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부터 하루 일과가 시작되었습니다.
7시 반부터 수매장인 DSC가 있는 등촌농협창고까지 톤백을 옮기는 일을 해야하기때문입니다.
10시부터 농협대의원 총회가 예정되어있는데 저희마을 대의원이 이전형이기 때문입니다.
차가 4대가 동원이 되었습니다.
우선 양균이가 두톤백을 싣고 출근을 했고 저와 안열이 그리고 형수가 트럭을 한대씩 운전했습니다.
이전형은 트렉터로 실어주고 3대가 나르니 톤백 21개가 얼마걸리지않아 다옮겼습니다.
거의 다 날랐을 때 수매가 시작되었습니다.
날씨가 비가온다니 더욱 서둘렀습니다.
수매를 마치고 와 영자형수가 아침을 차려주어 먹고 집으로 와 동물들 밥을 주었습니다.
다시 수매장으로 가 수매가 끝난 직원들과 같이 식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커피숍에 가 커피 한잔씩 대접했습니다.
면사무소에 들러 마을 일을 보고 읍에 나가 톱날을 사왔습니다.
나무를 자르고 있는데 술자리에 연락이 왔지만
7시부터 광주에서 모임이 있어 술은 사양했습니다.
좀 막힐 것을 예상해서 일찍 출발했습니다.
두암동에 있는 횟집에서 오랜만에 옛사람들 만나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왔습니다.