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저녁...
울신랑이랑 저 와인한병 뚝딱 비우고
술이 부족해 슈퍼에 가는길...
경비실앞에 이 눔이 버려져있더군요...
나보고 맨날 푸성귀만 사들인다고 구박하던 우리 신랑 왈.
"이거 가져다 화분다이하면 좋겠다...
자네가 가져다 색칠 한번 하지?"
솔깃한 저... "좋아^^"
맥주 사오면서 이눔까지 업고 집으로 옵니다...
니스칠이 되어있던 관계로 사포질이 힘들것 같더군요
전,,, 사포질이 젤 싫습니다.. ㅜ,ㅜ
그러자,,, 우리신랑 사포질 생략하고 유성으로 칠하랍니다..
(유성은 한번도 사용을 안해봤습니다... ㅡ.ㅡ)
담날,,,, 당장 페인트사러 갔습니다...
스프레이페인트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편할거 같았습니다... ㅜ,ㅜ
언능 사왔죠....
오늘 작업시작했습니다...ㅋ
날리는 페인트들... 지독한 냄새... 후회가 이만저만 아닙니다...
게다가 뿌리고 있자니 저려오는 손... ㅜ,ㅜ (지금도 손이 떨립니다....)
보이시죠??? 말끔하지 못한 마무리들...
제대로 배웠습니다... 다시는 스프레이페인트 사용안합니다... ㅠ,ㅠ
온집안에 페인트냄새가 진동하는대... 오늘 비까지 내린다는군요 ㅜ,ㅜ
울 딸을 언니네집으로 보내기 천만다행입니다... ㅜ,ㅜ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https://t1.daumcdn.net/cafefile/pds54/7_cafe_2007_12_27_14_01_4773318983c4f)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https://t1.daumcdn.net/cafefile/pds54/8_cafe_2007_12_27_14_01_477331918057f)
첫댓글 와~~~그래도 왕건이 건졌네요 ^^*
그래서,,, 스스로 위로하면서 담에 다시 이뿌게 칠하자 했네요 ^^;;
저도 사포질이 넘 힘들더라구욤 ^^ 저는 식물 키우는 재주가 없어서 초록이들 많이 키우시는 분들이 부러워요 ㅎㅎ 저희집에 유일하게 있는 산세베리아 님글 보고 생각나서 물주고 왔어용 ^^ 초록이 다이로 넘 좋네요 ^---^
사포질은 정말 중노동이에요... 사포기하나 질러버려??? 참자 ㅡㅡ;;
쓸만한데요.~~ㅋ 스프레이 페인트의 교훈
교훈 하나 제대로 배웠네요 ㅜ.ㅜ
나두 시도함 해봐야겠네요..^ ^
마당 넓은집이 아니시라면 절대 말리겠습니다 ㅜ,ㅜ
전~ 괘종이 업어와선 아직 세워뒀습니다..엄두가 안나서리...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어디제품인가요??? 지금도 냄새땜에 머리가 아플지경입니다... ㅜ.ㅜ
정말 왕건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