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내내 잠만 재우던 울 탱구리... 요즘 날씨가 많이 풀려서 다시 DIY를 시작 했네요. ^^; . 이번에 일단, 계기판 케이스(?).... 정확한 명칭은 "클러스터 페이셔" 라고 하던데... . 암튼, 이거 스웨이드를 입혀 보았어요. . 현재 상태는 퍼~런 색으로 도색되어 있는 상태구요. 이건... 제거 울 탱구리 업어올때부터 이렇게 도색되어 있더군요. 내장재 중에서 이것만 파란 색이다보니, 정말 언발란스~ 그래서 도전! . 분해는 볼트를 상단에 2개, 하단에 2개... 4개만 빼면 쉽게 분해됩니다. . 분해 후 양쪽 스위치 뭉치도 분해를 해 줘야 하니, 뒤집어 봅니다. 양쪽 스위치 뭉치도 볼트만 풀면 쉽게 분리 됩니다. . 자~ 이제 멋지게 입혀줄 검은색 접착식 스웨이드 입니다. 기존에 천정 작업할때 쓰고 남은 것이라서 검은색 밖에 없네요. . 일단, 길게 잘라서 둥근 안쪽 부분부터 한바퀴 돌리면서 부착해 주었습니다. 어떻게 붙이던지 한번에 부착하기엔 무리가 있는 것 같아서 짜집기 하기로 했구요. 그래서 위처럼 테두리 부분부터 붙이고 나머지 양쪽 부분은 덕지 덕지 짜집기 합니다. . 자~ 모든 짜집기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스웨이드의 가장 큰 장점은 이처럼 짜집기 해도 짜집기 한 곳이 별로 티가 안난다는 것이더군요. ^^; . 양쪽 스위치 뭉치도 다시 조립해 줍니다. 이제 완성! 차체에 조립만 하면 되겠죠? . 조립까지 완료!
파~란 색으로 튀어 보이던 것이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검은색으로 변화 되었어요. 검은 색이라서 다소 어두워 보이긴 하지만, 계기판에 더욱 집중 할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 이제.. 실내 색상의 조화가 좀 더 좋아진 듯 하네요. ^^; 다행! . . 이렇게하여 2011년 첫 DIY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아직 해야 할 아이템이 산더미인데, 무더운 여름 오기전에 빨랑 해 치워야겠어요. . 자~ 여러분들도 더 더워지기 전에 빨리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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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 이쁘당~~~저는 어두운 자두색으로 되어있어서 도색생각중인데~~부럽습니당~~
이쁘다니 다행요~ ^^;
저는 카본지로 입혔습니다. 센터페시아까지요..ㅋ
오~ 카본지는 더 어려울텐데요...이쁘겠네요..
농띠님!! 고급스러워보입니다^^
네~좀 어두워지긴 했지만, 좀 있어보인다능~~ 감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