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1204C1254B494EA6CD)
산위 숙소..........에서 자고 아침일찍 길을 나섰습니다.
일반적으로 패키지 여행을 가실 경우에는....
산 아래 주차장 앞쪽에서 숙박을 하게 되는데..........
우리는 장가계 삼림공원을 뒤지고 다닐 작정이었기 때문에.........
산 위 숙소............ 원가계 유스호스텔에서 자기로 하였습니다.
생각보다... 춥지는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만.........
문제는 먹을것이 없다는 것~
먹을 것이라고는.... 위의 사진에서와 같은 아저씨가....
저기 얼기 설기 속에 들을 것을 사 가지고 가서 요리를 해 먹으라고 합니다.
아........... 저 절기 설기 속에는 무엇이 들었을까요?
.
.
.
꿩만한 닭이 들어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604C1254B494EA9CE)
우리는 닭을 잡을 생각은 추호도 없고.............
대신.... 컵라면에 햇반으로 아침을 해결하고는..... 오룡채로 향합니다.
오룡채로 가는 길에....
(실은 너무 일찍 나선 덕인지... 가마꾼이 출근하지 않은 틈을 타서~~)
빈 가마에 우리 깜냥이를 태워봅니다.
해피 깜냥입니다...........^^
벋뜨, 한국 가마꾼은 삯이 비싸다면서..... 가마맨이 오히려 더 즐거워했습니다............ ^^
참고로... 오룡채는 천자산에 있는 산채 중의 하나 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804C1254B494EADCF)
오룡채로 가는 길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길을 가다보면......... 이렇게 좁은.......... 길도 가야했고
폭이 50센티미터 정도밖에는 아니되어서....
배낭이 낑길 정도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704C1254B494EB9D0)
중간에 이런....
그네도 보았습니다.
역시~
아직 그네맨이 출근을 하지
않아
무료로 이용은 가능할
터이었으나
너무 위험해서....
그네 체험은 그냥 스킵합니다.
360도 회전 그네 되겠습니다....^^
암튼... 중국....별게 다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704C1254B494EBBD1)
드디어 오룡채로 올라갑니다.
패키지 여행을 할 경우에는 절~대 들리지 못하는 장소 되겠습니다.
따라서...
비수기인데다....
패키지 여행자들은 접근을 못 하는 곳이니~
네... 그렇습니다.
오룡채를 전부 우리가 접수하였습니다.
일케~
그리하야~
예전의 그... 뚜르뚜르 동영상이..... 탄생하게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ㅎㅎㅎ
자.... 뚜르뚜르를 한 번 더 보실까요? ㅎㅎ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2004C1254B494ECCD2)
오룡채에서 보이는 전경
되겠습니다.
멋집니다...
이것이
이것이야말로....
장가계 풍경구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304C1254B494ED0D3)
다른 각도에서 감상하겠습니다.
아직까지...
감동이 있습니다.
멋집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604C1254B494ED2D4)
잠깐 해가 납니다..............
얼른 틈을타서...... 사진을 찍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904C1254B494EE3D5)
아래도 보고....
성수기에는 저 절벽 위를 기어 올라가는 절벽맨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그 절벽맨을 보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죠~~~
![](https://t1.daumcdn.net/cfile/cafe/1304C1254B494EE6D6)
진짜 신기한 것은.........
어째... 칼로 도려낸 듯이...
거의 유사한 높이에서 잘려져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음~~ 이런걸 지질학적으로 뭐라고 할까요?
궁금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604C1254B494EF7D7)
햇살이 반짝~
장가계에 해가 듭니다...............
아직까지는 동지가 지난지 얼마 안 되는 터라...
늦게 해가 뜨고... 일찍 해가 집니다.............
보기 드문 광경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904C1254B494EFCD8)
다시..... 안개 속으로 들어갑니다.
이 바위가... 오선바위라고.... 다섯명의 선녀바위라는데.....
다섯명의 얼굴이 아니라... 네명 같습니다......
실제로는 다섯이라고 하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304C1254B494EFFD9)
저 멀리 보이는 것이.... 천하제일교......라고...
자연적으로 연결된 다리입니다.
천하제일교.............. 직접 가보는 것보다.... 멀리서 보는 게 더 멋집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904C1254B494F01DA)
진짜..... 칼로 도려낸 거 같지 않습니까?
![](https://t1.daumcdn.net/cfile/cafe/1204C1254B494F03DB)
천하제일교를
멀리서
한~참
감상을 하고선..........
다시 내려갑니다.....
고난의 연속이 될 지는 아직은 몰랐던 거죠~
![](https://t1.daumcdn.net/cfile/cafe/1604C1254B494F06DC)
자~ 이것은 가마맨들의 가격표 되겠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 8킬로미터 정도 되는데...
음~ 혹시 이거 뻥~ 아냐?
하면서... 코웃음을 치면서 내려옵니다.......................
아... 힘듭니다..........
계속 계단입니다...... 돌계단.....
![](https://t1.daumcdn.net/cfile/cafe/2004C1254B494F09DD)
아까보다는 눈높이가 낮아졌습니다.....
벋뜨, 힘들어서... 사진 찍는 것도 포기합니다...
계단...계단...계단....
가마타고 올걸~~~~
![](https://t1.daumcdn.net/cfile/cafe/1204C1254B494F0DDE)
한나절을 계속 내려왔습니다.
케이블카를 탔더라면.... 30분이면 쫑나는 길입니다.
벋뜨, 우리는 시간이 넉넉하다며...
천자산을 헤매겠다면서......
도합 20여 킬로미터는 걸었나 봅니다.....
다 내려와서~~ 살았다.... 는 뜻 되겠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404C1254B494F10DF)
주차장이 멀리 보입니다.
그리고,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토가족 전통 공예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사진찍는데...에는
돈을 받는다고 씌여있지만
슬쩍 도둑샷을 날립니다.
싯가가 3000만원이가... 정도
했던 것 같은 작품입니다...
독수리가......... 도둑샷했다고 노려보고 있습니다...
에고 겁나라~~
![](https://t1.daumcdn.net/cfile/cafe/1604C1254B494F13E0)
드디어 십리화랑 기차역에 도달하였습니다.
땀 범벅이 되었지만..... 이젠 조금 안심입니다.
첨엔 십리....(4킬로 정도죠~) 화랑도 걸어갈까 하다가.... 기차에 몸을 맡겼습니다.
아~ 편합니다......
십리화랑도 화화공자가 동영상을 찍어 두었는데......
왜냐... 십리를 걸어가는 동안 목을 위로 치켜들고.... 장가계를 감상하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동영상이 안 올라갑니다..................ㅜㅜ
장가계.... 구경 잘 하셨나요?
패키지 여행을 올 경우에는...
주차장부터... 십리화랑 기차를 타고..... 4킬로 올라가서... 잠시 장가계 산책 후
다시 십리화랑 기차를 타고 내려와서... 밥을 먹으러 가는 일정인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저희 일행은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간에 소세지와 초컬릿 등 비상식량을 먹은 거 외엔
음~ 암 거도 없이 강행군....
케이블카 비용... 60원을 아끼.... 장가계 삼림공원을 이리 저리 헤매이고 다닌 대신
케이블카 비용을 모두 저녁식사에 아낌없이 투자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기간 동안에....
가장 비싼 식사를.................
다음편은... 가장 비싼 식사편이 되겠습니다 (영수증 첨부합니다.) ^^
16-Track_16.wma
삭제된 댓글 입니다.
패키지~~ 로도 있군요......... 몰랐어요.........
망교대에서 찍은 천하제일교 사진을 아래위를 뒤집어보니 왠지 원숭이 똥꼬 같네요~^^
ㅍㅎㅎㅎ 원숭이 똥고?
장가계는요 바다 밑에 있다가 솟아 올라와서 오랜기간 풍화작용에 의해서 갈라지고 쪼개져서 오늘날의 형상이 만들어 졌지요. 그래서 비슷한 높이에서 마치 칼로 자른 듯한 모양이 나옵니다.
아... 바다 밑에 있다가요..... 그러니.... 결국 대륙붕이.... ^^
아하... 옛날에 우리가 모르는 거인이 진짜로 칼로 잘라서 만든 건 아닐까요 ? 자기 키만큼만..ㅋㅋ
저는 05년도에 패키지로 갔었는데요.. 올라갈때 엘리베이터 내려올때 버스였습니다..엘리베이터에서 모두들 "와~~"하고 탄성을 지르던일이며, 내려오는 버스의 그 아찔함이란..ㅎㅎㅎ..그때는 천문산 케이블카를 못본거 같은데..흠 ..다시 가봐야겠네요..^^..
천문산 케이블카................... 정말 좋습니다. 제 생각엔 유채꽃 필 때 다녀오시면 정말 좋을 거 같아요~~~
고생을 아껴서 하셨네요. 그래도 고생하신만큼 보람은 남으셨으리라...// 자꾸만 그곳으로 당기네요.. 올핸 꼭 도전해 보겠습니다..
고생이라뇨~ 너무 좋았어요.........봉황 가시면.... 가면 사오세요... 아이들이 좋아할 거 같아요 ^^
사스가 유행하던대가 몇년도인가 모르겠네요 그해 3월초에 다녀왔는데
눈이 녹지않고 산전체를 덮고있었는데 케이블을 타고올랐는데 내려오는 시간이 늦어서 케이블을 못탈뻔 했어요.전화를 수십번하니깐 담당자가 운행을 하더군요.지금도 아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