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하락 원인들 정리, 금리가 튄 이유. 시황맨
① 국채 금리 상승
4.9%를 넘긴 금리가 현재 4.95% 전후까지 추가로 상승
② 테슬라, 엔비디아 약세
테슬라가 실적 공개 후 추가로 하락해 시간 외 포함하면 주가가 -9% 밀린 상황. 엔비디아는 두 곳 증권사에서 목표주가 하향하는 등 중국 규제에 따른 부담 지속 부각
우리 입장에서는 미중 갈등 자체가 부담 요인
③ 컨트리 가든
해외 채권 이자 지급 무산. 1500만 달러 수준으로 큰 규모는 아니었지만 이 조차도 지급을 못했다는 점. 사실상 디폴트라는 보도 이어지고 있고 중국 증시도 -1% 이상 하락 중
④ 금통위.
금리 동결은 예상된 내용이나 중동 이슈로 인플레이션 자극 가능성 언급. 매파적 동결이라는 해석
가장 큰 이유는 역시 금리입니다. 오른 이유는 표면적으로는 전일 미국 소매 판매와 오늘 주택착공건수 등이 영향을 준 것인데 이 것만으로 이해하기는 어렵습니다.
우선 소매 판매는 진짜 소비가 강한 것은 아닙니다. 명목 소비는 올랐지만 물가를 고려한 실질 소비는 거의 제자리입니다. 그냥 사는 물건 수량은 비슷한데 물가가 올라 그만큼 소비자들이 비싸게 주고 사고 있는 정도입니다.
주택도 신규착공이 증가했는데 이전에 건축 허가가 늘어난 것이 이번에 시행된 것이라 추세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번에 나온 허가는 줄었으니 이 후 착공 줄겠죠.
이 보다 오늘 새벽에 있었던 국채 발행을 주목합니다. 20년물 발행이 있었는데 이자가 직전 발행 이율 4.592%에서 5.245%로 뛴겁니다.
무려 0.65%p 가량 급등한 것으로 몇 년 이내 이 정도 폭으로 오른 적은 없었습니다.
최근 미국 장기 국채 발행날 금리가 뛰고 증시가 하락하는 경우가 자주 나오는데 오늘 이 일정까지 겹치며 유난하게 빠진 것 같네요.
코스닥은 신용 털리는 자리까지 다시 왔고 하락 종목수가 역대 최대 수준입니다.수급이나 실적 좋은데 같이 쓸리는 종목 일부는 좀 관심 높여 볼만도 하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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