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인천파랑새 색소폰 전자올겐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색소폰이론배우기~!! 스크랩 호흡.비브라토 텅깅
선비사랑 추천 0 조회 352 12.09.17 02:51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1.복식호흡과 연습에 관해

보통 사람들이 숨을 들이쉴 때 가슴으로만 들이쉬고 내쉬는데 이를 흉식호흡이라하고
복식호흡은 숨을 들이쉴 때 횡경막이 아래로 내려와서 짧은 시간에 많은 량의 숨을
들이키고 내쉴때는 횡경막이 다시 위로 가게 하는것이다.(횡경막
은 폐와 복부를 구분하는 조직입니다)
횡경막이 아래로 내려오기 위해서는 숨을 들이 쉴 때 복부가 앞으로(사실은 하부 몸통
전체가 팽창)튀어 나오게하고 ,내 쉴 때 복부가 들어가게 하면된다.
쉽지 않겠지만 복식호흡은 성악가나 관악기연주자들이 반드시 해야되는 호흡이므로
끊임없이 연습해야한다.

**걸으며 연습법**-1번째 걸음에 배가 불룩하게 나오게하며 숨을 들이 쉰다. 2-9걸음은
일정하게 숨을 내쉬며 배의 긴장을 유지하고 ,마지막 10번째 걸음에 숨을 다 뱉아내며
배의 긴장을 푼다. 다시 이것을 반복하며 걷는다.


2. 구륜근(구취근)과 단련

복식호흡이 물을 보내는 모타와 같다면 구륜근은 수도꼭지와 같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구륜근은 입을 둘러 싸고 있는 둥근 모양의 근육군으로 의학용어로 ORBICULARIS ORIS라고 하며 색소폰을 배우면서 구취근(구륜근)을 단련시켜야 된다는 말을 들어왔을 것입니다.
실제로 앙부슈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이빨로 마우스피스를 물지않고 아래턱의 가운데 부분을 평평하게 유지하고 아래 이빨을 입술로 덮어 쿠션 역할을 해주고 구취근을 이용하여 마우스피스를 물어 주는 것이라합니다.

**구륜근 연습방법**

1)외측 구륜근 단련-활짝 웃을 때 처럼 입을 최대한 옆으로 벌린다음 긴장을 유지하면서 휘파람을 부는 동작("오" 소리 내는 모양)까지 서서히 오게한다.
이 동작을 50회 반복하여 1단위로 하고 하루 3단위 실시한다.

2)상하측 구륜근 단련-아래입술과 윗입술을 서로 아래위로 밀듯이 10초간 유지한다
(이때 아래 턱은 긴장하지 않도록 하고 아래 턱 앞부분을 평평하게 해 준다). 10초동안
쉬고 다시 반복한다.
이 동작 25번을 한 단위로 ,하루에 꼭 한 단위 한다


3.치아배열이 안 좋아 입술이 아픈 경우

관악을 하는 사람중에 치아배열이 안 좋은 경우 소리도 좋은 소리를 내기 어렵고 입술이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경우 트럼펫 같은 것은 아예 하지 않는 것이 낫지만 그래도 색소폰은 치아가
안 좋아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도전도 하고 치아문제로
고민도 합니다. 저도 윗니가 서세원처럼 앞으로 튀어 나오고 크고(뻐드렁니)
아랫니는 앞니 하나가 45도 비틀어져 있고 반대쪽 2번째 이는 90도틀어져 있어
조금만 연습하면 아래입술이자국이 생기고 아파서고생을 했습니다.

**해결법**

1)치아교정-약2년이 걸리고 돈도 셀마색소폰 1대 값정도듭니다.
무엇보다 2년 정도 악기를 불 수 없어서 저도 마음만 먹었다가 그만 두었습니다.
2)립 프로텍터(LIP PROTECTOR) 사용-치아를 덮을 수 있는 물체를 이용하여 입술의
통증을 줄여줍니다.
a.간단히 할 수 있는 것으로 1회용 밴드를 거즈를 떼어 버리고
4겹으로 접어 아랫니를 덮어줍니다(제가 처음 렛슨 배울 때 선생님이 하는 것을 봄)
b.치과에 가서 립 프로텍터 맞춤-본을 떠서 고무나 실리콘 같은 것으로 만듬
(대략5-10만원 정도이며 한번 본을 떠 놓으면 몇개를 만들 수 있음)
3)치아갈기(GRINDING)-치아는 어금니외 앞부분의 이들은 내측 2/3에만 신경이 있고
바깥 1/3에는 신경이 없기 때문에 비뚤어 진 이의 모서리진 부분을 치과에서 잘
다듬어만 주면 통증을 훨씬 줄여 줄 수 있습니다.이것은 책에도 나오지 않는 내용
으로 치과 선생님과 여러번 상담하다가 알아낸 내용입니다.

색소폰연습전이나 연습후에 이동작을 몇 번 한다


4.비브라토와 연습에 대하여

-이 글을 쓰기전 미리 제 자신은 초보이며 비브라토를 능숙하게 하지 못한다는
것과 외국문헌에 나오는 내용을 번역하여 요점을 올린다는 것을 밝혀둡니다 -

"VIBRATO"또는 "VIBRATION"은 진동하다 ,떨다는 뜻으로 색소폰연주의 중요한
테크닉이다.

비브라토는 호흡(또는 횡격막)에 의한것,목에 의한 것, 턱(또는 입술)에 의한 것이
있는데 플룻에서는 호흡에 의한 비브라토를 많이 쓰고 ,색소폰에서는 턱에 의한
"JAW VIBRATO"가 가장 유용하게 쓰인다.

즉,턱을 아래 위로 반복적으로 움직여 음의 피치의 진동을 만드는 것으로 "야
야 야"말하는 것처럼 한다.

물론 호흡이 받쳐주면서 턱에 의한 비브라토가 되어야만 좋은 비브라토를 얻을 수 있다.
비브라토연습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아주 느린 비브라토로 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점이다.

**연습방법**

1)메트로놈을 60bpm에 맞추고 다음요령으로 "시"음을 분다.(옥타브 키 안 누른 음)
2)턱을 이완시켜 음을 4박자 이상 분다.
3)턱을 원대대로 올려 "시" 피치가 나게 4박자이상 분다-2)번과 3)번은 한 숨에 연결)
4)"SINE WAVE"를 연상하며 될 수 있는대로 스무스하게 음을 올렸다 내렸다 한다


5.비브라토 연습 II

비브라토를 빠르게하려는 유혹이 항상 따르나 처음에는 저번 글의 단계(LONG NOTE
EXERCISE)를 충분한 시간 연습하여야 한다-수 주(over a period of weeks)에 걸쳐서.

**이 단계가 충분히 연습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1)시음에서 음을 올려가며 ,그리고 내려가며 LONG NOTE EXERCISE(긴 비브라토 연습)
을 실시한다.
이 때 턱을 내리며 4박자 ,올리며 4박자를 꼭 세며 한 숨에 이 것을 1번 또는 2번
폐활량에 따라한다.

2)매일 메트로놈속도를 1-2BPM씩 올려 120bpm이 될때 까지 연습한후
메트로놈을 다시 60 bpm으로 놓고 턱을 내리는 동작 2박자,올리는 동작
2박자로 바꾼다(비브라토 속도가 2배가 됨)

3)같은 방법으로 하여 턱을 내리는 동작,올리는 동작 1번씩 되게한다.
4)위의 방법을 연습하여 비브라토의 폭과 빠르기를 조절하는 능력을 기른다.
단,합주시에는 비브라토를 지휘자가 요구하지 않는 한 자제한다.


6.텅깅과 연습

"텅잉"또는 "텅깅"(TOUNGING)은 혀를 쓴다는 뜻으로 색소폰연주에 아주 중요합니다.
텅깅을 하지않고 연주를 하면 그 만큼 맛이 떨어진다할까, 소리의 절도가 없다할까
그런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텅깅을 하는 방법은 잘 아시다시피 혀의 끝부분을 리드에 대고 있다가 떼어주면서 소리를
내면 됩니다.

찬송가나 느린 곡을 연주시는 "두두두"나 "더더더" 로 발음하면서 텅깅을하시고
크게하는 부분에서는 "다다다"로 발음하면 도움이 됩니다.(혀를 좀 늦게 뗌)
빠른 곡을 연주시는 "투투투" 나 "타타타"로 발음하시고(혀를 빨리 뗌)
스타카토를 낼 때는 텅깅하자마자 다시 혀를 리드에 붙여주면 됩니다.

**연습방법**

1)악기없을 때 연습-왼쪽 엄지 손가락을 손톱이 밑으로 가게 입에 넣어 앙부슈어를
갖추고 혀를 손톱 끝부분에 살짝 닿게 한 후 살짝 떼면서 바람을 불어 넣는다.
(사실은 호흡이 먼저 준비되고 바람이 나오기 시작하며 혀를 떼는 것이 이론상 맞음)

2)악기 가지고 연습-간단한곡을 여러가지 발음으로 연습한다.예를들어 학교종이 땡땡땡
을 "다다두두 다다두" "다두다두 다두다" "타투투투 타투투" 등의 여러조합으로 자신이
생길때까지 연습한다.(손가락으로도 연습가능)

3)모든 음을 텅깅으로 해 주고 악보위에 곡선으로 그어놓은 부분(레가토)은 첫 음만
텅깅을 하고 나머지 음은 텅깅없이 연주합니다.
출처: 다음까페-부산 섹소폰 동회 [오효식 씨]
 
 
다음검색
댓글
  • 12.09.17 10:26

    첫댓글 비브라토... 정말 어렵습니다. 더욱 열심히 해야지~~`

  • 13.08.02 16:00

    어렵네요.감사합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