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경산 맘에 드는 횟집...신천4동 주민센터 앞.. 울산정자 참가자미.

[조춘대사]

사실...요런 간판을 보면 잘 들어가지 않게 된다.



하지만...

앞으로는 그 생각이 바뀔 것 같다.





울산 정자 참가자미 (053-759-3452).






특색없는 체인일거라는 그런 생각에...

집 앞에도 있고, 친구집 앞에도 있지만...들어서 본적이 없다..




이 날은..

단골이라는 친구의 손에 이끌려 찾게 되었다.

나를 위해 준비했다니...

뭐...못이기는 척...

















가격적인 면...

나쁘지 않다...





그리고...홀은 없이...방으로만 되어있다.


예닐곱 정도의 방 ..다 들여다 보지는 못했지만..

4 ~ 12 명 정도(?) ...들어갈 규모의 방들로 되어있다.

모임하기 적당한 시설.









솔직히 ...큰 기대 없이 들어선 곳인데...

깔끔한 실내에..방으로 나누어진 구조가..모임하기에 좋다 싶더니..

(시커먼 인간, 6명이 담배를 피워 대면...방에 연기가 안빠져서...좀 그렇긴 하지만...)




음식 괜찮다.



사진에는 없지만...덜어먹을 수 있게...큰 그릇에 내어 주시는 미역국도 먹을만 했고..

굴도 싱싱하고...




특히,

과메기...는....

올해 들어 먹은 것 중에 제일 좋다.



비록..함께 나오는 파가 좀 낯선 모양새이긴 하지만..

맛으로는...곁들이기에.. 전혀 문제 없다.




기름 자작하게 둘러 구워낸...

가자미 구이도 고소한 맛... 그만이다.


나중에 서비스로 따로 주시는...

가자미 알 튀김...

소주 2잔은 가뿐히 추가시킨다.

















매콤 달콤 입맛을 끌던...

해산물 볶음(?)도..좋았다...




평소 같으면...손이 절로 가는 계란찜...

오늘은 찬밥이다..

아무도..계란찜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이시가리 (줄가자미).



친구놈이 나를 위해 미리 예약해서 준비했다던...메뉴..

감사할 뿐..



1.2 ~ 1.5 Kg 정도 되는 양.

작은 크기...3~4 마리정도 잡으신 듯..

보통은 세꼬시로 준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면...회 양은 더 적게 나올 텐데....상당 부분 포를 떠서 나왔다.

뭐...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다.




이시가리는..

뼈 다진 것도 별미인데..

바쁘셔서 그런지...아님...원래...그건 안내어 주시는 건지..

조금 아쉽다.
















야채 한접시.



기본 세팅에서 ..

자리마다...사발이 하나씩 놓여져 있고..

국자로 덜어먹을 수 있게...초장이 넉넉히 준비되어 있다.



비빔회를 먹을 수 있게 준비해 주시는 건데..

귀한 이시가리를...초장에다 ..비벼 버릴 수는 없는 일이고...

오늘은 회는...따로~!!!...

야채만 초장에 비벼 먹는다.






술병이 늘다 보니...

해산물 모듬도 추가해 본다.














마지막...


이 때는 이미..주위 일에 관심이 적어지고..눈에 힘을 빼는 시기인지라..

따로.. 주문을 한 것인지..  그냥..주신 것인지...

잘 모르겠다..




어쨋든...

이거.. 참 괜찮았다.

솔직히...제법 오른 취기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당시는...

말그대로....얼큰하고 시원한...국물...

정말로 좋았다.

저녁 내내 마신 술이...다 깨는 듯... 





친구놈이 단골 할만하다 싶다.

다음에는.. 이 집의 .. 잡어나 참가자미를 먹어보고 싶다.

의외로... 집에서도 가까워서 좋은 곳.

주위가 온통 술집이라..2차 장소를 정하기에도 좋은 곳...







울산 정자 참가자미 (신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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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일단...당연히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회도...오늘 뭐가 되는지... 미리 확인하고 가면 더 좋을 것 같구요...

스끼는 들어오는 재료에 따라..

날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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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지탕]

아주 내공이 있어 보이는군요
칼솜씨 하며.....

[조춘대사]

안녕하십니까...썬지탕님...ㅎㅎㅎ..

제가 내공을 평가할만한 공력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썬지탕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니...칼솜씨가 괜찮은가 봅니다...

어쨋든...참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ㅎㅎㅎ...

[썬지탕]

내도 평가할 수준이 못돼요 ㅎㅎㅎㅎㅎ
사진으로 보니깐 ㅋㅋㅋ
그리고 아무리 자연산이라도 칼솜씨가 안돼면 이집 찜!! 했습니다^^

[조춘대사]

썬지탕님께서..평가할 수준이 안된다고 하시면...
누가...평가를 하겠습니까...ㅎㅎㅎ...

찜~!!...하셨다니....
다음에 가실 때...서비스로...콩나물 찜~!!! 이라도...내라고...
부탁 드려야겠습니다...ㅎㅎㅎ..

[썬지탕]

감사함니다 콩나물찜 대땅 좋아해요^^:::

[어머]

저도 잘 모르지만, 기본기가 탄탄한() 집 같아 보이네요 아 우리동네에 저런 집 있음 참 좋겠어요 ^^*

[조춘대사]

여기까지는 너무 멀죠??...ㅎㅎㅎ..
잘 찾아 보시면...
가까이에도...틀림없이 좋은 집 있을 겁니다...ㅎㅎㅎ..

[맛기행]

형님 횟집 한번 데리고 가주신다고 하신지가 어언 100만년은 족히 되어 가는듯 하나이다. ^^: 밥은 먹고 다니시져~~~

[조춘대사]

요즘 어떻게 사냐...
술한병 가지고 찾아간다는게...좀처럼 그쪽으로 갈 일이 없구나...

200만년 되기전에...대구 한번 나와라...
나오기 1주일전에 연락주면...
회한접시 푸짐하게 썰어 놓고 기다리고 있으마...ㅎㅎㅎ...

[참소주30년산]

저한테도 먹으러 가자고 하면서 연락이없는데...후진형님한테도 그랫군요.....조춘형님 밥묵자는 멘트 남발하시는듯..ㅎㅎㅎ

[조춘대사]

헉~!!!...들켜버렸네....ㅎㅎ..

2주 전에 연락주면 가능한데...
대부분...길어도...3~4일 전에 연락을 주니...
시간을 맞출 수 가 있나....ㅎㅎ

[천안문]

얼마전에 이시가리인가 시가리인가 경험해 보았는데....이집도 땡기네요....조만간에 출동 예정입니다...^^

[조춘대사]

시가리...ㅋㅋㅋ....
내 머리에 많다는 소문이...ㅎㅎ..있으니....와서 좀 잡아 주던지...

어쩃든...이 집...
8~10명 정도....카페 번개 하기에도 괜찮을 것 같더구나....

[느낌이 좋은]

이야 이런집이 있다니!! 꼭 가봐야겠어요 ㅋ

[조춘대사]

멀리서 일부러 찾아 오실 정도는 아니더라도...
가까이 계시면...한번쯤은 찾아 볼만 하실 껍니다....ㅎㅎㅎ...

[구미]

이시가리는 시세라고되어있군요? 어느 정도 하셨는지요?

[조춘대사]

제가 계산을 하지 않아 정확하지는 않으나...
15만원 내외...가... 아니었나 싶습니다...ㅎㅎㅎ...

[천안문]

저도 3명이서 15만원에 먹었어요...^^

[조춘대사]

회야...저도 그저 좋아하구요...
롱이님 댓글도...그저 반갑습니다...ㅎㅎㅎ..

[펫뚜껑속의 ★]

살아 있었군...
들안길 끄트머리에도 울산정자 참가미집이 있어서 몇번 간 기억이...(이!!!시가리는 못 먹었다능...)

[조춘대사]

형님...별고 없으시죠???...
번개에 형님들 뵈러 한번 가고 싶어도...
크게 바쁜 것도 아닌데...이래저래 시간 내기가 참 어렵습니다...ㅠㅠ

[펫뚜껑속의 ★]

내가 요즘 번개에 잘 안나가다..ㅠㅠ
편안할때 함 보도록 하자..^^

[까치리...]

앞으로 울산 갈필요없네요..

[조춘대사]

ㅎㅎㅎ...그러게 말입니다...ㅋㅋㅋ..

[솔직한파랑]

잘사나? 동네에서 함보자 난 너거동네 자주가는데....,

[조춘대사]

잘 지내제???...
맨 날 보자고 말은 하는데...
얼굴보기는 생각보다 힘들구나..
설지나고 시간 봐서...얼굴 한번 보자꾸나...ㅎㅎㅎ

[솔직한파랑]

그래 난 니가 보자 카믄 영광이 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