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사년 상달 49일 신중기도, 50차 대비주 49일 수행 입재 법회에 오신 여러분 반갑습니다.
(반응이 없자 스님께서 다시 큰소리로 인사를 하십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박수와 함께~)
‘계사년 상달 49일 신중기도’ 이렇게 기도의 이름입니다.
상달은 10월을 상달이라고 하죠? 음력 10월입니다.
음력 10월이 예로부터 상달로 불려오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10월 3일 개천절이 있기 때문에 그렇다.
이렇게 '문화대사전'에서는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요즘 10월 3일 개천절은 양력으로 10월 3일 개천절행사를 하고 있지만 원래는 음력으로 10월 3일이 개천절이라고 내려오고 있습니다.
개천절은 우리민족의 시조이신 단군할아버지가 우리나라를 세우신 날이죠.
우리나라의 새 역사, 우리민족의 새 삶이 새롭게 시작된 날입니다. 그래서 상달이다, 이렇게 불려졌고, 또 10월 3일 개천절에는 단군할아버지 때부터 제천행사를 했다고 합니다. 하늘에 제사지내는 행사죠.
그래서 역사에서는 삼한 시대부터 10월 3일 날 제천 행사를 해왔기 때문에 또 상달이다. 이렇게 불려진다는 거예요.
제천행사는 하늘에 제를 올립니다. 하늘에.
10월 상달에는 오곡백과가 다 무르익고 결실이 되어서 수확을 한 풍성한 계절입니다.
그래서 하늘에 감사제를 올리면서 계속해서 풍요를 누리기를 기원했다고 그러죠.
민간에서는 고사 지내는 달입니다. 정월에도 고사를 지내고, 또 10월에도 고사를 지냅니다.
감사불공이라고 할 수 있겠죠. 우리 불자들은.
우리들이 불공을 올릴 때 주로 큰 뜻을 세워서 나아가기 전에 시작하는 시점에서 불공을 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제 11월 7일이면 또 대입 수능시험일인데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을 때 불공을 올리고 특별한 기도를 올립니다.
사업을 시작할 때도 불공을 올리고, 또 좋은 인연을 만나기 위해서도 이렇게 불공을 올리는데 무언가를 성취하기 위해서 불공을 올리는 경우는 많은데 성취되고 나서 감사불공을 올리는 경우는 좀 드문 것 같아요.
그런데 불보살님들은 감사불공을 훨씬 더 좋아하시리라 여겨집니다. 그죠?
우리들도 아이들이나 또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뭔가 부탁할 때는 밥도 사고, 풀코스로 커피도 사고, 이렇게 아주 잘해줍니다. 그런데 원이 성취되고 나서는 입을 싹 닦아버리는 경우가 있죠.
직장에서는 승진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사평정을 잘 받기 위해서 아주 갖은 정성을 쏟죠. 그런데 성취되고 나서 정말 감사 인사를 하는 경우에는 그 인사권자가 혹은 부탁을 들어준 그 어른이 훨씬 기쁘시겠죠. 입을 싹 닦아버리면 이제 그걸로 끝입니다.
그런데 내가 이렇게 관심을 기울여서 성취할 수 있도록 힘을 불어넣어 주고 도움을 주고 나니까 이렇게 감사불공을 올리는구나! 이런 마음이 들때 또다른 성취를 위해서 돌봐주겠죠?
말씀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웃음~~)
그래서 불공 중에서 가장 불공을 올리는 분도 기쁘고, 또 불공을 받는 불보살님들도 기쁜 것은 아마 감사 불공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시험을 보기 전에 특별한 기도를 올리는 것 말고 합격하고 나서도 감사불공을 올리라, 이 말입니다.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서 파종하기 전에 신중불공을 올리는데 그치지 말고 풍성한 수확을 거두고 나서도 또 불보살님께 또 조상님들께 감사를 올리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것을 민간에서는 고사죠.
사업을 하시는 분들 해마다 고사를 올립니다. 정초 고사도 올리고, 또 10월 상달에도 고사를 지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민간에서의 고사 의미와 마찬가지로 불가에서도 정월이나 또 10월 상달에는 신중불공을 올리는 것이 거의 굳어져 있는 전통입니다.
그래서 고사를 지내는 달, 민간에서는.
그리고 고사를 지내는 것은 얼마나 기쁜 일이고, 보다 건강하고 풍요롭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 기도를 올리는 달이기 때문에 또 상달입니다. 윗 상(上)자를 써서 상달이라고 불러왔다.
햇곡식으로 천.지.인에게, 하늘과 땅과 사람들입니다.
천.지.인에게 불공 올리기에 가장 좋은 달이기 때문에 상달이라고 부른다. 이렇게 '문화대사전'에서는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하늘에 제를 올리고 또 천지만물에 감사불공을 올리는 그 분은 당연히 하늘이 돕게 됩니다. 천지만물이 돕게 됩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불공을 올릴 때 감사할 일이 계속 이어지고 보다 커지는 도리가 있죠.
덕양선원의 이 상달 49일 신중기도는 그 대상이 화엄성중들입니다.
화엄성중들인데 이 화엄성중들이 어디에 어떻게 계시는가? 할 때는 화엄성중님들을 찬탄하는 게송에는 허공에 가득하시다 그럽니다. 허공에. 허공에 가득하다.
옹호성중 만허공 (擁護聖衆 滿虛空),
허공 가운데 가득하다는 말입니다. 온 누리에 가득하다는 말입니다. 아니 계신 곳이 없다.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하늘에도 있고, 땅에도 있고, 위에도 있고, 중간에도 있고, 아래에도 있고.
여기도 있고 저기도 있고, 절에도 있고 절 밖에도 있고, 아니 계신 곳이 없이 가득하다는 말입니다.
이 허공에 가득하신 화엄성중님들께 불공을 올리는 기도입니다. 이번 상달 신중기도는.
그런데 이 허공에 가득한 화엄성중님들의 대표격에 해당되는 분들이 일백사위 화엄성중들입니다.
일백사위, 104분의 화엄성중들이 대표입니다.
그리고 또 구분을 해서 39위가 또 대표입니다. 39위가 대표고, 그 산하에 수많은 화엄성중들이 계시다는 거예요.
그래서 절에서 보통 신중탱화로 화엄성중님들을 모시죠?
신중탱화를 아주 다 갖추어서 모시는 경우에는 일백사위 화엄성중님들을 다 모십니다. 또 줄여서 모실 때는 39위를 모십니다. 또 더 줄여서 모실 때는 한 분으로 모실 수도 있습니다.
주로 39위에게 한 분 한 분들의 명호를 부르고 그 분들에게 공양을 올려드리는 불공이 신중불공입니다.
이 신중불공을 오늘 상달을 맞이한 49일 기도로 오늘 입재하게 됩니다.
신중청이라고 하는 신중불공을 올릴 때 화엄성중님들을 청하는 그 내용을 함께 읽으면서 오늘 입재할 때 화엄성중님들을 청하도록 하겠습니다.
합장하시고 잘 들어보시겠습니다.
신비주문 지니시고 부처님 법 수호하신 8대 금강.
동서남북 호지하는 4대보살
부처님의 화현이신 10대 명화
사바세계 주인이신 대범천왕
도리천의 어른이신 제석천왕
사해백성 편안하게 보살피는 사천왕과 일궁, 월궁 두 천자와 28천 천왕들과 북두대성 칠원성군
좌우에서 보좌하는 두 보살과 삼태육성 이십팔수 성군들과 온 하늘에 반짝이는 여러 성군
인간세상 지키시는 토지가람,
청정게를 보호하는 호계대신,
복과 덕을 내려주시는 복덕대신,
집안에서 지켜주시는 조왕대신,
집밖에서 지키시는 산왕대신,
이 지역의 멀거나 가까운 곳 자유로이 현물하며 음양으로 조화펴신 이름 모를 착한 법을 보호하시는 선신들과 일체 모든 신령스런 신들이시여.
원하옵건데 삼보님의 위신력을 받으시어 이 도량에 내려오셔서 공양을 받으옵소서.
이렇게, 합장 내리시고 편안하게 자리하십시오.
화엄성중님들을 청하는 대목입니다.
이렇게 39위를 대표로 해서 수많은 화엄성중님들께 공양을 올리는 기도를 오늘 입재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11월 1일 금요일 날 입재를 해서 회향은 12월 20일 금요일 이 시간입니다.
회향할 때는 회향법회와 합동천도재를 지냅니다.
매주 금요일 날에는 대비주 49독, 불공, 축원, 그리고 영가시식까지 매주 모여서 더불어 수행을 함께 합니다.
설판재자로 특별기도를 올리시는 분들이 주로 상달 신중불공에서는 사업하시는 분들이 큰 마음을 내시는 경우가 있죠. 사업을 준비하시는 분들, 사업 성취를 위해서 용맹정진 하실 분들, 이분들은 신중불공에 꼭 동참을 하십시오.
사업을 번창시키실 분들, 사업을 번창해서 돈을 많이 벌어야 되겠죠.
돈을 많이 벌어서 가문도 크게 일으키고, 또 가족들 공부도 잘하고 일을 잘할 수 있도록 후원도 잘 하시고, 거기에 머물지 않고 가문중흥을 이루고, 이 땅 더불어 사는 사람들에게도 크게 기여하는 그런 삶을 사셔야 되겠죠.
그래서 오늘 이 자리에 오신 49일 기도에 입재하신 여러분들은 모두 사업하시는 분들은 사업성취가 되고, 크게 무궁한 번영을 이루는 49일 기도가 되실 겁니다. 돈 많이 버십니다.
얼마 버시겠습니까?
"아주 많이."
머니머니해도 그죠? 많이 벌어야 되요... 머니를 많이 벌어야 됩니다.
그리고 부동산 관련 기도를 많이 합니다.
부동산 매매, 또 매입, 또 임대차, 신축하시는 분들도 신중불공을 많이 올립니다.
오늘 입재하신 여러분들도 부동산과 관련된 원이 있는 분들은 아주 크게 성취하는 이번 49일 기도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우리 박수로 미리 축원합시다. (박수~)
집에서 머물러 계시는 분들은 집이 또 아주 터가 좋아집니다.
대비주 기도를 많이 하시는 분들이 머무는 곳은 대비주의 에너지가 가득해지기 때문에 대비주 에너지, 지혜, 자비, 아름다움, 풍요의 에너지가 늘 가득합니다.
그래서 그 대비주 수행자가 머물면서 밥을 짓고, 청소를 하고, 서로 대화를 나누는 그 공간은 터 기운이 계속 좋아집니다.
안 좋은 터, 풍수지리를 말씀하시는 분들도 이런 부분은 인정합니다.
그래서 옛날부터 도인이 머무는 곳은 명당이라고 그럽니다. 명당이 된다고 그럽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대비주 수행자인 여러분들이 머무는 곳은 언제나 그 기운이 점점 밝아지고 안정이 되어갑니다.
여러분들도 느끼시죠?
"예~"
터 기운도 바뀝니다. 터 기운을 아주 빠른 시간에 바꿀 수 있는 비결이 있습니다.
그게 뭐겠습니까?
대비주를 많이 외우시면 됩니다.
또 안 좋게 바꾸는 방법도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성을 벌컥 내면서 옆에 있는 사람한테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 보십시오.
터 기운이 아주 급격하게 안 좋게 바뀌어 버립니다.
그렇게 하고 안 싸운 척 하고, 화 안 낸 척 하고 그냥 가만히 앉아 있습니다. 그러니까 두 명이 싸웠는데 한 명은 이쪽 방에 있고, 한 명은 저쪽 방에서 안 싸운 척 하고 인터넷 검색도 하고, 또 한분은 그냥 뭐 화장도 하고 이렇게 합니다.
그때에 몇 달 만에 친구가 방문을 했습니다.
집 문을 여는 순간에 터 기운이 아주 안 좋게 변해 있는 것을 바로 느낍니다. 바로. 귀신같이 느낍니다. 부부싸움을 했는지 안했는지 바로 알아버립니다. 정확히.
여러분들 이런 경험 있으시죠?
직장도 마찬가지입니다. 학교도 마찬가지고.
어느 곳이든지 그 CEO의 마음에 따라가지고 터 기운이 아주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부동산 매매나, 신축이나 이런 원을 가지지 않고 머물러서 살고 계시는 분들도 이번 50차 49일 기도에 터 기운이 아주 좋아져서 그곳에 머무는 가족 한 명 한 명들은 더 건강해지고, 공부도 더 잘되고, 하는 일이 잘 풀리도록 그렇게 하셔야 되겠죠?
"네~"
부동산 관련해서 성취합니다. 아까 박수 치셨죠? 다시 박수~~ (박수~~)
또 인연에 관한 기도를 특별히 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월 상달에.
시월 상달 이야기하지만 우리 덕양선원에서는 늘 이렇게 기도를 합니다. 늘.
계속 이어서, 벌써 50차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50차면 50*49면 얼마가 나옵니까? 50곱하기 50하면 얼마 나옵니까?
2,500 이 나오잖아요. 2,500.
2,500일까지 계속해서 이렇게 용맹정진 하고 있습니다.
인연에 관한 기도를 많이 합니다.
특히 이 대비주 기도로 특별기도를 올리는 분들은 성취가 정확하고 빠르다.
이미 다 알려져 있는 사실입니다.
인연은 정리될 인연이 있습니다. 정리될 인연.
정리될 인연은 어떤 인연일까요?
소위 악연은 정리가 되어야 하잖아요. 신중기도를 잘하면 악연이 정리가 됩니다.
악연이 정리되면 그 사람을 이제 영원히 안 만나는 방향으로 정리가 될까요? 아니면 똑같은 사람인데 선연으로 바뀌어서 만날까요?
"선연으로 바뀌어서~"
네, 그렇게 만납니다.
집착을 쉬고 원결을 풀어버릴 때에 똑같은 사람이 밉지가 않고, 똑같이 해코지를 해오던 그 사람이 도움을 주는 사람으로 바뀝니다.
누가 먼저 바뀌어야 할까요?
네, 스스로 먼저 바뀌어야 됩니다. 스스로.
스스로 대비주 기도로 지혜로워지고 일을 통해서 오늘 만나는 사람을 통해서 복을 많이 지으면 지혜와 복덕의 차원이 수승해질수록 그 복 받을라고 옛날에는 스트레스만 갖다 주던 사람이 복만 자꾸 갖다 주게 되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는 자기 지혜, 자기 복덕의 치수를 키울 생각은 하지 않고 상대방한테만 자꾸 갖다달라고 합니다. 그죠?
상대방이 아무리 갖다 줘도 자기 그릇이 작거나 자기 지혜, 자비, 복덕의 수준이 낮아버리면 수용도 못합니다. 오히려 화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선연은 불연으로 바꿔야 되겠죠. 불연으로 자꾸 승화시켜야 됩니다.
인연에 관한 기도를 하는 분들은 결혼을 원하는 분들은 결혼인연, 또 후손을 원하는 분들은 선근공덕이 깊은 후손을 이 기도로 발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들이 대비주 기도를 꾸준하게 하는 분들은 대비주 기도 하느라고 돈 벌러 갈 시간이 없습니다.
오히려 도반들에게 공양올리고 부처님께 공양 올리느라고 있는 돈도 자꾸 쓰게 되죠. 그런데도 집안이 일어납니다. 그런데도 점점 부유해집니다. 이게 왜 그럴까요?
대비주라는 지혜, 자비, 풍요, 아름다움의 그 에너지가 내 마음에 가득 솟아올라서 내 마음에 가득해지기 때문에 그래요. 내 마음에 가득해진 것은 현실에서 그대로 물질화가 되어서 나타나는 거예요.
인색하고, 남한테 얻어내고, 이렇게 하면 부자될 거 같지만 오히려 그 반대죠.
대비주 기도로 내 마음을 풍요로 가득하게 할 때 내 마음에 있는 그대로가 현실에서 실현되는 거예요.
내 마음에 있는 것이 물질로 나타나고, 환경으로 나타나고, 삶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럼 어떤 모양을, 어떤 과정을 거쳐서 그렇게 될 것인가?
연세가 높으신 분들은 대비주 기도를 잘 합니다.
그 마음에 감사한 마음이 가득하고, 사랑이 가득하고, 믿음이 가득 충만한 상태로 만나는 사람들에게 미소로서 공양올리고, 묘어로서 공양올리고, 앞길을 열어주는 지혜의 말씀으로서 공양을 올리는 삶을 살게 되죠.
이런 것들이 무르익어서 복으로 바뀝니다.
그런데 할아버지인 내가, 할머니인 내가 지혜로워지고 자비, 복덕이 점점 수승해질수록 만나지는 인연이 그 치수에 꼭 맞는 인연을 만나게 됩니다.
며느리를 보는데 복을 많이 지은 며느리가 들어옵니다. 선근공덕이 깊은 사위가 들어옵니다. 손자, 손녀를 보고 외손자 외손녀를 볼 때 과거로부터 선근공덕이 깊어서 복을 많이 누릴 수 있는 그런 복덩어리가 태어나게 된다. 이 말이에요.
할아버지 할머니가 대비주 기도를 잘 하게 될 때 그렇습니다.
지혜가 깨어나고, 자비가 늘어나고, 복이 점점 쌓일 때 경제활동을, 눈에 보이는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이런 통로를 통해서 복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인연 기도, 인연을 주제로 여러분들이 기도하실 때는 이런 원리를 아시면 혼동이 일어나지 않죠.
어떻게 대비주 기도만 열심히 하는데 어떻게 그렇게 부자가 된단 말인가?
어떻게 삶이 향상된단 말인가?
해보시면 압니다. 그죠? 왜그런지.
또 수험생들이 이 특별기도를 많이 하죠? 수험생들.
수험생들은 어떤 원하는 목표가 있습니다. 어느 학교에 입학하는 것이 목표다, 하는 것이 있습니다.
또 취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기업에 취업을 하고, 어느 기관에 취업을 하는 것이 목표가 있습니다.
그런데 기도를 열심히 하는데도 그 회사에 시험을 봤는데 떨어지는 경우가 있고,
또 엉뚱한, 옛날에는 별로 탐탁지 않게 여겼던 학교에 겨우 들어가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 여러분들은 어떻게 받아들이겠습니까?
기도 했는데도 안됐다, 이렇게 받아들이시겠습니까?
이럴 때 한마디로 같이 한번 해보겠습니다.
“대비주는 언제나 최상의 길을 여신다.” 이게 정답입니다. 이게.
우선은 안 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결국 잘되도록 하게 하기 위한 길이다, 이 말이에요.
옛날에 여의도 고등학교에서 전교 5등 안에 드는 학생이 있었습니다.
모S대학 법학과에 입학을 해서 법관이 되는 것이 부모님의 꿈이고, 본인도 어렸을 때부터 그 길이 가야할 길이라고 여겨왔습니다. 그런데 3번이나 떨어졌습니다. 3번이나.
그 시험을 보는데 첫해는 TV법문에서 말씀드렸나요?
첫해는 설사가 계속 나서 시험을 제대로 보지 못했고, 또 한 해는 시험지를 보는데 눈이 깜깜해가지고 글자가 안보여요. 그래서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또 한 해는 시험 며칠 전부터 계속해서 설사가 납니다. 그러니까 아주 녹초가 된 상태에서 시험을 제대로 볼 수가 없었죠. 아주 절망스러운 상황이죠.
그런데 이 수험생은 그쪽이 좋은, 자기한테 제대로 맞는 길이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결국은 전문대학교에 입학을 했는데 전문대학이죠. 전문대학에 입학을 했는데 에니메이션 관련된 학과였어요. 에니메이션에서 조금 뭔가 새롭게 창조적인 부분을 공부하는 학교에 입학을 해서는 아주 살맛 난다고 그래요. 살맛난다고.
졸업하기 전에 바로 일본으로 유학을 갔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승승장구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처럼 우리들이 목표로 하고 있는 그 원이 성취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그 때도 모든 것을 가장 최상의 길로 인도하시는 불보살님들, 화엄성중님들이 본인이 가장 행복한 길로 인도하기 위해서 그런 경험을 하도록 하는 경우가 있다, 이 말입니다.
신심으로 나아가는 분들은 이것을 바로 압니다.
그런데 신심이 어중간한 분들은 이런 일이 있을 때 기도 성취가 안되었다고 결론을 내리기가 쉽습니다.
이런 고비를 넘길 때 가피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아셔야 됩니다.
그 다음에 이제 특별 소원성취, 이렇게 안내가 되어 있네요.
특별 소원은 뭐 가지가지 소원이 있습니다.
당선을 원하는 분들이 있고, 또 계약에 관련된 원도 있고, 또 승리, 우승. 그리고 여러 가지 능력 향상을 위해서 기도를 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별 소원성취, 그랬는데 소원 성취를 위해서 어떻게 할 것인가?
소원 성취의 비결이라고 있습니다. 소원 성취의 비결이 있습니다.
소원 성취의 비결이 뭘까요? 어떤 비결이 있을까요?
소원 성취 비결. 아주 참 달콤한 말입니다. 그죠?
소원성취의 비결이 뭘까요?
예, 대비주 기도입니다. 대비주를 외워라. 대비주를 많이 외워라.
언제까지 외워야 될까요?
네, 소원성취가 될 때까지 외워라. 대비주를 많이 외우면 일이 풀립니다. 당연히 일이 풀려요.
왜 그런가 하면 대비주를 외우면 평소에 자기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던 원망스럽고, 불평스럽고, 불안, 초조한 마음이 자꾸 사라져,나가죠?
원망, 불평, 불안, 초조, 남 탓하는 마음, 조급증, 근심, 걱정, 이런 것들이 내 마음에 가득 자기도 모르게 자리 잡고 있을 때에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어떤 삶이 자꾸 다가올까요?
마음=현실이라고 그랬죠? 근심걱정할 일, 원망.불평할 일, 조급할 일, 아까 또 뭐라고 그랬습니까? 이런 일들이 자꾸 기다리고 있는 거예요.
마음이 현실입니다. 현실이 마음입니다.
근심걱정이 생길 때 대비주를 외우면 근심걱정이 사라집니다. 그죠?
근심걱정이 사라질 때까지 외우는 겁니다. 불평, 불만이 생길 때 불평, 불만에 휩싸여가지고 그냥 불평, 불만으로 살아가지 말고, 용납하지 말고, 그 마음의 주인으로 심왕으로서 불평, 불만을 사라지게 해야 되겠죠?
사라지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한다고요?
대비주를 외워라. 대비주를 외워. 언제까지 외워야 됩니까?
네, 다 사라질 때까지. 다 사라질 때까지.
다 사라질 때까지 이럴 때까지 외우는 것이 이것이 지성심입니다. 사라질 때까지 외워라. 이 말입니다.
사라져 버리면 마음이 텅 비어 버리죠. 마음이 고요합니다. 마음이 편안합니다.
이런 근심, 걱정, 원망, 불평, 불안, 초조, 이게 바로 탐심이죠.
욕심대로 안 된다고, 안 될까봐, 된 것이 사라질까봐, 근심.걱정 하고, 원망.불평 하고, 조급하고, 불안. 초조하죠.
이러한 탐심이 그대로 사라져서 마음이 편안하고, 마음이 고요해지는 자리에서 본래의 마음을 만나게 되는데, 본래의 마음이 뭡니까?
예, 감사입니다. 감사. 감사.
원입니다. 이게 원이에요. 감사.
그러니까 감사한 마음이 드러나서 감사한 마음이 가득해요. 다 정말 감사합니다.
화장실의 변기로 인해서 감사합니다. (웃음~~ 10살 주현이가 쓴 수행일기에 있는 말입니다.)
또,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이 감사합니다. 이게 근본적인 감사죠.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데는 그 누구보다도 부모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부모님께 감사합니다.
부모님이 계시는 것은 또 조부모님이 계시기 때문에 감사합니다.
그러니까 온 조상님들께 감사한 마음이 충만하게 되죠.
그분들은 그냥 존재합니까?
하늘과 천지만물과 두두물물에게 은혜를 입잖아요. 두두물물에게 감사한 마음이 회복되는 거예요.
이렇게 천.지.인, 천지 만물에게 감사할 때 감사한 마음이 가득해질 때 눈물겨운 감사,
신묘장구대다라니를 할 때 그래서 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책이 없이 우는 경우와는 다릅니다.
저도 얼마나 훌륭한 수행자인가 많이 웁니다. (웃음~~)
저도 감사한 마음 때문에, 어떤 사람을 생각하면 감사한 마음 때문에 눈물이 나.
웃음이 났다가, 또 울음이 났다가, 눈물이 났다가 그럽니다.
이럴 때 조화로운 거예요. 그대로 하나에요 그대로. 감사합니다. 이럴 때, 감사한 마음이 충만할 때에 온 우주 두두물물에 감사할 때 어떤 일이 벌어집니까?
온 우주 두두물물이 자기를 키워줍니다. 자기를 감싸줍니다. 자기에게 감사합니다.
무한 공급이 거기에서 흘러 들어오는 거예요. 이 감사할 때.
그런데 감사한 마음이 일어나지 않는데도 감사하면 건강해지고, 감사하면 풍요로워지고, 감사하면 모든 일이 잘 풀린다고 하니까 억지로 감사해야 된다고 해봤자 속에서 원망, 불평, 근심, 걱정이 지글지글거리는 상태에서는 감사가 제대로 안 되죠. 아무리 지어내도 아무리 노력해도 안돼.
노력해도 안 되니까 오히려 더 화가 납니다. 짜증이 납니다.
그런데 신묘장구대다라니를, 대비주를 외우면 내 마음속에 그 불순물들이 그대로 전부다 사라져서 본래의 100%의 감사, 순금덩어리가 그대로 회복이 된다, 이 말입니다.
그래서 신묘장구대다라니, 대비주를 많이 외우면 일이 술술 풀립니다. 일이 잘 풀립니다. 당연히.
그런데 원망, 불평하죠? 일이 꼬입니다. 일이 꼬여.
근심 걱정하죠? 일이 막힙니다.
여러분들 어떤 마음으로 살아 오셨습니까?
49일 동안에 우리가 이런 탐심의 흔적도 남기지 말고 감사한 마음으로 가득하게 회복 다 하십시다?
"예."
예, 분명히 성취됩니다. 박수치시면 성취됩니다. (박수~~)
네, 감사합니다.
또, 속에 화가 많이 들어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화가 나. 화가 난다.
이게 무슨 '앵그리 버드?' 화가 난다. 화가 나. 짜증이 나고 신경질이 나.
이게 진심이잖아요. 진심. 진심.
이럴 때에, 이 진심, 화와 짜증이 있을 때 일이 꼬입니다. 장애가 자꾸 다가와요.
이것을 벗어버리고 본래의 성품의 내용인 사랑, 자비를 회복해서 자비로운 마음으로 살아갈 때에 일이 풀립니다. 앞길이 열려요. 일이 술술 풀립니다. 술술 풀려요.
겉에도, 중간에도, 안에도, 밑바닥에도, 위에도 사랑으로 충만할 때 일이 풀린다, 이 말이에요.
왜 나는 일이 안 풀릴까? 왜 나는 자꾸 일이 꼬일까?
점검해 보십시오. 자기한테 분명히 짜증이 있습니다. 신경질이 있습니다.
회사에 출근해가지고 퇴근할 때까지 저 짜증 한 번도 안내는데요?
당연히 안내지. 왜냐면 짜증내서 인사고과에서 마이너스 점수 받으면 안 되니까.
또, 뭔가 계약도 성취하고 사람들에게 잘 보여야 물건도 팔고 하는데 짜증을 낼 수가 없죠.
그런데 어떻게 해서 일이 안 풀립니까? 어떻게 일이 꼬입니까?
그런 분들은 짜증내고 신경질을 내는 시간이 있습니다. 언제입니까?
퇴근해가지고 문 열고 신발 정리 안 했을 때, 양말이 굴러다닐 때, 설거지 상태가 불량해 보일 때, 이 때 짜증내고 신경질 냅니다. 그죠?
이게 바로 자기한테 있는 짜증, 신경질, 이게 자신한테 있는 진심입니다.
부모님 부처님, 남편 부처님, 아들.딸 부처님한테 공양을 올려서 복이 지금 차곡차곡 쌓여 있는데 속으로 아주 투덜투덜거립니다. 속으로 잔소리합니다. 속으로 신세한탄 합니다.
복 다 까먹구요, 남는 것은 투덜투덜거리는 것, 남는 것이 점점 더 자라납니다.
이것을 전부 다 닦을 때에 우리 본래의 마음이 드러나죠.
이게 자비입니다. 자비.
그런데 일이 풀리도록, 또 돈 많이 벌 수 있도록 하기 위해가지고 사랑,사랑,사랑, 자비,자비,자비, 화가 나는대도 꾹 눌러 참아. 신경질 나는대도 안돼, 아~ 참아. 심호흡 하고...
속병 걸립니다. 속병. (웃음~~)
속병 걸리다가 나중에는 어떻게 됩니까?
속이 터져버립니다. 폭발합니다.
그래서 한 3개월 동안 쌓아놨다가 한번 싸움 벌어졌을 때 다 퍼붓습니다. 다.
그러면 이게 뭐 아무 소용이 없어버리죠.
그러니까 짜증이 나고 신경질이 날 때는 바로 알아차리고 대비주를 외우라, 이 말입니다.
언제까지 외워야 되겠습니까?
항복받을 때까지, 사라질 때까지.
사라질 때까지, 이게 지성심이에요.
신심은 뭔가 하면 대비주를 외우면 진심이 사라지고, 짜증과 신경질이 사라지고, 본래의 자비심으로 회복될 수 있다, 라는 믿음이 신심이에요.
이런 믿음을 가지고 외우면 자비심이 회복됩니다.
그런데 안되는 경우가 있어요. 안되는 경우가.
자기가 화, 짜증, 신경질, 이것을 가지고 있어서 무기로 삼을라고 할때, 자기가 가지고 있고 싶을 때, 소리 안지르고 자존심 안 내세우면 사람들이 자기를 좀 함부로 할까봐 그게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
그런데 그거 다 필요없어요. 사실은.
사랑이 다 이깁니다. 사랑이 사랑이 이겨요.
그리고 치심은 의심, 두려움이죠? 의심과 두려움입니다.
치심, 의심 두려움은 자기 인생을 꼬이게 합니다. 앞길을 막습니다.
지성심으로 대비주를 외워서 치심을 사라지게 하고 신심을 회복해야 합니다. 신심을.
무엇을 믿을 것입니까? 여러분들은.
뭘 믿어요? 예? 뭘 믿습니까?
참나가 사랑임을, 참나가 대비주임을.
참나는 지혜, 자비, 온갖 가능성을 뭐만큼 본래 갖추고 있다. 뭐가 뭡니까?
우주만큼입니다. 우주만큼.
부처님과 내가 하나임을, 나와 남이 하나임을, 우리 생명이 영원함을, 이런 것들을 믿는 거예요.
이렇게 믿음으로 나아갈 때 앞길이 열린다, 이 말입니다.
의심하고 두려울 때 일이 꼬여요.
이번 49일 기도 기간 중에 졸업을 할 것이 지금 많이 나타났죠?
탐심으로부터 비롯되는 근심, 걱정, 불안, 초조, 원망, 불평, 이런 것, 싹 졸업합시다.
왜 자꾸 이렇게 말씀드리냐 하면 지난 49일 기도 때 이미 다 졸업을 했는데 일주일 쉬었잖아요. 일주일 쉬면서 이렇게 싹이 난 것이 있어요.
그런 것들을 다 졸업하고, 또 일깨워내고 실천해야 할 것은 감사입니다.
감사, 자비, 믿음.
원(願),비(悲),신(信)입니다. 원.비.신.
탐진치는 놓아버리고 원비신은 드러내서 실천하는 것이 기도를 잘하는 대비주 수행자의 삶입니다.
이것이 소원성취의 비결이라고 그랬죠? 소원성취의 비결입니다.
또 하나 소원성취의 비결은, 또 비결이 뭘까요?
똑같이 대비주 수행입니다. 똑같이.
대비주 수행을 통해서 삼매를 성취할 수 있잖아요? 삼매.
삼매가 뭡니까?
대비주 기도를 할 때는 대비주 기도만 하는 것이 삼매입니다. 밥 지을 때는 밥을 잘 짓는 것이 삼매입니다. 그 일과 하나로 일체감을 가지고 몰두하는 것이 삼매에요. 책 볼 때는 책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이게 독서삼매죠? 잠잘 때는 잠을 잘 자는게 이게 삼매입니다.
이렇게 삼매를 성취하기 위해서, 삼매에 들기 위해서는 없는 것이 있죠?
그게 뭔가 하면 하기 싫은 마음입니다. 지루한 마음, 이게 없는 것이 삼매입니다.
그런데 이 삼매를 좀 성취하기 위해서 대비주를 외웠는데 처음 만나는 것이 바로 지루함입니다. 그죠? 지루함.
지루함을 어느 정도 극복했는가 싶으면 이제는 하기 싫은 마음입니다.
또 의심 같은 것이 또 드러납니다.
이런 것이 있을 때는 삼매가 아니예요.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공부할 때 공부하기 싫어. 지루해. 이러면 능률이 안오르죠.
그런데 이럴 때에, 지루한 마음이 올라왔을 때에 지루한 마음을 버리는 거예요. 계속 하다보면.
49독을 목표로 했다면 49독을 끝까지 하는 거예요.
또 하기 싫은 마음이 있으면 하기 싫은 마음이 사라질 때까지 대비주를 외운다.
그러면 그냥 즐겁게 시간가는 줄 모르게 대비주에 몰두하는 거예요.
이래서 대비주 수행으로 삼매를 성취한 분들은 바로 무량삼매가 된다, 그럽니다. 무량삼매.
무량삼매는, 대비주 수행으로 성취한 삼매는 학생은 공부할 때 삼매를 활용할 수 있고, 직장인은 직장에서 일할 때 활용할 수 있고, 농부는 농사 지을 때 활용할 수 있고, 무언가를 창조하는 사람은 창조하는 활동에 삼매를 쓸 수가 있습니다.
이것이 이 삼매가 주로 나타나는 것은 감사한 마음으로 즐겁게 일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굳이 표현하자면 감사합니다. 즐겁습니다. 이럴 때 시간 가는 줄 모르죠.
이래서 삼매로 나아가다보면 자기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능력을 업그레이드 하고 또 업그레이드하고 해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게 돼서 자기 분야에 세계 제일이 될 수가 있다.
이것이 삼매를 통해서 능력을 향상하고, 능력을 향상을 해서 세계 제일이 되어서 소원 성취하는 방법입니다.
이번 49일 기도도 홀로 수행할 때는 어떻게 할 것인가?
홀로 수행할 때의 방법은 먼저 매일, 매일 천수경을 한번 독송합니다. 매일.
새벽에 독송하시는 분들도 있고, 또 시간의 편의에 따라서 일정한 시간에 독송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또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는 분들도 계신데 여러분들이 정하셔서 매일 천수경을 한번 독송하시고 이어서 소원문을 독송합니다.
소원문 다 작성하셨죠? 50차 49일 기도 오늘 입재하면서 소원문을 다 작성하십시오. 소원문.
소원문은 49차 소원문 하고는 좀 달라진 내용도 있을 수도 있습니다. 또 그대로인 분들도 있을 수 있구요.
그 소원문을 읽고, 이어서 대비주를 49독을 하는데 가급적이면 한자리에서 49독을 하는 게 좋습니다. 한자리에서. 시간이 없는 분들은 21독이나 혹은 7독이나 이렇게 한자리에서 하고 차속에서 또 걸으면서 틈틈이 49독을 다 하시는데 가급적이면 49일 동안 매일 49독 이상을 하는 것으로 목표를 세우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일로 수행한다고 그랬죠? 일로.
이게 일 수행입니다. 일 수행.
누구나 자기 일이 있죠? 직장에 출근하지 않는 분도 자기 일이 있습니다. 일이 곧 수행입니다.
일을 어떻게 하는 것이 수행입니까?
첫째로 감사입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설거지를 한다, 감사한 마음이 듭니까?
이 나이에 내가 해? 왜 나만 해야 돼? 저 어린 것이 지금 뺀질거리고 있네. 나는 이렇게 설거지를 하는데? 이런 마음이 들 때 어떻게 한다구요?
저 분이 마음껏 자기 일을 잘할 수 있도록 공양올리는 기회가 되어서 감사합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바로 제자리로 돌아오셔야 합니다. 감사한 마음.
이렇게 밥을 지어서 가족 부처님께 공양을 올릴 수 있는 것이 얼마나 감사합니까?
'감사합니다.' 하는 마음으로 자기 일을 하라는 거예요. 무슨 일을 하던지 간에.
장사를 하시는 분들이 있잖아요. 물건을 파는 직업을 가지신 분들도 계시죠? 이런 분들은 손님들도 아주 종류가 여러 가지잖아요. 좀 예뻐보이는 손님도 있고, 좀 오지 말았으면 하는 손님도 있고, 또 물건 사지도 않으면서 자꾸 값만 자꾸 깎아 내리는 손님도 분명히 있습니다.
이런 분이 바로 자기에게 다가오신 성현들입니다. 성현들.
성현들이 나타나는 이유가 있다고 그랬죠? 지난시간에. 두 가지 목적이 있다고 그랬죠?
첫째는 성숙시키기 위해서,
둘째는 안락하게 하기 위해서.
이로움을 주기 위해서 나타난다, 이 말입니다. 나를 키우기 위해서 나타나신 성현이야.
그 한 분 한 분들은 바로 내가 공양 올릴 대상입니다.
그러니까 복을 지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한 분 한 분들이.
그런데 우리는 그것을 모를 때 복을 까먹는 경우가 많죠?
복 좀 지어 주십시오. 하고 오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가 복을 짓기 위해서 일부러 외출해가지고 일부러 차량을 운전해가지고 멀리 복 지으러 갑니다. 그죠?
교도소도 가고, 군부대 장병들에게 음식 공양을 올리러도 가고, 양로원에도 가고, 고아원에도 복 지으러 가잖아요.
그런데 장사하는 분들은 그럴 필요가 없어요. 가만히 있으면 저절로 제 발로 찾아와가지고 복 지어주십시오. 하고 오니까. 복 지을 기회를 주기 위해서 자꾸 오는 거예요. 복 지을 기회입니다. 공양을 올려주십시오. 하고 제 발로 걸어 옵니다. 제 발로.
제 발로 와서 복 지으라고 하는 그분들을 무엇으로 어떻게, 그분들에게 공양 올리고 복을 지을 것인가?
어떻게 공양 올리고 무엇으로 복을 지을 수 있을까요?
밝은 표정, 따뜻한 말, 한 잔의 물, 위로, 그리고 자기 일을 통해서 그죠? 자기 일을 통해서.
일을 하면서 만난 분들은 자기 일을 통해서 이로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 한 분 한 분들이 다가와서 그 한 분 한 분들에게 복을 짓는 것이 여러분들 신묘장구대다라니 한번 하고 카운터기 한번 찰칵 누르죠? 이런 것들이 쌓이고 쌓여가지고 49 독도 되고, 천 독도 되잖아요. 십만 독도 되고.
그런데 복을 측정하는 계수기가 있다면 한 명이 다녀갈 때마다 찰칵, 또 한 명이 다녀갈 때마다 찰칵, 이렇게 되는 거에요.
그런데 일을 제대로 못하는 분들은 한 명이 다녀갈 때마다 거꾸로 마이너스, 마이너스, 마이너스,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 일이 수행입니다. 일이.
그러면 장사도 안하고 사람 만나는 일도 없는 분들은 어떻게 합니까?
그럼 자기한테 공양 올릴 수도 있고, 또 가족한테도 공양 올릴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일을 통해서 능력을 끊임없이 향상해 나가는 것이 수행입니다.
그리고 관련된 분들에게 이로움을 주어서 복을 짓는 것,
이것을 49일 동안도 수행으로 잘해야 됩니다. 아셨죠?
그리고 오늘 만나는 사람을 보는데 바로 보라 말입니다. 바로.
바로 보라는 말은 뭐가 없다는 말입니까?
선입견이 없습니다. 고정관념이 없습니다. 편견이 없습니다. 색안경이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색안경을 다 벗어버리고 바로 보니까 어떻더라구요? 그분이 누구라고요?
본래불이더라. 본래불.
본래불로 안보이면 잘못 본 거예요.
본래불로 보고 그분에게 예배, 찬탄, 공양 올리는 것이 수행입니다.
그래서 49일 동안 수행 중에 할 것은 세가지를 말씀드렸죠?
첫째, 대비주 독송입니다.
둘째, 일로 수행할 것,
셋째, 오늘 만나는 사람을 통해서 수행할 것.
이것이 대비주 수행자들의 삶의 현장에서 수행을 잘 하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이번 49일 상달 신중기도를 잘한 그 공덕으로 장애는 모두 사라지고, 앞길이 열리고, 특별소원은 모두 성취하는, 성취의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는 49일 기도가 될 수 있도록 오늘 힘차게 입재합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정원보살님 수고 하셨어요
바쁜 가운데 정리하느라 고생하셨지요?
전법하는데 우리 모두 힘을 모우는 일 가장 중요한 일인데 그 일에 동참 해주시니
그 복밭 무궁할 것이라 믿습니다 _()_
정원보살님, 법문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_()_
마침 조금전에 예전 수행일기 주인공 관세음보살님께 제가 직접 담은 건 아니지만 동네에서 불우이웃돕기로 한
김장 10kg와 또 마침 아주버님께서 농사지었다고 올라 온 쌀 부처님께 올릴것 덜어놓고 한 양재기^^ 퍼 드리니
근심 가득하던 그 보살님, 콧노래 절로 흘리며 갔습니다.
덩달아 뿌듯해서 카페 들어와 때마침 모셔진 이 법문을 읽으며 가게 오시는 한 분 한 분의 성현들을 더욱 지성으로
모셔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신묘장구대다라니..._()_
역시... 대비주 수행자들은 어디서든 빛이납니다.
고맙습니다 _()_
♬♥♥_()_
예경 찬탄 수희공덕 수행정진
모두가 법공양 이지만 그 중에 제일이
이렇게 법문을 올려주시는 법공양
찬탄과 감사 만땅
성불하십시요_()_
정원보살님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카페로 옮겨 갑니다.
감사합니다 성불하십시요
어쩜 이렇게도 명쾌하고 구구절절 옳은 말씀을 하시는지요...인쇄해서 읽고 또 읽고 하겠습니다. 깨달음을 주시는 스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