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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아카데미(대구수필문예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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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 게시판 스크랩 사랑하는 여인에게(1)- 박용재님의 시를 읽으며 쓴 편지
신형호 추천 0 조회 84 11.08.08 12:53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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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8.09 11:09

    첫댓글 선생님 반가워요. 그리고 기뻐요.그 사랑으로 오래 오래 기억되었으면 좋겠어요.

  • 작성자 11.08.10 20:56

    반갑습니다. 그리고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 11.08.09 12:07

    카페로 돌아오심을 반가이 환영합니다. 좋은 글 자주 올려 주세요~~~^^

  • 작성자 11.08.10 20:58

    몸은 좀 좋아졌으나 아직 정신은...흐르는 시간이 명약이겠지요.

  • 11.08.09 18:42

    '사랑의 형태는 교집합으로 설명되어진다.' 더 이상 사랑에 대한 설명이 필요 없군요. 저도 나와 인연 닫고 있는 모두를 사랑하고 살하며 열심히 살겠습니다.

  • 작성자 11.08.10 20:59

    전선생님 반갑습니다. 인연이란 참으로 오묘하고 아름다운 사랑입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요.

  • 11.08.09 21:56

    아, 나는 여태껏 교집합같은 사랑을 갖지 못 했네. 언제 만날지 모를 평행선 같은 그런 만남 속에서 그냥 울다 지치다 그리워 할 뿐이었네. 내 사랑의 끝은 어디까지 일까. 청년 시절 어느 해, 중부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날아온 한 줄의 메시지 '사랑했으므로 널 떠난다!' 그 미망(未忘)의 손사레, 여태껏 다시 만날 수 없는 것은 내 사랑이 그 때 끝나버렸다는 것을 지금까지 그렇게 알고만 있지. 철 지난 해수욕장을 자주 찾고 슬픈 노래를 부르며 잊으려 애를 쓰는 세월이 한 해 두 해 스무 해, 사랑한다는 것은 단지 그리움의 끝일 뿐, 내겐 그저 울렁이며 스쳐지나가는 허밍-코러스, 오늘도 난 사랑 앞에 고개 숙이는 한 종결자일 뿐!!

  • 작성자 11.08.10 21:05

    우선생님 글을 읽으니 곧 교집합의 사랑이 깃들 예감이 듭니다. 흐르는 물처럼 살아가는 삶에서 잊을 수 없는 인연의 순간...망각이 있기에 또 아름다운 만남이 아름다운 기억속에 간직되는 것이 우리의 삶이 아닙니까. 만나고 헤어지고...그리워하다가 잊혀지는 나와 상대의 교집합. 늘 좋은 날만 있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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