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나 둘씩 알아가는 초보입니다.
최저가 PDPTV 스카이라이프 패키지까지 1년 무료 완전설치까지 했다가 화질 불만족으로
환불해버렸었는데 철거할 때 옥상의 접시에서 거실까지 달았던 스카이라이프용 선은
그대로 있더군요. 케이블방송용 선인 것 같던데요. 다행히 옥상에 있는 케이블 분배기 근처에 설치되어
있던지라 케이블기사 분에게 그걸로 연결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화질이 몰라보게
좋아졌다는 겁니다. 지직거림도 없어졌고 색상이 더 뚜렷하고 풍부해졌지요.
그러고 나서야 여태껏 안테나 선을 써왔다는 것을 깨달았지요. 두께는 0.6mm 정도 밖에 차이안났지만
안테나 선은 잘라보니 대충 쏠린 타원형이었고 스카이라이프선은 완벽한 원형이었습니다.
그러고 나니 광케이블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말 영상,음향의 세계는 무서운 것 같습니다.
퀄러티하며... 머니하며...
이젠 LCD모니터의 화질개선을 위해 카라레 D-sub선을 살까도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씩 생각하다가 어느덧 금박과 음박 선으로 둘러쌓인 제 모습을 발견할까 두려워지는군요.--;;;
첫댓글 옥상에서 방안까지 얼마의 거리인지는 모르지만, 선으로 인한 화질 차이라기 보다는 방송방식의 문제로 보여집니다. 스카이라이프와 CATV의 화질차이를 어떤 형태로 비교를 하셨는지는 모르겠으나, 가각의 특성이 있기 때문에 화질의 수평비교는 쉽지가 않을것입니다. 가령 스카이라이프 206, 207, 209, 211번(공중파
재전송 채널)과 일반 지상파 HD방송 6-1, 7-1, 9-1, 11-1번과 비교를 하시면 안됩니다. 스카이라이프는 SD급이고, 공중파 HD급이기 때문에 이렇게 비교를 해서 보셨다면 케이블때문에 화질이 좋아 진것이 아니고, 방송 방식 때문에 화질 차이가 난것입니다. 만일 공중파 3사의 방송과 SkyHD(300번)을 같이 놓고 비교를
해보시면, SkyHD가 화질이 다소 낳다는 느낌을 받으실수 있습니다. 디지털 방송에 있어 공중파 HD방송과 스카이라이프는 전파가 수신이되어 방송이 나오면 안테나선은 무엇을 썼든간에 각각의 방송들은 화질은 변화가 없습니다. 전국이 동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디지털방송 수신에 있어 안테나선의 좋고 나쁨은 전파의 효율을 좋게해서 안정적인 수신을 위한 것이지 화질 개선은 아닙니다.
음.. 제목 그대로 "케이블 방송"의 안테나선과 스카이라이프(CATV용)선의 차이를 말한겁니다. ^^; 스카이HD와 케이블HD의 비교로 오해하신 듯^^;;
서두의 글과 말미의 글이 마치 선때문에 화질의 차이가 엄청나다는 표현으로 느껴 졌습니다. A/V에 있어 케이블의 역활은 무척 중요하지요. 싼것을 써도 문제지만, 그렇다고 가정에서 5m 이내의 배선을 연결하면서 몇십만원하는 금박선을 사용하는것도 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물론 좋은것을 쓰면 좋겠지만,
가정내의 짧은 거리에서는 중급 정도의 케이블로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금박과 같은 배선은 가격에 비해 그리 효율성은 없다고 봅니다. 혹 이글을 읽는 회원님들중 오해가 있을까 해서 글을 남긴것입니다.
케이블방송을 보는데 여태껏 안테나선으로 보고 있었다는게 너무 억울해서 적었어요.. ^^; 금박은 농담이구요. 리플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