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마지막 사진을 올리고 보니,
떨어진 꽃 잎들을 보고
우리네 선인들은 무엇을 노래 했을까 ???
궁금하여
인터넷을 찾아보고
옮겨 봅니다...
자견(自遣) 李白(이백) 대주불각명(對酒不覺暝) / 술 마시다 보니 날 저무는 줄도 몰랐네 낙화영아의(落花盈我衣) / 떨어지는 꽃잎은 옷 위에 쌓여만 가고 취기보계월(醉起步溪月) / 취한 채 일어나 달이 잠긴 계곡 걷는데 조환인역희(鳥還人亦稀) / 새들 돌아가고 나니 인적 또한 끊겼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