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작자 미상 <말은 가자 울고>
■이해와 감상
이 작품은 임과 이별하는 아쉬움을 드러낸 평시조로, 화자가 타고 있는 말을 붙잡은 임의 모습과 이러한 임을 향해 자신이 아닌, 지는 해를 붙잡으라고 말하는 화자의 모습을 통해 이별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핵심정리
주제 : 임과의 이별에 대한 아쉬움
(나) 안민영 <임 이별 하올 적에>
■이해와 감상
이 작품은 임과의 이별 상황에 대한 슬픔과 아쉬움을 드러낸 평시조이다. 이 시조에서 화자는 다리를 저는 나귀를 dluf을 재촉하는 원망의 대상이 아니라, 저는 걸음으로 인해 상대의 얼굴을 자세히 볼 수 있게 하는 존재라는 점에서 이별을 지연시키는 존재로 인식하고 있는데, 저는 나귀에 대한 이러한 화자의 인식은 오히려 임과의 이별로 인한 슬픔의 정서를 부각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핵심정리
주제 : 이별 상황에 대한 슬픔과 아쉬움
(다) 작자 미상 <뒤뜰에 봄이 깊으니>
■이해와 감상
이 작품은 봄날이 되어 꽃이 만발하고 꾀꼬리가 쌍쌍이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며 임에 대한 그리움과 임과 이별한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는 사설시조이다. 화자는 봄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임과이별하였기에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없으며, 오히려 정답게 지저귀는 새들이 자신의 처지와 다르다는 점에서 자신이 새들보다 못한 존재라고 한탄하고 있다. 이러한 화자의 모습은 화자가 임을 얼마나 그리워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핵심정리
주제 : 임에 대한 그리움과 이별한 처지에 대한 한탄
(라) 작자 미상 <청천에 떠서 울고 가는>
■이해와 감상
이 작품은 화자와 기러기의 대화 형식을 통해 만날 수 없는 임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한 사설시조이다. 임을 보러 날아가는 기러기와 달리, 화자는 임의 소식을 알 수도 엇고, 임을 만날 수도 없는 처지에 놓여 있는데, 임에게 자신의 소식을 전해 달라는 화자의 부탁을 기러기가 그럴 시간이 있을지 모르겠다고 마라는 모습에서 임을 그리워하는 화자의 안타까움이 부각되고 있다.
■핵심정리
주제 : 임을 그리워하는 간절한 마음
특징
시적화자와 의인화된 기러기의 대화 형식을 통해 시적화자의 소망과 정서를 효과적으로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