 자신들의 종교적 자유를 자랑했습니다.
오늘날도 자유주의자들은 조상제사와 술 담배를 자유롭게 하라고 하고, 음행과 동성연애를 자유롭게 하라고 주장하면서, 성령님 모시고 하나님 말씀대로 경건하게 살려는 성도들을 유혹합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그들과 함께 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믿는 성도들은 세상에서 거룩히 구별된 사람이기 때문에, 마귀의 속임수에 속지 말고, 성령님과 말씀에 따라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날마다 기도하고, 성령 충만하여, 성령님의 인도를 받고, 날마다 성경 말씀에 은혜를 받아서, 거룩한 생활을 해 가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마귀 따르는 자들과 함께 하나님의 진노를 당하지 마시고, 성령님 모시고 복된 생활 해가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