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트 태권브이

[경초(김용락)]

로보트 태권v

어릴때 보았던 영화 로보트 태권브이
학교에서 단체관람했고 반에서 쫌 살던 남자애들은 로보트태권브이 장난감을 사서 놀았다..
공부를 잘한것도 운동을 잘한것도 집이 부유한편이 아닌 나에게는 한번 만져 보자는 부탁도 귀찮듯이 거절했다..개시키들ㅋ

그렇게 까마득히 잊고있던 로보트태권브이가 애들 치킨 사주려 롯데리아 갔더니 피규어로 진열장에 있다ㅋ

40년이 훌쩍넘어 그토록 가지고 싶었던 장난감을 드디어 내손에 넣었다^^*

어릴때는 돈이 없어 못삿고 이제는 살수는 있으나 어릴때 그 동심이 아니다.

그때 한번 만져 보자던 내 부탁을 매몰차게 거절한 가구점 하는 개시키하고 약국 스키는
지금 어디서 사는지?
참 보고싶은 개시키들이다ㅎㅎ

40년이 넘어서 내손에 들어온 로보트 태권브이를 만지작 거리다 열살때의 기억이 씨익~~미소짓게 만든다.
참 행복한 하루다.

[해동]

축하드려요......지기님ㅎㅎㅎ

[경초(김용락)]

감사해요ㅎ

[피리 부는 소년]

저 어릴때 김청기 감독님의 로봇 택권브이 극장에서 하고 그랬는데 참 그때 그걸 한번 가서 못봤네요 ㅎㅎㅎ

[경초(김용락)]

저희는 학교에서 단체관람 했어요
영화비 달라고 엄마를 무지 졸랐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