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구파발에서 20분이면 갈 수 있는 일영유원지는 북한산 줄기에서
뻗어 내린 노고산을 등에 지고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을 중심으로 좌우 1km
정도 펼쳐있다.
공릉천을 사이에 두고 밤나무와 활엽수림이 전원적인 풍경을 이루고 있어
4계절 내내 자연의 멋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일영유원지는 계곡을 따라 야영장과 수영장, 보트장, 오락시설등이 갖추어져
있어 요즘 같은 여름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많이 찾는
인기 피서지가 되었다.
우리 가족은 미국에서 여름방학을 맞아온 손자들과 서울근교에 시원한 물놀이도
즐기고 맛있는 식사도 할수 있는 곳을 찾다가 일영유원지 계곡 봉주르에서 어린
손자들과 하루를 신나고 즐겁게 보내고 왔다.
일영유원지 봉주르는 대형 에어바운드 물놀이장과 어린이 수영장이 잘 갖추어져
있을뿐만 아니라 오리백숙, 도토리묵, 파전 세트메뉴 ( 12만 원 ) 음식만 주문하면
입장료 없이 물놀이를 하루종일 마음껏 즐길수 있다.
아이들은 신나게 물놀이 하며 놀기에도 좋고, 어른들은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더위를 시킬 수 있어 요즘같은 무더운 여름철 한자리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곳 이다.
특히 식당 앞과 건너편에는 차량 2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입구에서
식사주문을 하면 자리를 지정해 준다. 자리는 풀장 앞에 편하게 앉을 수 있는 평상 자리와
파라솔 의자에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다.
오전 9시에 오픈하여 오후 6시까지 운영되지만 주말에는 찾는 분들이 많아 입장하기
위해 오전 6시 30분부터 줄을 서기까지 한다고 한다.
일영유원지는 승용차로 구파발에서 장흥방향으로 20분이면 갈수있고, 서울 외곽순환 고속
도로를 이용해 송추 나들목으로 나오면 보다 편리하게 갈수있다.
일영유원지 봉주르는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가 마련되어 있고 튜브는 5천원에 대여해 주며
매점과 화장실, 사워장도 마련되어 있어 어린 아이들과 가기에 좋은곳이다.
2023년 7월 18일
윤 홍 섭 시니어 기자
첫댓글 사계절 풍경이 좋아서 자주 드라이브 가는 곳입니다.
지난 일요일에도 다녀왔는데, 특히 겨울에 눈이 오면 볼만합니다.
손자들 여름방학 동안 조부모님도 행복한 시간을 보내셔서 좋으시지요?!
늘 좋은말씀으로 격려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우리지역에서 가까운곳에 이렇게 좋은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으니 축복이지요~**
매년 여름이면 한 해에 몇 번씩 친구들과 술 마시고, 족구하러 가던 곳인데 이제 가본지가 한 참 됐네요~
손주들과 행복한 추억 만드셨네요~ 부럽습니다^^
정선생님 옛 추억을 소환해드렸네요~~
고맙고 감사합니다 ~**
가깝기도 하고 사계절 언제라도 좋은곳
조부모님 덕분에 손자들이 많은 추억을 만들어 행복하겠어요~^^
예 고맙고 감사합니다 손자들과의 아름다운 시간들이 소중하네요**
글 잘봤습니다~!
강대리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