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잔잔히 내리는 비가 오후까지 계속입니다. 우비를 착용하고 잎채소부터 수확했습니다. 평창적상추, 조선상추의 한종류인 조갈상추, 매꼬지상추 등 토종씨드림에서 수집한지 오래된 상추입니다.
평창적상추와 조갈상추
강화오글아욱
담양쑥갓
산청청상추는 벌써 대궁이 올라옵니다.
여성분들은 쉼터에서 채소를 담듬습니다
남성분들은 강화돌율무와 먹들깨 모종을 심었습니다.
뚱딴지 군락지에 종이박스를 덮어 주었는데도 계속 빈틈에서 싹이 올라와 틈틈히 솎아내고 있습니다. 단호박도 뿌리가 내려 잎이 건강해졌습니다.
비오는 날 하우스 청소도 열심으로 합니다.
인천토종학교의 경작지 면적은 약 300평입니다. 그래도 텃밭예술인 섞어짓기, 사이짓기를 합니다.
섞어지고,사이짓게 되면 경운하지 않아도 되고, 풀관리하기도 손쉽고, 무엇보다 작물이 병충해를 잘 이겨냅니다.
부추밭에 고추
근대밭에 경종배추
아욱밭에 상추
피티병속에 진안토마토와 무등산수박을 씨앗으로 점파하고 옥수수와 어금니 동부를 심었습니다.
피티병속에 씨앗 넣은지 2주만에 본잎이 나옵니다.
무등산수박과 진안토마토 잎이2장 나옵니다
피티병 입구를 땅에 묻고 그 속에 물주기를 합니다.
여러종류의 감자에서 꽃이 핍니다.
자주감자
지게감자
임실감자
점심식사를 하면서 담소를 하고 비가 계속와서 일찍 귀가합니다.
첫댓글 부럽 습니다.^^
어떤 것을 섞어 짓고 어떤 것을 사이짓기 하면 좋은 지 알고 싶습니다.
섞어짓기는 파종시기와 수확시기가 비슷한 작물을 심고, 사이짓기는 예를 들자면 봄작물 수확전 여름작물을 심습니다. 해보시면서 경험하는 것이 제일 좋을 듯 합니다.
@소자농(인천) 정말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