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장소 ; 애기봉(가평)(1,055m)
2. 산행일시 ; 2024.05.11)토) ; 흐리다 비
3. 산행시간 5시간 33분(휴식포함)
4. 산행거리 ; 12.8KM
5. 산행친구 ; 홀로
6. 산행위치 ; 경기도 가평군 북면
7. 특이사항 ; 원점회귀
가평563명산-51명산
가마소폭포
09:13 ; 당초계획은 관청리에서 올라서 여기로 하산할 계획이었으나 오후1시부터 비가 온다고해서, 도솔천사로 오르면 빠르게 정상으로 갈수 있고 빨리 비가오면 다시 이리로 하산할 생각에 도솔천사 입구에 주차하고 산행준비후 식식하게 출발.
09:14 ; 도솔천사 진입로는 사찰에서 막아놨네. 어짜피 경내로는 안갈건데 여기부터 막아놨는지.....
09:20 ; 좌측으로 올라가면 도솔천사로가는길이고 우측길은 애기고개로 올라가는 길이네. 여기서 막아놓은 나무옆으로 해서 임도로 들어간다.
막아놓은 나무를 지나면 임도가 나온다. 계속 전진.
09:27 ; 두번째 차단기를 통과해서 다소 경사가 급해도 전진.
10:03 ; 임도를 따라 애기고개로 계속 올라간다.
10:23~10:32 ; 애기고개에 도착.
오늘 산행중 여기 헬기장과 암봉에서만 조망이 있다.
냉커피와 달달한 간식으로 체력을 비축하고 고도를 약500m 올라가야 한다.
11:06 ; 이정표(애기고개840m,수덕산4.5km/(직)애기봉1.3km,화악리왕소나무버스정류장5.8km); 직진, 물기가 함박 머금은 바람이 엄청 몰아쳐서 비올까봐 조바심이 들게한다.
11:15 ; 육산인듯 암산인듯 바위구간은 우회하고 끈임없이 고도를 높여간다..
11:23 ; 경사는 급하고 등로정비가 안되있고 산객들이 적다보니 등로가 부실하여 다니는데 힘이든다.
11:32 ;이정표(애기고개1.4km,수덕산5.1km/(직)애기봉720m,화악리왕소나무버스정류장5.2km); 직진
11:38 ; 암봉에 도착했으나 바람은 엄청불고 바람결에 느끼는 물기가 장난이 아니네.
11:42 ; 역시 1000m가넘는 산이네. 힘들게 올라와도 아직도 정상이 아니네.
11:48 ; 애기봉 정상전에 다소 평탄한 등로가 나온다. 숨고르고 지나간다.
11:58~12:04 ; 애기봉정상에 도착. 조망은 없다. 다행이도 비가 안온다. 얼른 인증사진찍고 비오기전에 관청리로 하산하자.
12:11 ; 여기부터는 등로가 더험하네.
12:29 ; 이정표(애기봉0.8km/(직)중봉정상2.8km/(우)화악리건들내3.6km/(좌)관청리3.0km) ; 좌측 관청리로 하산.
12:31 ; 처음엔 등로가 뚜렷하다가 계곡을 만나고 등로가 없어졌다.
12:57 ; 계곡에 합류한다. 그런데 등로가 없다. 난 계곡하고 안맞는거 같다. 정작 계곡사진은 없다. 얼마나 위험하고 힘들었으면 계곡 사진찍을 생각을 못했네.
13:13 ; 계곡은 너무 위험하고 잡목들과 쓰러진 나무들때문에 등로도 없어서 우측능선으로 올라간다.
13:16 ; 능선에 합류하여 다소 편하게 하산한다.
능선이 다시 계곡으로 떨어지네. 황당했는데 바로 앞에 이정표가 있네. 완전 신나네.
13:22 ; 이정표(애기봉1.76km/(우)중봉3.03km/(좌)관청리1.45km) ; 좌측 관청리로
13:29 ; 여기부터는 비교적 등로가 뚜렸하네.
13:38 ; 이정표(애기봉2.0km/(우)중봉3.8km/(좌)관청리1.2km,포토존200m) ; 좌측 관청리로
13:45 ; 여기갈림길에서 좌측으로가야함. 우측으로가다가 다시 돌아옴.
13:46 ; 가마소폭포를 건너는 교량.
교량에서 바라본 가마소폭포 상단부 모습.
13:38 ; 이정표(중봉4km/(우)포토존/(직)관청리1.0km) ; 우측으로 가마소폭포포토죤이 보인다.
가마소폭포를 보고 비오기전에 하산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점심도 거르고 하산한다.
13:52 ; 등로가 넓어짐과 동시에 하늘에서 비가오기 시작한다. 다행인건 비오기전에 계곡을 통과했다는 사실이다. 하늘에 감사한다. 추가로 관청리코스는비가온다든지 비온직후는 출입을 금해야한다. 무지 위험하다.
뒤돌아본 애기봉이 구름에 덮여있다.
14:03 ; 잠시온비에도 여기가 이렇게 넘치네. 조금만 늦게 하산했으면 어찌할뻔했냐????
뒤돌아본 마지막팬션입구와 관청리코스 들머리네.
14:13 ; 국도75호에 도착하여 좌측으로 차량회수하러 가야한다.
이정표옆도로를 따라가지말고 새로 포장한 계곡옆도로로 올라가면 좀편하다.
14:24 ; 비오는 국도75호선을 걸어간다.
14:26 ; 반사경에 비친 비옷을 걸친 내모습이 우습네.
14:46 ; 차량에 도착하여 차안에서 떡과 커피로 점심을 떄우고 집으로 달려간다. 힘들고 외롭고 길없는 계곡이라 살짝 무서웠지만 오늘하루도 행복했노라 말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