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50~110P)
1.이런 일이 가능한가?
오진인 암으로 인해 죽은 론더의 사체를 검시했을 때 암이 심각하지 않았음에도 생각만으로 죽었을까 그것이 가능할까?
*플라시보 과다 복용?
임상실험에 참여중인 메이슨은 여자 친구의 이별통보를 받고 죽으려고 임상에 참여로 받은 약을 다 먹었으나 순간 살고 싶어 숨을 헐떡거리며 죽을 것 같은 상황에서 이웃에게 도움을 요청해 병원으로 실려 왔다. 그러나 검사 결과 별 이상 없이 정상으로 나왔다. 의사는 어떤 약을 먹었는지를 임상 의사로 하여금 이야기를 들었을 때 메이슨이 복용한 약은 약성이 전혀 없는 플리시보를 복용했던 것이다. 메이슨은 생각만으로 그런 증상(노시보)들이 나타났던 것이다.
*만성 우울증이 마술처럼 사라지다.
우울증으로 고통 받던 손펠드는 항우울제 신약을 테스트 한다는 임상에 참여해 이펙트 라는 약을 복용했다. 하지만 약이라고 믿고 복용한 것은 설탕이었다. 그러나 손펠드는 그것을 복용하고 자살 충동도 일지 않고 마치 새로 태어난 듯 기분이 좋았다. 플라시보 효과였다. 이 플라시보의 효과는 마음만 바꾼 것이 아니라 그들 뇌파의 패턴이 실제로 변해 있었다. 이렇게 몸 속 생명 작용까지 바꾼 것이었다.
자신의 내면 상태를 바꾸고 – 암 혼자, 관절염 환자, 심장병 환자, 파킨슨병 환자 등등의 환자로서의 정체성을 떨쳐버리고- 마치 입고 있던 옷을 벗고 다른 옷을 갈아입듯이 건강한 몸의 상태로 턱 걸어 들어 갈 수는 없는 걸까?
2.플라시보의 간략한 역사
2차 세계대전 당시 모르핀이 부족한 상황에서 병사를 수술하는 도중 진통제 없이 수술을 했어야하므로 간호사는 식염제를 모르핀인양 병사에게 주입했다. 그러자 병사는 안정을 찾았다.
자기장에서 최면술 => 노시보 효과 연구 => 동서양이 만나다. => 플라시보가 항우울제를 능가하다. =>
플라시보이 신경 생물학 => 정신력의 문제를 내 손 안에 => 당신은 당신의 플라시보가 될 수 있는가?
우리는 노시보와 관련된 부정적인 생각의 결과로 발생하는 아픔과 질병이 얼마나 되는지 자문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 생각의 약 70%가 부정적이고 불필요한 것들이라는 심리학의 최근 연구 결과를 생각해 볼 때 노시보 효과로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키우는 질병의 비울도 사실상 대단할 것이다. 정신적 육체적 정서적 건강의 많은 문제들이 갑자기 아무 이류 없이 드러나는 경유가 많은 요즘 세상을 볼 때 이는 그리 불합리한 생각만은 아닐 것이다. 마음이 이렇게 강력하다는 사실이 믿기 힘들 수도 있겠지만, 지난 몇 십년간의 연구를 통해 밝혀진 진실들은 분명 여기에 힘을 실어 준다. 생각에 따라 자동으로 또 절묘하게 반응하는 놀라운 약학 사전이 몸속에 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곧 기적을 부르는 조제실이기도 하며, 그 조제실이 몸속에 이미 존재하는 치유의 분자들을 자연스럽게 활성화시키고, 서로 다른 수많은 상황들 속에서 서로 다른 합성물질들을 배달하면서 서로 다른 효과들을 끌어낸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런 일을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