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이 되는 작년수능 수준부터>
업체들이 '쉽다' '어렵다'의 기준으로 삼는 작년수능 수준부터 살필 필요가 있다. '작년수능보다 쉽다'고 해서 무작정 쉬운 출제는 아니다. 작년수능이 어려웠다면 약간 쉽다는 수준이 역시 어려운 수준이라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작년수능이 불수능'이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작년에 치른 2017수능은 '6년 만의 불수능'이란 평가를 받을 만큼 어려웠다. 절대적 난이도만 놓고 봤을 때는 '적절한 변별력 수능'이 정확하겠지만, 수년 간 이어져온 '쉬운 수능'의 배경을 감안하면 수험생의 체감 난도가 상당했을 것으로 보인다. 복수의 만점자를 배출하기 시작한 2012수능부터 바로 전년인 2016수능까지 5년간 가장 어려웠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만점자가 단 1명도 나오지 않았던 2011수능 이후 6년 만에 찾아온 제대로 변별력을 갖춘 '불수능'이었던 셈이다.
체감하기 가장 쉬운 1등급컷만봐도 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 2017수능의 국어 수학가형 수학나형의 1등급컷은 각 92점, 영어의 1등급컷은 94점이었다. 2016수능의 1등급컷이 국어A형 96점, 국어B형 93점, 수학A형 96점, 수학B형 96점, 영어 94점이었던 걸 감안하면, 작년수능이 얼마나 어려웠는지를 알 수 있다.
1등급컷과 함께 난도를 체감할 수 있는 만점자 수 역시 크게 줄었다. 최상위권의 경우 역시 국어 수학은 어려웠고, 영어는 상대적으로 쉬웠다는 분석이다. 국어의 경우 2016수능에서 국어A형 2198명, 국어B형 931명이었던 만점자 수가 2017수능에서 1277명으로 크게 줄었다. 수학도 마찬가지다. 2016수능에서 가형에 해당하는 B형이 2597명, 나형에 해당하는 A형이 1206명이었지만, 2017수능에서 가형 133명, 나형 534으로 크게 줄었다. 영어의 경우 2017수능 만점자 수는 3951명으로 2016수능 만점자 수 2709명보다 다소 늘어난 바 있다.
<국어, B사가 '쉽다'의견 뒤집기도>
1교시 국어의 경우 일찌감치 혼선이 예상된 바 있다. A사 B사 C사 D사 E사 F사의 6개업체가 모두 작년수능보다 약간 쉽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했다가 B사가 오후에 들어서면서 "당초예상보다 어렵다"며 입장을 바꿨기 때문이다. 수험생 가채점 기준, 국어의 1등급컷은 (이하 최초발표시각 순) 분석을 뒤집은 B사 88점은 물론 C사 88점, D사 88점, E사 90점, A사 88점으로, E사를 제외한 5개업체가 88점을 내놓고 있다.
반면, 국어시험을 마친 직후 업체들이 내놓은 분석은 결과와 달리 '쉽다'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A사와 B사 E사가 "작년수능보다 약간 쉽다"고, C사가 "작년수능보다 쉽다"고, D사와 F사가 "작년수능과 비슷하거나 약간 쉽다"고 발표했다. F사는 "1등급컷 96점"을 추정했고, E사는 "1등급컷이 91점보다는 오를 듯하다"고까지 했다.
오후1시35분, B사가 당초 예상을 뒤집으면서 혼란은 사실상 예고됐다. B사는 "작년수능과 비슷하지만 학생들 체감상 약간 어려울 수도 있을 듯"이라는 약간은 애매한 분석을 내놨지만, 결국 오전에 밝힌 "작년수능보다 약간 쉽다"를 뒤집은 "작년수능보다 어렵다"로 이해할 대목이다. 말바꾸기가 쉽지 않은 입장이지만, 현장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이해할만하다. 국어와 관련한 해프닝은 B사가 수학가형의 난이도 분석을 이어가는 데도 도움이 된 듯하다.
<수학, B사 F사 2개업체만이 '어렵다'>
6개업체 중 F사만이 87점, 나머지 5개업체가 88점으로 1등급컷 결론내린 수학가형의 경우 역시 애초 예상을 뒤집은 가채점 결과다. B사가 "작년수능과 비슷하거나 약간 어렵게", F사가 "작년수능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고 분석한 반면, A사 D사 E사의 3개업체는 "작년수능과 비슷하다"고, C사는 "작년수능보다 쉽게 출제됐다"고 분석했기 때문이다. C사의 경우 "1등급컷 96점"을 예상하기도 했다. 예상점수보다 무려 8점이 내려간 88점을 1등급컷으로 발표한 지점은 수요자들의 빈축을 살만하다. 반면 E사는 "작년수능과 비슷하다"면서도 "다만 상위권을 가르는 고난도 문제는 매우 까다로웠고, 6월이라는 시기를 감안한다면 수험생이 느끼는 전체적인 체감난이도는 약간 어려웠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 눈길을 끈다.
수학나형의 경우도 상황은 비슷하다. B사 89점, C사 88점, F사 90점, D사 88점, E사 89점, A사 88점의 가채점 이후 1등급컷을 발표한 것과 달리, 앞서 수학시험 직후 난이도 분석발표에선 B사와 E사는 "작년수능과 비슷하다"고, A사는 "작년수능보다 약간 쉽다"고, C사와 F사는 "작년수능보다 쉽다"고, D사는 "작년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쉽다"고 발표한 바 있다. "쉽다"는 의견으로 대부분 분석을 놓친 가운데, 그나마 "비슷하다"고 발표했던 B사와 E사까지도 결국 공히 89점의 1등급컷을 낼 정도로 수학나형 역시 혼란의 한가운데 있다.
<영어, "실제 90점 이상 학생 수 장담 못해">
영어는 올해 수능부터 절대평가로 실시, 이번 6월모평이 수능출제기관 평가원의 첫 절대평가 영어 시험대다. 6개 업체 모두 대체적으로 쉽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A사와 C사 D사 E사가 "작년수능보다 약간 쉽다"고, B사와 F사가 "작년수능보다 약간 쉽거나 비슷하다"면서 대체적으로 "쉽다"로 의견이 굳어지는 가운데 E사는 "1등급 비율 10% 예상"까지 내놓았다. 당연히 1등급컷이 90점인 영어의 경우, 많은 업체들이 비율을 예상하는 걸 자제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E사가 내놓은 비율은 앞서 타 영역에 대한 예상이 빗나갔듯 장담해선 곤란할 것으로 보인다.
A사는 "작년수능 영어 90점 이상이 4만2000명 가량인데, 올해는 이 수준보다 많을지 혹은 적을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올해 시험을 치른 고3의 경우 중3 겨울방학부터 '영어는 쉽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출제는 쉬웠을지 몰라도, 실제 수험생들이 체감하는 난도도 그러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는 상황"이라 의견을 제기했다.
D사는 "올해 6월모평 1등급의 비율은 작년 수능 7%보다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이사는 "올해 3월과 4월에 치러진 전국연합보다는 상대적으로 어려웠기 때문에, 방심한 재학생의 경우에는 어렵게 느꼈을 수도 있지만, 재수생들의 경우에는 무난하게 시험을 치렀을 것으로 예상된다"고도 전했다. B사는 "이번 6월모평 영어영역은 작년수능보다 약간 쉽거나 비슷하지만, 영어 절대평가에 대한 기대치보다는 어렵게 출제된 듯하다"고 전했다.
<어떤 문제 어려웠나>
업체들이 대체적으로 "쉽다"고 발표한 가운데서도 분명 변별력 있는 '고난도 문항'은 있었다.
- 국어, 하나의 지문으로 화법 작문 연계출제
6월모평 국어는 문학의 이론과 작품을 연계한 지문활용 등 2017수능의 출제경향을 대부분 반영한 가운데서도 하나의 지문으로 화법과 작문을 4문항 연계출제한 특징이 있다. 문학은 3지문을 출제했던 작년수능과 달리 4지문 15문항으로 구성했고, 시 갈래에 관한 이론을 지문으로 제시하고 현대시 두 작품을 묶어 세트를 구성한 점 역시 작년수능과 달라진 점이다.
B사는 23번을 고난도 문항으로 꼽았다. 김병진 소장은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의 개념과 요건을 다룬 사회 지문의 23번 문항은 지문의 내용을 가상의 상황에 적용하는 이해하는 문제로, 기준 금리, 금리 조정일, 정책 외부 시차 등을 모두 고려하여 답을 도출해야 하는 어려운 문제였다"고 평했다.
C사는 31번을 고난도 문항으로 꼽았다. 남윤곤 소장은 "지문 내용과 <보기>에 제시된 순서도를 연관시켜 이해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F사는 "독서 지문에서 정보량이 적어 정답 도출에 다소 시간이 걸렸을 것"이라 밝혔다. "5번은 화법과 작문이 결합된 신유형으로 지문에서 근거 찾기에 시간이 걸렸을 것" "22번은 논지전개방식이 선택지(답지)의 개념을 본문내용과 적합하게 연결하는 것이 관건이었는데 중하위권 학생들이 어려워했을 것" "23번은 제시문의 조건을 정확하게 적용하는 게 관건" "26번은 문학 이론 적용 및 시제 개념 이해가 필요했다" "31번과 32번은 제시문의 정보가 많지 않아 정답을 찾는 데 다소 시간이 걸렸을 것"이란 정 총원장의 분석이다.
D사는 "독서 영역에서 과학/예술 제재가 빠진 점"을 특징으로 제시했다. "이번 6월 모평 지문으로는 인문 사회 기술의 3개 제재만 출제되고 과학/예술 제재가 출제되지 않았다. 인문 지문의 길이가 다른 지문에 비해 긴 편"이었다는 이 이사의 분석이다.
- 수학, 합답형 보기문항과 세트형 문항 미출제
6월모평 수학은 매년 출제되던 합답형 보기 문항이 가형 나형 모두 출제되지 않았고, 작년수능에도 출제되지 않았던 세트형 문항 역시 출제되지 않은 특징이다. 신유형 출제도 없었다.
C사는 수학가형에 대해 "적분을 응용해 출제한 30번은 주어진 조건에서의 함수 추론능력을 묻는 최고난이도 문항이었고 다소 복잡한 계산문항이었던 21번은 극한의 성질을 이용해 해결해야 하는 문항으로 수험생이 까다롭게 느꼈을 것"이라며 "21번 30번이 1등급의 변별력을 가르는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29번 벡터의 내적에 대한 해석을 묻는 문항 정도가 변별력을 요하는 문항이었다"고 분석했다. 수학나형에 대해선 "가장 난이도가 높은 문제는 21번, 30번 문항이었고, 21번은 작년도 수능 21번에서 출제되었던 격자 점 세기 문제가 다시 출제되었다. 30번 문항은 미분에서 출제가 되었고 문과 학생들이 다소 접근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B사도 "상위권을 변별하기 위해 고난도 문항으로 가형 21번, 30번, 나형 30번이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전반적인 문항의 구성을 살펴보면 그림 또는 그래프를 이용해 해결하는 문항으로 가형에서 3문항(15번, 26번, 28번), 나형에서 4문항(4번, 7번, 9번, 18번)이 출제돼, 가형과 나형 모두 그림과 그래프를 분석하는 유형보다는 함수의 식 또는 값을 직접 제시하는 조건을 이용한 유형의 구성이 많았다. 박스 넣기 문항 또한 최근 수능의 출제 경향을 반영해 전통적으로 묻던 수학적 귀납법을 이용한 증명이 아닌 특정 단원(가형, 나형- 19번 이항정리)의 문제 풀이 단계를 해결해 나가는 소위 서술형 형태의 박스 넣기가 출제됐다.
D사는 "고난도 문항은 가형 21, 30번, 나형 21, 30번이라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사는 "상위권을 가르는 고난도 문제는 매우 까다로웠고, 6월이라는 시기를 감안한다면 수험생이 느끼는 전체적인 체감난이도는 약간 어려웠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가형의 경우 고난도 문항(21번, 30번)이 이번에도 미적분에서 모두 출제됐으며, 나형의 경우에도 30번의 고난도 문항이 다항함수의 미분법에서 출제됐다"며 "고난도 문항으로 꼽히는 가형 30번은 미분법, 적분법을 활용하여 주어진 조건을 만족시키는 그래프의 개형을 그려야 한다. 그래프의 개형을 경우를 나누어 생각해야 하는 까다로운 문항이다. 나형 30번은 도함수를 활용하는 문제로 주어진 조건을 만족시키는 함수의 그래프의 개형을 그려 값을 구하는 문항"이라고 분석했다.
F사는 "수학가형의 전체적인 난이도는 작년수능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됐고, 작년6월모평보다 어렵게 출제됐다. 하위권 학생들이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평이한 문항 수가 다소 줄었고 계산 과정도 다소 길어서 중위권 학생들의 점수 폭이 다소 하락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시간이 부족할 가능성이 많다. 변별력 있는 문항은 21번 미분과 극한의 융합 문제, 29번 평면 벡터의 활용 문제, 30번 미분과 적분의 융합 문제 등"이라며 "이계도함수와 그래프의 개형에 대한 이해 문제인 20번문항, 미분과 극한의 융합 문제인 21번문항, 평면벡터의 활용 문제인 29번문항, 미분과 적분의 여러 가지 성질을 활용하는 문제인 30번문항을 주의 깊게 살필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수학나형의 경우 변별력이 높은 문항들은 인문계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함수의 그래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문항이었다"며 "정삼각형의 기본성질을 알고 부채꼴의 넓이를 구하여 도형의 닮음을 이용하여 공비를 구하는 급수문제인 18번문항, 삼차함수의 특징을 알고 넓이가 주어진 도형이 평행사변형임을 알아내어 해결하는 문제인 20번문항, 문제에서 주어진 조건을 만족하는 유리함수의 그래프를 직접 그려서 해결하는 문제인 21번문항, 주어진 조건을 만족하는 수열의 규칙성을 발견하는 문제인 29번문항, 이차함수의 대칭성과 3차함수의 성질을 이용하는 문제인 30번문항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 절대평가 영어.. EBS연계체감도 낮아
올해 절대평가를 도입하는 영어는 작년수능과 비교했을 때, 2문항 출제됐던 제목 유형이 이번 6월모평에서는 1문항 출제됐고 대신 필자의 주장 유형이 이전 수능과 같이 출제됐으며, 복합 지문에서 출제됐던 '2개의 빈칸에 들어갈 말'을 추론하는 문제는 이전 수능과 같이 '1개의 빈칸에 들어갈 말'을 추론하는 문제로 출제됐다는 점이 약간의 유형 변화라 할 수 있다.
A사는 "변별력 확보를 위한 고난도 문항은 빈칸 추론 유형과 문장 위치 찾기 유형으로 출제됐다"며 "34번 빈칸 추론 유형과 39번 문장 위치 찾기 유형은 비연계 지문을 활용해 출제됐고 변별력을 가르는 주요 문항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 소장은 "'대의 파악'과 '세부 사항 이해' 유형은 EBS 교재의 지문을 그대로 활용하지 않고 'EBS 교재의 주제, 소재, 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을 활용한 간접 연계 문항으로 출제돼 EBS 체감 연계율은 높지 않았을 것"으로 분석했다.
B사는 "고난도 문항으론 32번 33번 34번 41번 42번을 꼽을 수 있다"며 "장문 독해에서 단일 장문 문제에서 빈칸 추론 문제는 빈칸이 하나인 문제가 출제된 점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C사는 "가장 변별력이 있었던 문항은 빈칸 33번과 34번, 간접쓰기 39번 문항이지만, 기본기가 약한데 연계교재 공부까지 미흡한 학생에게는 31번 32번 36번 38번 문항도 까다로웠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남 소장은 "신유형 문제를 살펴보면, 31번(빈칸 추론) 문항이 기존에는 한 단어를 집어 넣는 유형이었으나 이번에는 어구를 집어 넣는 문항으로 출제됐다"며 "42번(빈칸 추론) 문항도 기존에는 두 개의 단어를 넣는 문항이었으나 이번에는 하나의 단어를 넣는 문항으로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D사는 "쓰기 문제에서는 글의 순서를 묻는 문제가 약간 어려웠고, 문단의 요약 문제가 선택지를 고르는 데 있어서 다소 혼란스러운 문제가 출제됐다"며 "빈칸 추론 문제(31번, 33번), 쓰기 문항(36번, 40번), 장문 빈칸(42반) 등이 고난도 문제로 출제됐으며, 이 문제를 얼마나 정확하고 빠르게 풀어내느냐에 따라 등급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F사는 "기존의 EBS 70% 연계율을 유지하면서, 변별력을 주기 위해 빈칸추론과 논리성 문제에 추상적이고 다소 난해한 독해지문을 활용했다"며 "수능특강 2권의 교재에서 다수의 문제가 연계됐으나,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 맞추기 식 학습을 지향하는 학생들은 이번 시험을 어렵게 느꼈을 것"이라 분석했다. "신유형은 출제되지 않았지만 EBS 연계문제 중 빈칸추론 32번 문제는 정치적 이견의 존중, 33번은 인간의 상상력을 통한 현실의 재구성, 34번은 과학소재중 생물학을 다루면서 다소 내용파악에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고도 전했다.
자료출처 : [베리타스알파]
첫댓글 국어 사탐이 어려웠다하더라구요.
중간 끝나고 대회참여에 수행에 ..곧이어 6월모고에..
넘 힘들어하네요.
수시 쓰려는 곳이 모두 최저가 없어서 얼마나 몰릴까싶어 더 불안하기도하고.. 너무 어렵네요.
아이들 너무 안쓰러워요..
중간 끝나면 → 각종 대회 참여 → 수행 평가 → 6평 → 기말고사 → 부족했던 비교과 활동→ 자소서 → 면접 준비
우리나라 대학입시 상황이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정교한 목차와 순서를 갖추고 준비해도 녹녹지 않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두려움 없이 앞만 보고 걸어갈 때입니다,
마치 두려움 없는 소녀처럼
Fearless Girl (두려움 없는 소녀 상)
@잇츠유 댓글과 사진, 넘 위로가 됩니다..ㅜㅜ
두려움 없는 소녀...
멋지네요..
아이도 앞만보고 가는 것 같아요.
그래서 한편으론 기특하고 한편으론 짠~하고 그러네요.
이 시간들 잘 이겨내고 수교사 멘토님들처럼 도움 줄 수 있는 멋진 선배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감사히 잘 봤습니다^^
학·종의 확대와 수능 최저 폐지 전형의 증가로 재학생들의 학기 중 비교과 활동은 예년에 비해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6평은 실제 난이도보다 재학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높았습니다. 아직 도달하지 않은 재학생들의 학업수준이 1차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실제 수능도 재학생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말고 교과 성적에 집중해야 원하는 목표를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