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꽃’에서 넓혀지는 ‘사제 승리의 봄빛’
‘2024 한국 이케다화양회 대표자 지도회(이하 지도회)’가 지난달 25일, 이케다기념강당 글로리홀에서 열렸다. ▶ 관련 기사 5면
‘스승을 위해 승리의 꽃을 피우겠다’는 마음으로 겨울의 추위를 딛고 일어선 한국SGI 여자부(여자부장 황해정). 스승의 마음을 계승하는 진정한 제자가 되겠다는 맹세를 품고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우호 확대에 도전하며 ‘신뢰’와 ‘우정’을 넓혀왔다.
여자부가 벗에게 격려의 파동을 넓히며 눈부신 광포 확대를 일으키는 가운데 지난달 25일, ‘2024 한국 이케다화양회 대표자 지도회’를 했다. 참석자는 ‘세계청년 좌담회 총회’를 향해 희망의 연대를 더욱 넓힐 것을 다짐했다.
이날 지도회는 본부 간부와 전국의 권 이상(正·副·總) 간부, 지역(正) 간부, ‘무궁화반 제11기’, ‘행복상승회 제12기’, ‘청춘회 제10기’, 女문화그룹, 권에서 선발된 이케다화양회가 참석했다. 스승에게 한 서원(誓願)을 실현하고 모인 참석자들은 한국 이케다화양회의 맹세로, 다가올 승리의 봄을 명랑하게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
장지유 남구미권 지역 부여자부장의 맑고 청아한 독창과 밝게 빛나는 별을 우아하게 표현한 평화예술단 ‘연’의 무용, ‘푸른빛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시작한 지도회는 도다 조세이(戶田城聖) 선생님과 이케다 다이사쿠(池田大作) 선생님의 뒤를 이어 나아가는 한국 이케다화양회의 맹세를 담은 주제 영상 상영, 스승의 격려로 자신의 고난을 딛고 행복을 꽃피운 여자부원들의 감동적인 체험 발표로 이어졌다.
휠체어를 타고 무대에 오른 김경은 유달권 지역 여자부장은 자신의 신체적 제약과 가족의 병고 등 여러 숙명을 사명으로 극복하며 자기답게 멋진 인생을 펼쳐가는 체험을, 서연화 양산권 여자부장·안다빈 양산권 지역 여자부장·박아름 양산권 지부 여자부장은 스승과 같은 마음으로 눈앞의 ‘한 사람을 소중히’ 하며 격려의 연대를 넓히는 가운데 자신의 행복·승리를 이룬 체험을 발표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 지도회까지 한계를 부수는 포교에 승리하고 모인 경기제2방면 산성권 이케다화양회와 인천제1방면 이케다화양회가 학회가(歌) ‘화양의 맹세’와 ‘맹세한 청년이여’를 각각 지휘해 장내 분위기를 한층 드높였다.
황해정 여자부장은 “이케다 선생님의 영원한 제자, ‘묘법(妙法)의 잔다르크’로서 빛나는 청춘의 사명을 자각하며 스승이 바라는 가장 행복한 제자의 모습으로 화양자매와 함께 영원히 사제승리의 문을 힘차게 열어가자”고 인사했다.
김인수 이사장은 스승과 제자는 생사를 초월해 ‘맹세’로 연결돼 있다며 스승의 맹세를 이어받아 “자기 자신의 무궁무진한 불계(佛界)의 생명을 믿고, 어본존(御本尊)을 믿고, 스승이 진심으로 행복해지길 바란 ‘한 사람’이 바로 ‘자신’임을 믿고 꿋꿋이 나아가자”고 격려했다.
그리고 이케다 선생님 지침을 인용해 ‘인간혁명’의 중요성을 강조, 자타 함께 인간혁명을 실천하고 다짐하는 장(場)인 ‘세계청년 좌담회 총회’까지 무한대의 격려와 용기 확대로 3월을 대승리로 장식하자고 당부했다.
끝으로 ‘학회의 꽃’ ‘세계의 꽃’으로 빛나는 여자부가 창가학회 창립 100주년인 2030년을 향해 서로 따뜻하게 격려하며 희망과 행복의 대행진을 개시해 가자고 호소했다.
한편, 회합 종료 후 참석자 전원 스승과 함께 광포(廣布) 로망의 인생을 명랑하게 나아가겠다는 맹세를 담아 학회가 ‘화양의 맹세’를 합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