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뒤숭숭하니 조용한 산골에 들어가 꽃이나 보자는 심정으로 길을 나섰습니다.
근래 날씨는 이른 꽃들이 피어나기에 적당한 날씨라 아주 잘 피어있을 거라는 예상을 합니다.
이곳은 아주 오래전부터 알던 곳입니다. 다만 꽃의 위치만 모를 뿐...
못 찾으면 산행이나 하지~이런 심정이었습니다.
예상대로 꽃은 아주 잘 피어있었고 첫째 날은 이른 봄에 피어나는 변산 바람꽃, 복수초, 노루귀 딱 3종을 만났습니다.
우울하다는 회원님도 계시니 꽃을 보시며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좀 더 크게 보실수 있어요.
복수초는 지금껏 피어있는 군락중 가장 넓고 많은 개체수가 있었고 변산 바람꽃도 군락은 아니지만 아주 넓게 분포되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첫째 날을 보내고 또 다른 군락지를 기대하며 하루가 지나갑니다.
첫댓글 꽃들이 너무 생생해서 화면 튀어나올 것 같습니다^^
아주 예쁜 친구들을 보고오니 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