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유년의 바다는 우주 보다도 크고 넓었다 내 상상의 한계치를 넘어설만큼
지금 이 아이 눈에 저 바다가 어찌 비칠지를 분명히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오랜만에 방문한 내 고향 묵호... 바다향한 중앙시장도 남아있고
동네에서 가장 큰 건물였던 묵호 초등학교 얼마만인지...
신관이 새로 지어지고 곁에 커다란 축구장도 지어져 모든게 새롭기만...
울릉도를 가려면 여기 묵호항서 배를 타야한단다
서울 일정 때문에 울릉도는 담으로 미루고
허기를 먼저 채우자고 회 한 접시 비우곤 해안도로를 달려본다
언젠가 지갑을 분실해서 여동생과 차비번다고 감자깍기 하던 백담사앞...
내 시집 한권과 바꾼 차비 몇천원
당시 그 돈은 적은 돈 아녔으니... 식당주인은 착한주변인 이였다는...
지금은 동쪽 반대편으ㅗ 가야하는 시간... now
2014 9 1 고향방문기
Little Comfort / Day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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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오늘.....어제 보다 행복하다고... 원문보기 글쓴이: ..
첫댓글 설지 고향이 묵호여?
근데 묵호가 어딘지...
강원도 동해시 묵호...ㅎ
@설지 아~ 맞다...생각나네...근데 너 고향이 제주도라고 안했어?
@삼손이(노원/완수) 어떤 여자랑 헷갈리?...난 묵호 바닷가 출신 여자당 ㅋ^^
거긴 어촌..난 농촌,
자연스런 포즈 보기좋아..굿!!
경태 안뇽 ^^
묵호항에서 먹었던 물회가 생각나네....삽십여년전 회사 다날적의 칭구 아버님이
상을 당하셔서 조문 갔던 기억이 새롭네...황태 덕장을 본것 같기도 하고 도로는 강원도는 강원도더라고...
^^
멋진곳이네~~~
^^
묵호초등학교 나았나요? 처가가 발한동인데 처가식구들이 모두 묵호초등학교 출신인디....
여름휴가 보내기 참으로 좋은곳.
그러시군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