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 寺
瓦 松 남 기형
山門높이 열리고 法鼓소리 울려나면
뒤따라 木魚의 울음 푸른 산그늘에 젖고
골짜기 내린 물안개 아스라이 밝아라.
법당앞 손을 모아도 구름은 그냥 가고
천만겁 두른 인연 또 찬연한 저 후광
부처님 자비의 미소 분향을 받으신다.
남한산 깊은 골에 바람소리 향그럽다
처마끝 풍경소리 햇무리로 감돌면서
빈뜨락 긴 산허리는 法悅로 가득찬다..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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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 寺 (시조시)
남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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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
12.10.30 09:1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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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호~, 고즈녁한 산사의 풍경이 그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